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S

Horne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25일 (토) 12:24 판 (→‎상세)

VHS비디오 테이프의 규격 중 하나로, 1976년에 일본 빅터(JVC)가 개발하였다. 이후 소니베타맥스와 비디오 테이프 표준 규격 경쟁에서 승리하여 표준이 된다. [1]

상세

VHS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VCR이라는 별도의 재생기를 이용해야 한다.

1980~1990년대 들어 한동안 TV 동영상 재생기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한 때 영화 등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대여해주는 비디오 대여점이 성행했던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제공되었던 대여용 비디오의 앞 장면에는 비디오와 관련된 각종 공익광고가 붙곤 했는데, 이 중 '옛날 어린이들은…….'으로 시작하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2]

그러나 컴퓨터 동영상 재생기술의 발전과 하드디스크 저장 기술의 발전,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선 유튜브 등의 동영상 스토리지 사이트의 영향으로 인해 2010년대 들어선 완전히 소멸되었다. VHS 비디오 테이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를 재생하는 VCR 역시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갔다. 산요(파나소닉에 합병)이 2005년에, 일본 빅터는 2008년에 VHS 기기 생산을 중단하였고, 파나소닉 역시 2011년 생산을 중단하였으며[3], 2016년에 마지막까지 VHS 재생기기를 생산해 왔던 일본 후나이 전기가 VHS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으로써[1] VHS는 40년만에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규격

  • 9mm : 휴대용 장치를 위한 규격으로, 주로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에 장착하곤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