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급 구축함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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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함
선박 정보
종류 구축함
건조 대우조선해양
운영 대한민국
정원 286명
제원
엔진 GE LM2500 X 2
삼영 20V 956 TB 82 X 2
추진력 58,200 HP
속도 30 노트
무장 오토멜라라 127mm 1문
RGM-84D 하푼 4연장 발사기 2기
Mk-48 mod 2 VLS 16셀
시스패로 함대공 미사일 16발 (VLS)
Mk.46 mod 5 324mm 어뢰발사관
시그널 30mm 골키퍼 2문
항공기 슈퍼링스 대잠헬기 2기
전장 135.4m
선폭 14.2m
흘수 4.2m
배수량 3,200t
3,885t (만재)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의 맏형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해군구축함 함급 중 하나로 초도함이자 네입쉽인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하여 을지문덕함, 양만춘함 총 3척의 함정이 건조되어 취역한 함선이다. 함급이기도 한 초도함인 광개토대왕함은 고구려광개토대왕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이 함급의 함명들은 모두 고구려 출신의 위인들 이름을 붙였다는 특징이 있다.어울리지 않게

개발[편집 | 원본 편집]

1986년부터 시작된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의 결과물이자, 국내에서 설계 및 진수를 진행하였다. 이전까지는 미국이 넘겨준 구식 호위함을 근근히 운영하던 낙후된 해군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광개토대왕급은 KDX 1차 사업의 일환이며 3,000톤급 주력 전투함을 보유하려는 목적에서 건조되었다. 또한 VLS를 장착하여 개함방공 능력을 보유했다. 다만 VLS에 장착되는 시스패로 미사일은 사거리가 짧은 관계로 본격적인 함대방공 능력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한국 해군은 이 함을 구축함으로 분류하지만 국외의 시각은 이 함급을 호위함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구축함 치고는 작은 편인 3,800톤내외의 크기로 대공 무장 역시 스탠다드 계열 미사일이 아닌 시스패로우 미사일로 되어 있어 본격적인 방공 능력이 아닌 개함 방공 능력을 갖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또한 이렇게 애매한 사이즈이다 보니 본격적인 원양작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현대 함정의 필수 덕목(?)인 스텔스 형상설계 역시 연돌과 헬기 격납고 부분에만 부분적으로 적용되어서 본격적인 스텔스 형상설계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다만 이 함정은 대한민국 해군이 자체적으로 건조한 최초의 구축함급 함정이라는 의미와 최초로 된 제대로 된 개함방공능력을 갖춘 함정이라는 특성이 있다. 이 함급을 운용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이후 KD-2급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에 반영되어 보다 대형화된 함을 건조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한국 해군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연안해군에서 지역해군 이상의 수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광개토대왕급은 체급에 비해 승조원이 많은 편으로, KDX-3의 결과물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승조원이 300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승조원이 탑승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현대의 해군 전투함들은 미사일의 발달 및 자동화에 힘입어 승조원의 수를 줄이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 다분히 각 함대의 기함으로 활동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승조원을 쓸대없이 많이 탑승시킨다는 주장이 있다.

개량사업[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KDX-1 성능개량사업이 공고되었다. 전투체계(지통체계) 및 무기 체계 개량사업을 개량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3척의 함선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계획되어 있다. 방위사업청 공고

현황[편집 | 원본 편집]

함번 함명 진수일 취역일 제작
DDH-971 광개토대왕[1] 1996년 10월 27일 1998년 7월 24일 대우조선해양
DDH-972 을지문덕[2] 1997년 10월 16일 1999년 8월 30일 대우조선해양
DDH-973 양만춘[3] 1998년 10월 30일 2000년 6월 29일 대우조선해양

사건ㆍ사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제1함대에 최초 배치되어 기함으로 운용하고 있다.
  2. 최초 배치는 제2함대였으며 함대의 기함이었다. 제1함대로 재배치 된 상태.
  3. 최초 배치는 제3함대였으며 함대의 기함이었다. 제1함대로 재배치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