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술(强體術)은 판타지 소설 《사이킥 위저드》와 《폭염의 용제》에서 나오는 특수한 신체 강화 기술이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만들어주는 비술로, 무협 소설의 무공과 비슷하다.
《사이킥 위저드》의 강체술[편집 | 원본 편집]
이계에서 기사들이 체득하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는 기법을 가리킨다. 지구의 이능력자를 기준으로 볼 경우 어지간한 육체 강화계 능력자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강체술의 정점까지 달한 소드 마스터의 경우 SA급 가속 능력자 및 강화 능력자와 비견될만하다. 근력, 순발력, 신경 전달 속도 등이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마인이나 반마인조차도 소드 마스터와 격투전으로 맞붙을 경우 수초만에 참살 당할 것이다.
강체술은 마나를 몸 안에 밀어넣어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육체를 강화시키는 비법으로 본래 천년 제국 시절에 존재했다는 최초의 소드 마스터 그리엘 사이키네스가 창안했다.
그러나 후에 소환된 이계인 한진성이 마나를 다룰 수 없는 체질상의 문제로 이 강체술을 체득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던 중에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 강체술은 마나를 이용해서 신체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체외에 전개하는 염동력장을 체내에 밀어넣는 것이 원형이었다. 즉, 본디 한진성 같은 염동력자가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창안된 기법인 것이다.
《폭염의 용제》의 강체술[편집 | 원본 편집]
체내의 미약한 기운을 증폭시켜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는 비술. 기본적으로는 《사이킥 위저드》의 강체술과 유사하지만 보다 세분화되어있으며 다양한 응용 기술이 등장했다.
강체술의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강체술의 경지 | 설명 |
---|---|
제1단계 | 기감을 활성화하고 체내에 존재하는 기운을 일정량까지 증폭시키는 단계. |
제2단계 | 체내의 기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 일정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단계. 강체술 연마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단계로, 증폭되고 누적된 기운이 일정한 흐름으로 흐르면서 신체를 강화시켜 준다. |
제3단계 | 응용 단계. 제2단계에서 발생한 기운의 흐름을 섬세하게 조작해서 원하는 효과를 얻는다. 허공에서 2단 도약, 벽을 거꾸로 걸어 올라가기 등이 가능하다. |
제4단계 | 강검(强劍)의 단계. 신체에 접촉한 물건도 강화할 수 있다. 일례로 검의 강도와 예리함을 놀라울 정도로 증폭시켜서 바위조차도 무 썰 듯이 벨 수 있다. |
제5단계 | 기격(氣擊)의 단계. 체내의 기운을 밖으로 뽑아내서 목표를 자극할 수 있는 경지. 존재하지 않는 자극을 느끼게 만들거나, 타인의 강체력을 뒤틀 수 있다. 반대로 타인의 강체력을 안정시킬 수 있다. |
제6단계 | 속성력을 다루는 단계. 불이나 냉기, 뇌전의 힘 등을 부여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이 6단계가 강체술의 최고 경지로 여겨진다. |
제6.5단계 | 정식으로 존재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레이슨 다카르가 작중에서 언급한 단계로 6단계에서 더 나아가 각 속성력의 본질과 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레이슨은 땅의 속성력의 흐름과 본질을 파악해 중력을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
제7단계 | 심상구현의 단계. 자신의 기운으로 심상에 그려낸 것을 현실로 끄집어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전설로만 남아있는 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