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재생 펄프로 만든 하얀 색의 그것[편집 | 원본 편집]

휴지는 무엇인가 닦을 때 쓰는 종이다. 보똥 을 닦을 때 쓰인다.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롤휴지를 곽휴지(티슈) 대신 쓰기도 한다. 그래서 외국인이 가끔씩 거실의 휴지를 보면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된다.

휴지로 똥을 닦고 그걸 휴지통에 모아서 버리는 문화는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제대로 정착되어 있는데(...), 외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고 그냥 변기에 버려서 같이 내려버린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휴지의 질이 안좋아서 물에도 안 녹고 변기를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지금은 휴지의 질이 좋아져서 물에 잘 녹아서 변기에 버려도 되므로, 공공기관이나 사기업의 화장실들은 대체적으로 휴지통을 없애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무조건 이렇게 할 필요도 없는게, 10년 이상된 오래된 집의 변기는 구형이라 워낙 잘 막히기 때문에 휴지까지 넣어버리면 좋지 않다. 거기다 물절약형 변기도 수압이 약해서 좀 위험하다.

대부분의 휴지는 한번 인쇄되어 폐기종이재생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표백을 하려 각종 형광 물질을 첨가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형광증백제라는 물질이다. 형광증백제를 포함한 이러한 형광 물질은 몸에 해롭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화장실에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두루마리 휴지의 중심에 있는 심을 휴지심이라고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남학생들의 컴퓨터가 있는 책상 위에는 곽티슈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카더라 왜일까?
  • 한국인들의 차량 뒤쪽에는 곽티슈가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 내에서만 이런게 아니라, 미국에서도 차량 뒤쪽 유리창으로 곽티슈가 보이는 차량이 있다면 그건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한국인 소유 차량이라나...
  • 야구동영상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을 휴지끈이 길다고 말한다(...).

구두쇠의 상징?[편집 | 원본 편집]

알바를 해 본 사람이라면 경험이 있을 수도 있는데, 구두쇠 업주라면 휴지 뜯어서 쓰는걸 가지고 나무라는 업주가 있다. 특히 한 칸으로 될 걸 두 칸 썼다며 "니 거 아니라고 막 쓰지?"라며 마구 갈군다. 이러면 당장 그만두는 걸 추천.

휴지는 아니지만 유재석마라도 에서 맛있게 짜장면 먹고 난 뒤에 냅킨을 2장 쓰는 장면이 나오면서 졸지에 '낭비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거기다 뭔가를 휴지로 닦고 있으면 걸레로 닦을 걸 휴지로 닦는다며 나무라는 사람도 꽤 된다. 걸레 빨 물은 안 아까운듯. 역시 물은 물 쓰듯이 써야 제맛.

휴지가 특별히 비싼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아끼는지는 불명. 이유를 아시는 구두쇠 분은 추가바람

'가치없는 종잇장'을 일컫는 숙어[편집 | 원본 편집]

쓸모없어진 어떤 문서나 가치가 폭락한 주식휴지조각이 되었다 라는 말로 자주 쓴다. 가끔은 같은 무게와 부피의 휴지조각보다 더 가치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짐바브웨 달러가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