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 보수주의

가부장적 보수주의(Paternalistic conservatism)는 사회가 유기적 존재로 존재하고 발전하며, 그 안에 있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대한 구별적인(!!)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는 보수주의 이념의 한 갈레이다. 종교근본주의[1]와 마찬가지로 공동체주의집단주의, 권위주의와 연관되어 있으며 개인주의자유주의와는 상극인 사상이다.

범주[편집 | 원본 편집]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다만 기독교 민주주의의 경우 어느 정도 세속성과 자유주의적 가치를 받아들이며 중도좌파와 접점이 있기 때문에 가부장적 보수주의로 간주되지 않는다. 신보수주의도 사실 꽤 가부장적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가부장제는 철학적 의미에 가깝기 때문에 신보수주의 또한 가부장적 보수주의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영어위키백과에서 우파사회주의를 검색하면 가부장적 보수주의로 넘겨주기 되는데 보통 가부장제를 적극 내세우지 않는 보수주의/우파에 속하는 자유보수주의, 보수자유주의 같은 경우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어느 정도 지지하기 때문에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우파사회주의는 가부장적 보수주의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다만 종교근본주의와 가부장적 보수주의는 별개의 개념이다. 이슬람주의나 현대의 기독교 우파를 Paternalistic conservatism로 넣는 논문은 찾아보기 힘들다. 가부장제는 문화인류학적 개념이지만 가부장적 보수주의는 이념의 한 갈래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사회를 구성한다고 사회주의가 아니듯이 가부장적이라고 곧 가부장적 보수주의 분파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2. 독일어로 영어로 직역하면 State Socialism이긴 하지만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사회주의와는 분리되는 개념이다. 사실 비스마르크가 이리 칭한 것도 아니고 비스마르크의 정치적 반대자(사회민주당이나 자유주의 세력)들이 이리 칭한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반사회주의자법(Anti-Socialist Laws)을 만들면서 동시에 노동계층을 달래기 위해 빵빵한 복지정책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