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전차 B형 티거2: 두 판 사이의 차이

(자동 찾아 바꾸기: 「왠만」(을)를 「웬만」(으)로)
잔글 (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군 +군]]))
1번째 줄: 1번째 줄:
'''Panzerkampfwegan VI Ausf B Tiger II'''
'''Panzerkampfwegan VI Ausf B Tiger II'''


'''6호 전차 B형 티거2'''는 쾨니히스 티거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2차 세계대전]] 후반 [[나치]][[독일]]의 강력한 중전차다. [[2차 세계대전]]기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으며 6호 전차 티거1,[[5호 전차]] 판터 전차와 같이 강력한 [[독일]] [[전차]]군단의 이미지를 형성한 [[전차]]이다. 티거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전차로, 포탑 형태에 따라 포르세형과 헨셀형을 구별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과 중장갑으로 동부전선에서 활약하는 등, 그 명성을 떨쳤으며, [[2차 대전]]기 [[독일]]이 투입한 최후의 전차중 하나로,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전차계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총 생산량 450대로 몰락하는 [[독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6호 전차 B형 티거2'''는 쾨니히스 티거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2차 세계대전]] 후반 [[나치]][[독일]]의 강력한 중전차다. [[2차 세계대전]]기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으며 6호 전차 티거1,[[5호 전차]] 판터 전차와 같이 강력한 [[독일]] [[전차군]]단의 이미지를 형성한 [[전차]]이다. 티거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전차로, 포탑 형태에 따라 포르세형과 헨셀형을 구별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과 중장갑으로 동부전선에서 활약하는 등, 그 명성을 떨쳤으며, [[2차 대전]]기 [[독일]]이 투입한 최후의 전차중 하나로,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전차계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총 생산량 450대로 몰락하는 [[독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대전 이후에도 [[전투]]에 참가했다는 비공식 기록도 있으며 대부분 [[2차대전]] 이후 노획된 전차들이 남아 있다.
대전 이후에도 [[전투]]에 참가했다는 비공식 기록도 있으며 대부분 [[2차대전]] 이후 노획된 전차들이 남아 있다.
== 개발 ==
== 개발 ==
독소전의 전장에서 3호 전차나 4호 전차로 [[T-34]]같은 [[소련]]전차들과 마주한 독일군은 그 성능에 압도되었고,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효율적인 전쟁수행이 어려웠던 소련군을 몰아붙이며, 전쟁이 독일측에 유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이들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이들을 압도할 전차를 필요로 하게 된다.  
독소전의 전장에서 3호 전차나 4호 전차로 [[T-34]]같은 [[소련군]] 전차들과 마주한 독일군은 그 성능에 압도되었고,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효율적인 전쟁수행이 어려웠던 소련군을 몰아붙이며, 전쟁이 독일측에 유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이들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이들을 압도할 전차를 필요로 하게 된다.  


소련의 T-34나 KV-1같은 전차들과 싸우면서 경사장갑의 위력을 실감한 독일은, 전쟁 개전 시점부터 개발되어 오던 티거1의 생산을 독려하면서도, 3호 전차와 돌격포,4호 전차의 화력을 강화시켰고, 배치가 시작되는 티거 전차의 후속으로 개발되는 자신들의 신예 전차에 T-34와 같은 소련군 전차처럼 경사장갑을 적용시키는 방식을  택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전차가 5호 전차와 이 티거2다. 티거1은 3호 전차나 4호 전차와 유사점이 더 많은 전형적인 독일전차지만 판터와 티거2는 독일 전차에 소련군 전차와 공통분모를 가지는 부분이 많았다.
소련의 T-34나 KV-1같은 전차들과 싸우면서 경사장갑의 위력을 실감한 독일은, 전쟁 개전 시점부터 개발되어 오던 티거1의 생산을 독려하면서도, 3호 전차와 돌격포,4호 전차의 화력을 강화시켰고, 배치가 시작되는 티거 전차의 후속으로 개발되는 자신들의 신예 전차에 T-34와 같은 소련군 전차처럼 경사장갑을 적용시키는 방식을  택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전차가 5호 전차와 이 티거2다. 티거1은 3호 전차나 4호 전차와 유사점이 더 많은 전형적인 독일전차지만 판터와 티거2는 독일 전차에 소련군 전차와 공통분모를 가지는 부분이 많았다.

2020년 10월 9일 (금) 16:36 판

Panzerkampfwegan VI Ausf B Tiger II

6호 전차 B형 티거2는 쾨니히스 티거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2차 세계대전 후반 나치독일의 강력한 중전차다. 2차 세계대전기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으며 6호 전차 티거1,5호 전차 판터 전차와 같이 강력한 독일 전차군단의 이미지를 형성한 전차이다. 티거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전차로, 포탑 형태에 따라 포르세형과 헨셀형을 구별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과 중장갑으로 동부전선에서 활약하는 등, 그 명성을 떨쳤으며, 2차 대전독일이 투입한 최후의 전차중 하나로,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전차계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총 생산량 450대로 몰락하는 독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대전 이후에도 전투에 참가했다는 비공식 기록도 있으며 대부분 2차대전 이후 노획된 전차들이 남아 있다.

개발

독소전의 전장에서 3호 전차나 4호 전차로 T-34같은 소련군 전차들과 마주한 독일군은 그 성능에 압도되었고,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효율적인 전쟁수행이 어려웠던 소련군을 몰아붙이며, 전쟁이 독일측에 유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이들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이들을 압도할 전차를 필요로 하게 된다.

소련의 T-34나 KV-1같은 전차들과 싸우면서 경사장갑의 위력을 실감한 독일은, 전쟁 개전 시점부터 개발되어 오던 티거1의 생산을 독려하면서도, 3호 전차와 돌격포,4호 전차의 화력을 강화시켰고, 배치가 시작되는 티거 전차의 후속으로 개발되는 자신들의 신예 전차에 T-34와 같은 소련군 전차처럼 경사장갑을 적용시키는 방식을 택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전차가 5호 전차와 이 티거2다. 티거1은 3호 전차나 4호 전차와 유사점이 더 많은 전형적인 독일전차지만 판터와 티거2는 독일 전차에 소련군 전차와 공통분모를 가지는 부분이 많았다.

개발은 포르세와 헨셀 두곳에 개발을 지시해 경합을 붙였고, 결국 헨셀의 VK 45.03형이 티거2의 원형으로 선정된다. 티거2는 헨셀형을 따르면서도 포르세가 개발한 포탑을 올려, 초기형 티거2인 포르세 포탑형 티거2를 개발하게 된다. 다만 이는 낮은 전면 방어능력과 도탄 등의 샷 트랩 현상으로 도탄된 포탄이 상면이 관통하는 문제와, 낮은 생산성 등을 이유로, 본격적인 양산은 헨셀형 포탑을 장착하게 되고, 우리에게 보다 익숙한 형태의 티거2의 형태가 된다.

여담으로, 포르세가 제시한 VK 45.02 A형의 경우, T-34와 구조적으로 유사했으며, VK 45.02 B는 이전 중전차 경합에 내보냈던, 엘리펀트 구축전차와 유사한 형태였다.

성능

화력 티거1이 쓰던 88미리 대전차포의 구경장을 연장한 주포를 사용했으며 그 덕에 티거1보다 월등히 장갑 관통력이 상승했다. 구경장은 71 구경장으로, 이전 대전차포에 비해 빠른 탄속을 낼수 있어, 관통력이 상당히 높았고, 대전기 전차중 대부분의 전차의 전면장갑을 2킬로미터에서 격파할 수 있었다. 보통 철갑탄으론 초속 1킬로미터 수준의 고속탄을 쏘며 최대 초속 1.1킬로미터의 탄속을 낼수 있었던 강력한 전차포였다. 고속탄으로 유명하며, 관통력은 티거1의 주포보다 뛰어난 5호 전차 판터의 76미리 주포 최대 탄속이 초속 900미터 대 임을 감안하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거기에 구경은 판터의 76미리 주포에 비해 약 10밀리 더 크니,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방어력 포탑 전면 180미리 장갑에 측면도 80미리 수준, 차체 전면은 150미리로, 여기에 경사장갑까지 적용되어 방호력은 대전기 전차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였다. 이 덕분에기존 티거1을 상회하는 높은 방어능력을 보여주었고 T-34의 주포탄은 물론이고 스탈린 전차의 122미리 주포탄을 표준 교전거리에서 방어할 수 있었다고 하며 이들 주포로 관통하려면 100미터 이내로 접근해야 하는 등,상당히 강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차체전면 장갑은, 포탑보다 얇지만 웬만한 전차의 전면 포팡패 수준인 150미리 장갑으로 방어하였으며 경사장갑덕에 당시의 웬만한 전차의 주포탄을 통상 교전거리 상에서 대부분 막아낼수 있음은 물론, 근거리 교전에서도 방어할 수 있었다. 다만 측면의 경우 80미리 정도로, 근거리에서 대전차포에 쉽게 관통되었으며, 실제로 매복한 T-34 한대가 티거2 3대를 측면을 관통시켜 격파한 사례도 있다.

실전

동부전선

처음 투입된 곳은 1944년 소련과 전쟁이 한창이던 동부전선이다. 동부전선에서의 티거2의 첫 실전들은, 티거1과 판터가 그러했듯 영 좋지 못했는데, 1944년 8월 11일 독일군 501전차대대 소속 티거2 3대가 근교에서 매복해 있던 소련군 소속 T-34 1대에게 측면 포탑링을 공격당해 모두 전파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들은 전차를 첫 수령해 실전 투입된 전차들이였으며, 티거2의 첫 실전 기록은 완패로 남았다.

서부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