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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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Ape
장르 롤플레잉 게임
플랫폼 패미컴
시리즈 MOTHER 시리즈
후속작 MOTHER 2 기그의 역습
엔딩을 보기 전까진 우는게 아니야
— 캐치 프레이즈

개요

MOTHER는 Ape사[1]가 개발하고 닌텐도가 유통한 MOTHER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원래 북미에서도 EarthBound라는 이름으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가 취소되고 EarthBound라는 이름은 후속작이 가져가게 된다. 북미에는 일본에서 발매한지 26년이나 지난 틀:날짜/출력WiiU의 버추얼 콘솔로 Earthbound: Beginnings라는 이름을 달고 발매되었다.

개발 과정이 상당히 독특한데, 게임 개발과는 인연이 없던 이토이 시게사토가 어느날 기본적인 게임 컨셉을 들고 미야모토 시게루를 찾아가 게임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미야모토는 당연히 거절했으나, 결국 이토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게임은 여느 RPG와 시스템적으로 다를게 없었지만, 판타지 세계가 아닌 매우 현대적인 배경, 마법이 아니라 초능력, 적들은 지구를 정복하려고 하는 외계인이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종적인 판매량은 약 40만장.

시놉시스

1900년대 초반,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 검은 구름과 같은 그림자가 내려왔고, 한 부부가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이름은 조지, 아내의 이름은 마리아. 2년 정도가 지난 뒤, 조지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디에 가있었는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이상한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부인 마리아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1988년, 닌텐의 집은 갑자기 크게 흔들리고 스탠드나 인형이 멋대로 움직이는 괴현상이 일어난다. 가까스로 상황을 진정시킨 닌텐은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아버지는 증조부 조지가 초능력(PSI) 연구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창고에 있는 노트를 찾아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한다. 노트를 발견한 닌텐은 여러 곳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의 원인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다.

등장 인물

주인공 일행

닌텐

본작의 주인공. 원래는 디폴트 네임이 없지만, 당시에는 이름이 없는 캐릭터를 제작사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것이 흔했기 때문에 닌텐이 되었다.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PSI를 쓸 수 있는 신비한 소년. 좋아하는 음식은 갈비살.

로이드

땡스기빙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소년. 겁쟁이에 기가 약해 또래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기계를 매우 잘 다룬다. 연필로켓이나 폭탄을 쓸 수 있는 것은 로이드 뿐. 하지만 PSI를 쓰지 못하고 스탯도 그리 좋은게 아니라 성능은 영...

아나

스노우맨의 교회에 사는 소녀. 닌텐과 마찬가지로 PSI를 쓸 수 있으며, 닌텐을 만나기 전부터 닌텐과 함께 여행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여행의 목적은 사라진 엄마를 찾는 것. 닌텐과는 다르게 강력한 공격계 PSI를 쓸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전력이 된다.

테디

발렌타인에서 활동하는 불량배들의 리더. 라이브 하우스에서 싸워 이기면 로이드를 잠시 밀어내고 파티원이 된다. 마을 동쪽에 있는 홀리 롤리 마운틴에 사는 괴물에게 부모를 잃었으며, 그 괴물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뒤에는 파티에서 이탈하게 된다. 로이드와 마찬가지로 PSI는 쓰지 못하지만, 오펜스가 매우 좋아서 솔직히 로이드보다 도움이 된다.

조연

닌텐의 가족

부모와 쌍둥이 여동생인 미미, 미니로 구성되어 있다. 미미는 닌텐의 아이템을 맡아주며, 어머니는 말을 걸면 닌텐이 좋아하는 갈비살을 만들어준다. 아버지는 전화를 통해서만 대화할 수 있으며, 몬스터를 쓰러트릴 때 마다 계좌에 많은 돈을 넣어주는 정체불명의 인물. 조지의 연구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닌텐에게 여행을 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삐삐

마더스데이에서 사라진 소녀. 닌텐이 묘지에서 발견하고 마을로 데려다주는 짧은 시간동안 동료가 된다. 성장 테이블이 매우 좋아서 조금만 노가다하면 닌텐을 뛰어넘는 소녀가 된다(...). 헤어질 때는 중요한 아이템인 프랭클린 뱃지를 주며, 후반에서도 등장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플라잉맨

매지칸트에서 일시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동료. 말만 걸면 조건 없이 따라오는데, 회복이 불가능하다. 그러다 죽으면 그냥 사라지는데, 플라잉맨의 집으로 가면 묘비가 세워져 있다.

시스템

고전 패미컴 게임이라 그런지 시스템이 상당히 불친절하다. 적들이 랜덤 인카운터 방식으로 등장하는데, 따로 작정하고 레벨 노가다를 하지 않는다면 정말 하나같이 다 강하다. 제작진은 "어린아이가 사회에 나가면 약자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스탯은 레벨 업을 통해 올리며, 랜덤으로 성장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한선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스탯이 아무리 안 올라도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강해진다. PSI를 배울 수 있는 캐릭터는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 마다 PSI를 배운다. PSI는 PP라는 스탯을 소모하여 사용한다.

나머지 시스템은 여타 다른 RPG와 동일하다. 사실 시스템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금방 익힐 수 있다.

게임 진행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담

각주

  1.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 계열 회사. 나중에 Creatures로 이름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