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18 호넷: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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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일 (금) 13:04 판

{{{무기이름}}}
McDonnell Douglas FA-18C Hornet of VMFA-212 in flight over the South China Sea on 8 October 2003 (6638451).jpg
무기 정보
종류 다목적 함재 전투기
길이 17.1m
12.3m
높이 4.7m

F/A-18 호넷미국의 함상 전투기다.

멕도넬 더글러스의 경전투기에서 출발해 미 해군의 함재기로 채택된 후 함재 기종을 단일화 시킨 전투기로 냉전 이후 함재기의 대명사기도 했다. 지금도 호넷 계열기들은 주력 함상전투기로 자리하며 후속기종인 슈퍼호넷이 호넷의 자리를 넘겨받았다.

이명인 호넷은 말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개발

YF-17 코브라

F/A-18 호넷은 멕도넬 더글러스 항공사에서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보잉에서 제작된다.

호넷의 개발 원형은 YF-17 코브라로, F-5의 설계를 계승한 기종이였고 지금의 호넷과는 달리 공군용으로 개발되려 하였던 전투기였다. YF-17은 F-16의 프로토타입인 YF-16과 미 공군의 차세대 LWF 경전투기 도입사업에서 경쟁하였다.

코브라는 기존 F-5를 바탕으로 개발된 전투기인 P530를, 보다 확장시켜 P600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경전투기 YF-17 코브라를 개발한다. 코브라라는 이름은 대형 스트라이크가 코브라의 후드와 닮아 지어졌고 YF-16과 공력 특성에서 일부 유사성이 있었지만 단가 등의 이유로 인해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YF-16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YF-17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당시 군축등의 이유로 인해 미 해군 역시 단가도 비싸고 유지비 잡아먹는 고양이 F-14 톰캣만으로 함재 전투기 전력을 유지하기 힘들었기에 이를 보조하는 전투기로 저렴한 경전투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미 해군은 미 공군같이 독자적인 경전투기 도입사업을 진행하면서 노스롭 그루먼에선 맥도널 더글러스 항공사와 함께 코브라를 함재기로 전환했고 미 해군의 경전투기 사업에서 원수 F-16의 함재형과 경쟁한다.

YF-16과 YF-17(뒤)

이 사업에서 미 공군이 채용하지 않은데다 함재기 형식이 실존하고 결정적으로 쌍발기라는 점 때문에 미 해군은 F-16을 탈락시켰고 결국 제식 전투기로서 해군의 요구를 따라 YF-17을 전면 재설계 하게 되며 코브라는 YF-18이란 새로운 재식 번호를 부여받는다.

성능

F/A-18 호넷은 다목적 함상전투기로 비교적 대형 기체인 F-14를 보조해 함대방공,제공권 장악,근접 항공지원,방공망 해제(SEAD),공중 정찰과 같은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고 F-14퇴역 이후 개량형인 슈퍼 호넷과 함께 함상 전투기의 주력을 차지하였다.

천음속 비행중 발생한 응축 현상

후퇴각이 극도로 적은 테이퍼익 형상으로 아음속 영역에서 민첩하고 선회 성능이 매우 우수한 전투기다. 비록 이 구조는 천음속과 초음속 비행에 부적합하나 날개에 연장된 대형 스트레이크로 천음속 영역에서도 기동성을 유지하게 해 준다. 또한 이 스트레이크의 존재로 저속 고 받음각 비행시 날개의 공기 흐름을 안정시켜 높은 비행 안정성을 보이며 천음속 이상 영역에서 비행시 기체가 받는 저항을 상쇄시켜 준다. 전자식 플라이 바이 와이어 항전장비 역시 날개의 조종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여 불안정한 고 받음각 비행에서도 안정을 유지한다.

결론적으로 호넷의 기동성은 350노트 이하의 저속 기동성은 타 기종보단 우세하나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열세를 보인다. 또한 공기흡입구는 다른 초음속기저럼 가변형이 아닌 원통형에 가까운 고정형 흡입구라 초음속 영역에서 공기압축이 불리해 다른 초음속 기종들처럼 음속의 2배 이상 내는 것은 어렵지만 가속력 자체는 좋다.

암람을 만재한 호넷

주익의 무장장착점은 6개, 동체엔 3개로 부가 파일런을 부착해 추가적인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다목적 함상전투기란 임무 특성상 함대 방공과 제공권 장악만큼 대함 공격 및 지상 공격 임무도 중요하기에 중,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ALCM, 각종 유도/무유도 폭탄을 운용한다.

초기엔 중거리 공대공 능력이 없던 라이벌 F-16의 경우와 달리 호넷은 개발 시기부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을 상정해 AIM-7 스패로 운용 능력을 갖추었고 여기에 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의 AIM-120 암람도 주 무장으로 운용되어 상당한 수준의 중거리 공중전 성능을 지녔다. 단거리 무장으론 공통적으로 AIM-9 사이드와인더를 사용한다.

공대지 무장은 AGM-45 메버릭과 AGM-88 HARM 같은 일반적인 공대지 미사일부터 AGM-84 하푼과 사거리 100~200km대의 AGM-84 SLAM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플렛폼으로 처음부터 장거리 스텐드 오프 공격능력을 부여받았다.

정밀 타격능력의 경우 GBU 페이브웨이 레이저 유도폭탄과 JDAM을 무장으로 사용하여 높은 대지 화력을 보유한 기종이다.

호넷의 AN/APG-65

호넷의 전자장비는 당시 동급의 전투기보다 우세했고 호넷의 레이더인 AN/APG-65/73 항공 레이더는 F-16 블록52의 AN/APG-68 레이더 보다 탐지거리도 길고 분해능도 우세하여 중거리 외 교전에서는 팰콘보다 우세할 것이라 보았다. 다만 지금은 팰콘의 계속된 개량으로 AESA 레이더를 사용하는 사항들이 등장함에 따라 전자장비의 우위는 상실했다.

운용 역사

실전

1986년 리비아 폭격 당시 미 해군의 타격 항공대로 참가해 리비아군의 방공망을 해제하는 SEAD 임무를 수행했다. 호넷은 EA-6B 프라울러 전자전기의 전자전 지원을 받아 리비아의 지대공 사이트를 무력화 하였고 AGM-88 HARM과 AGM-45 쉬라이크 대레이더 미사일을 사격하여 레이더 사이트를 파괴했다. 호넷의 공습은 매우 정밀한 핀 포인트 사격이였으며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기 전, 리비아의 하늘을 여는 데 일조했다.

대규모 전면전인 걸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도 참가해 많은 활약을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미 해군의 주력 기체로 활약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이라크 공군기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공중전 기록은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의 미그21(MiG-21)과의 근접공중전에서 승리한 전적이다.

당시 폭격을 위해 CVN- 세러토가에서 이함한 Mark I. Fox 중령과 그의 윙맨은 E-2C의 접근경보를 받고 미그21의 접근을 알아챘으며 근거리로 들어온 미그21과 공중전을 벌여 스패로와 사이드와인더로 두기 모두 격추시켰다. 호넷 편대는 장착한 폭탄들을 버리지 않은 채 미그21 격추에 성공했고 폭격 임무까지 완수한 뒤 세러토가로 귀환하였다.

그러나 승리만 있는 것은 아니였으니 걸프전에서 10대의 손실을 기록했고 그 중 한대는 격추 기록이다. 격추가 확인된 호넷은 미그25에 격추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격추는 걸프전 참가 전투기 중 첫번째 손실이기도 하다.

파생형

F/A-18E/F 슈퍼호넷

기존 호넷의 확대개량형인 전투기로 4.5세대 전투기이다. 현 미 해군 항모전단의 주력 전투기이며 기존 호넷을 대형화 해, 중형 전투기로서 운용 능력이 확장되었다. 무장능력이 확대되었으며, 전자장비도 계열기에 따라 AESA 레이더로 개수되어 중거리 교전 능력이 강화되었다.

외형적으론 공기흡입구가 스텔스 성능을 중요시한 경사진 마름모꼴 모양으로 바뀌었고 스트레이크의 모양도 확장되는 방식으로 변형되었다. 또한 무장장착점이 11개로 늘어, 그동한 기존 호넷의 단점이였던 무장능력을 보완하였다.

그러나 늘어난 중량에 비해 엔진 출력은 그대로라 가속력 좋은 호넷에 비해 기동성이 떨어지게 되었고 기존 레거시 호넷 조종사들에게 슈퍼 슬로우 호넷이란 조롱을 받기도 하였다.

운용 국가

미국

캐나다

호주

핀란드

스위스

쿠웨이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