꾀죄죄한 부랑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부랑자들로 뚱뚱하고 키 작은 대머리와 홀쭉하고 키 큰 더벅머리의 2인조로 이루어져 있다. 성격은 부랑자다운 전형적인 안하무인에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말종형. 사실 단역이라 이 외에 따로 밝혀진 바는 없다. 애초에 이름조차도 없는 인물들.

작중 행보[편집 | 원본 편집]

1888년 어느날 디오 브란도는 합법적으로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며 이에 우선 죠지 죠스타 1세왕 첸에게서 구한 동양의 독약으로 중독시켜 질병으로 위장해 살해한 다음, 죠스타 경의 적장자인 죠나단 죠스타는 그가 연구중인 돌가면에 피가 묻으면 골침이 뻗어나와 착용자의 머리를 찌르는 기능을 이용해 암살하여 죠나단이 돌가면 연구 중에 사고사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이 죠스타 가문의 유산을 독차지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죠스타 경을 독살하려 계획하는 도중 돌가면을 연구하던 죠나단이 서고를 뒤지다가 우연찮게 다리오 브란도가 죠스타 경에게 디오를 부탁한다며 쓴 편지를 찾아 읽게 되었고 편지 안에 적인 다리오의 병세가 이상할 정도로 죠스타 경의 병세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디오를 의심하여 추궁하였고, 결국 디오를 시험하기 위해 다리오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라는 죠나단의 시험에 그만 화를 참지 못하고 본색을 드러냄으로서 의혹에서 확신으로 생각이 바뀐 죠나단은 조사를 위해 직접 오거스트리트로 향하게 된다.

이에 디오는 불안감에 휩쌓였고 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리오를 혐오하는 만큼 같이 혐오했던 음주[1]에 빠져버렸고, 쓰레기 아버지와 같은 짓을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혐오하여 더욱 술을 들이키는 악순환에 빠져 만취한채로 길가를 헤메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2인조 부랑자와 부딫히게 되었고 부랑자가 자신을 모독하자 발끈하여 그 중 키 작은 쪽을 들고 있던 술병으로 후려쳐 중상을 입힌다.

이에 다른 한 명이 분노하여 단검을 뽑아 달려들자 그를 단숨에 제압한 디오는 마침 소지하고 있던 돌가면의 효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그에게 돌가면을 씌우고 방금 중상을 입힌 부랑자를 그 검으로 찔러 뽑아낸 피로 돌가면을 활성화시킨다. 돌가면에 찔린 부랑자는 바로 쓰러졌고, 디오는 그가 죽었다고 생각해 바로 자리를 떴다.

그러나 부랑자는 흡혈귀로 거듭나있었으며, 깨어나자마자 바로 디오를 습격했다. 디오는 잽싸게 다른 부랑자의 시체에 꽃혀있던 단검을 뽑아들고 반격을 날려 부랑자의 왼손을 찔러 잘라내었지만 부랑자는 개의치 않고 그 왼손을 날렸고, 디오는 그것을 피했지만 그 왼손에 직격당한 한 건물 벽이 모조리 무너질 엄청난 파워에 스치기만 했을 뿐인데 쇄골이 부서지고 멀리 강가까지 날아가게 된다.

이에 디오는 어떻게든 강가로 뛰어내려 도망치려 했으니 결국은 붙잡혔고 곧 부랑자의 손가락에 목을 찔린 다음 피를 빨리게 된다. 이 사건으로 돌가면의 비밀을 알게 된 디오였지만 피를 빨려 죽을 위기에 처하였고 때 마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저 태양이 마지막으로 보는 태양이라니! 싫어!"하며 절규했는데, 그 순간 햇빛에 노출된 부랑자가 산화하는 것을 목격하고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결국 이 사건으로 돌가면의 장단점과 특징을 모두 파악한 디오는 그날 밤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비록 이름도 없는 단역이지만 작중 최초로 등장한 흡혈귀[2]로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디오가 흡혈귀가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가볍지 않은 비중을 선보인 기묘한 단역이라 할 수 있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팬텀 블러드(PS2)[편집 | 원본 편집]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디오는 과거 다리오가 술 쳐먹고 자기를 학대했던 기억 때문에 음주도 혐오하고 있었고, 그래서 술은 식사때 반주로 한두잔 마시는 것 외에는 절대 손도 대지 않았었다.
  2. 엄밀히 말하자면 작품 도입부에 나온 아즈텍 족장이 작중 최초로 등장하는 흡혈귀였지만 흡혈귀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인건 아니라서 미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