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리버 달러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22일 (월) 22:53 판 (→‎동전)

영어 : Hutt River Dollar (헛 리버 달러)

소개

헛리버에서 발행한 통화이다. 사실상 초소형국민체에 해당하는고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그 초소형국민체 중에서도 인지도는 최상위권이라 사용자수(라 쓰고 수집가수라 읽는다...)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ISO 4217코드는 당연히 지정되어있지 않고, 인플레이션도 측정하지 않는다. 국제적으로 거래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헛리버 영지 내부에서는 일단 쓸 수는 있다. 문제는 헛리버 내부에 뭔가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사실상 사용처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 뿐(...) 애초에 헛리버 달러 자체가 그냥 호주달러로 살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기념품에 지나지 않다.

보조단위는 센트(Cent), 환율은 호주 달러와 동일하다. 또한 당연하나, 헛리버 바깥의 호주에서는 전혀 통용되지 않는다.

지폐

건국(?)당시인 1974년 단 한 차례 발행한 바가 있다. 동전보다 먼저 발행했고, 디자인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구색맞추기 및 과시하기등의 이유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2014년 현재도 현지에서 입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계속 만들고 있기는 한 모양이다. 공식 교환비는 1:1이지만 판매용은 3달러 80센트에 4달러를 주고 사야한다. --20센트는 종이값입니다 고갱님-- 이 나라(?)의 특이한 이력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그럭저럭 프리미엄이 붙어 수집품으로 유통이 이뤄지는 중. 유통목적이 아니라서 그런지 액면이 상당히 낮다. 과거에는 일부 겹쳤으나 현재의 호주달러와는 겹치는 액면이 전혀 없다.

(표)

동전

통용화로서 동전은 5(알루미늄), 10(구리), 20(황동), 50(백동)센트의 4종으로 1976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발행했는데 처음에는 정말로 통용(겸 보여주기식 구색용)을 목적으로, 두번째는 기념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만들었다. 특이점이라면 일반적인 현대의 동전은 비슷한 소재를 써서 다른 도안으로 찍는것이 일반적이나 이 동전은 마치 중세시대에서 왔다는 듯 같은 도안을 다른 소재로 찍어 만들었다는 것.

이후에는 기념동전의 형태로 순은화(30달러, 99.9%, 1000장)와 순금화(100달러, 24K, 25장)를 만들어 내놓았다(!!) --공께서 돈을 좀 많이 버셨나봐요-- 이후에도 순팔라듐화를 만들어 내놓는 등, 간혹가다 심심하면 만드는 모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