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테르니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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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패키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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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 [[CLOCKUP]]
| 개발사          = [[CLOCKUP]]

2018년 10월 21일 (일) 03:21 판

{{{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CLOCKUP
작가 아소 에이, 이즈미 반야, 아쿠츠 료, 미도 가이
미술 하마시마 시게오
음악 우에하라 이치노류
장르 행복 신드롬 ADV
성인용
플랫폼 Windows
모드 1인용
언어 일본어

프라테르니테》(フラテルニテ / fraternité)는 일본의 에로게 메이커 CLOCKUP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전작 《euphoria》(유포리아)의 성공을 업고 여러모로 벤치마킹한 게임으로 제작진도 유포리아와 동일하다. 고로 《euphoria》보다 더한 하드코어, 료냐 및 엽기적인 시추에이션들이 나온다.

시놉시스

かならず君を救ってみせる。
반드시 너를 구해보겠어.
救いなんてない。
구원이란건 없어.
— 본작의 캐치프레이즈들

강간당한 소녀는 구원을 바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마을로 이사한다

누나를 위해 이사한 마을에서 어떤 소녀를 만나,
아련하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소년은,
수상한 단체에 속한 소녀와 누나를 구하고싶어한다.

잔인한 현실로부터 구원을 바란 소녀들과,
그런 소녀들을 구하고싶어한 사람들.

같은 구원을 지향하면서도,
양측의 마음은 엇갈리며,
마주치는 일이 없이,

구제라는 이름의 비극을 낳아간다.

등장인물

주조연

  • 시라사카 타이치 (白坂 大智) / 성우 - 아시쿠비 미쿠미
  • 시라사카 메이 (白坂 芽生) / 성우 - 오자키 미쿠 (츠루야 하루토)
  • 히가키 아키라 (桧垣 瑛) / 성우 - 스즈구나 유타
  • 오노다 유카 (小野田 友佳) / 성우 - 세노 준
  • 코니시 치하루 (小西 千喜) / 성우 - 마루이 네코

단역

  • 유자와 마이코 (湯沢 舞子) / 성우 - 세노 준
  • 스가야 리에 (菅谷 理恵) / 성우 - 마루이 네코
  • 후지와라 나츠미 (藤原 奈津美) / 성우 - 타테이시 메구미 (테즈카 료코)
  • 소노다 시즈코 (園田 静子) / 성우 - 마루이 네코
  • 소노다 카즈오 (園田 和男) / 성우 - 후지타 케이이치

총 문제점

그러나 《프라테르니테》는 발매 뒤, 거의 혹평을 받았고 몇몇 유저는 쓰레기 게임으로 취급했다. 실제로 《euphoria》는 통상판과 미디어 믹스가 나름대로 활발하게 진행된 반면에 《프라테르니테》는 통상판은 커녕 미디어 믹스 전개조차 없었다. 가격도 원가는 약 7천 엔이지만 중고가는 약 4천 8백 엔밖에 하지 않는데, 보통 저가형 에로게는 한정판을 기준으로 약 5천 엔에서 4 천엔 정도 책정된다.

문제점을 먼저 요약하자면 의미없는 주제와 산으로 가버린 목적을 알 수 없는 중구난방 시나리오로 인해 망가졌다고 보면 된다.

떨어지는 개연성

《euphoria》가 히트를 친건 료냐, 하드코어, 능욕 누키게를 표방했는데도 불구하고 흔히 괴작이나 포르노그래피로만 인식되던 일반적인 누키게가 아닌 심오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었기에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것이다. 예를 들면 《euphoria》의 H신들과 고어, 료냐 신들은 누키게처럼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략 캐릭터들의 성향, 주제를 맞추어 나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캐릭터들을 포함해 주인공의 본성과 이성에 대한 세세한 심리묘사가 잘어우러졌다.

그러나 《프라테르니테》는 스토리텔링 중점의 하드코어 에로게를 표방했는데도 불구하고 H신은 누키게마냥 이유없이 막 나오며 그나마 있는 이유조차 섹스 중독자들 같이 섹스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줄 정도로 내지는 하드 플레이가 공허감을 잊게 해주기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고 싶다는 것이 전부이다. 게다가 그 특정 취향의 H신이 캐릭터마다 성향, 상황이 맞추어진 것도 아니고 전부 쓸데없이 주인공이랑 하고 싶어하거나 갑자기 발정나서 길거리 노숙자들에게 몸을 대주거나 한 번 당하더니 자기 성향을 알고 중독되다 끝내 고어 플레이용으로 사망하는 것이 전부이다.

날아가버린 주제와 의미없는 소재

《euphoria》의 주제가 "내재된 본능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이성을 지킬 것인가"라면 《프라테르니테》는 "진정한 행복, 구원이란 무엇인가"로 메인 스토리는 일반적인 상식관을 가진 주인공 타이치와 비정상적인 행위에 중독된 클럽 일원들간의 대립이 중심이다. 대부분이 변태적인 성관계로 극복을 하거나 중독되어서 그렇지 미오는 강간당한 트라우마를 클럽 덕에 나름대로 치유를 했고 사에코는 원래부터 따분하게 살았기에 클럽에 매료되었고 시온은 집단 괴롭힘 트라우마를 치유, 아키라는 여자로서 자신을 인정받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치는 중반에 클럽 일원들의 행동과 사상은 "마약과 쾌락에 빠져 현실도피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답을 찾아내는 바람에 이 행복관에 대한 의미는 없어져버리게 된다. 게다가 중후반부 스토리는 클럽 일원과 가치관 싸움이 아닌 클럽의 비밀을 알아내 없애는 것에 중점이 맞추어지고 진짜 범인은 아무런 복선도 없이 메인 히로인인 메구미라는 것이 밝혀져 억지성 반전을 끼워넣었다.

게다가 타이치의 동생인 메이는 근친상간, 로리 캐릭터 신을 넣기 위해 어거지로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중은 커녕 메인 스토리와 하등 관계가 없다.

이렇게 중반에 작품의 주제가 사라진 것도 모자라 스토리는 산으로 가는 와중에 진 엔딩조차 매우 허무한데, 타이치가 메구미를 구해주겠다고 하고 메구미는 거부를 하며 언쟁을 하다가 비밀을 알아낸 미오가 반쯤 미쳐서 메구미를 식칼로 난도질하고 본인은 목을 그어 자살, 병원에 입원한 타이치는 자기라도 잘살아야겠다며 다짐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작화 문제

《euphoria》가 데포르메가 완전히 들어간 셀 채색 기반의 2D 미소녀 그림체였다면 《프라테르니테》는 《euphoria》보다 좀 더 사실적인 비율과 세세한 채색을 가진 2.5D 그림체로 그림만 떼놓고보면 인체 드로잉과 채색, 질감 묘사는 뛰어나다. 그러나 에로게로서는 그렇게까지 야하지가 않다.

트리비아

  • 《euphoria》처럼 패키지 일러스트는 옷을 입은 버전, 나체 버전이 있는데 나체 버전은 표지에 등장한 주요 여성 인물들의 결말을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선정성 및 폭력성 주의] 시계방향 순으로 메구미는 미오에게 난도질당해 사망, 마도카는 드릴에 몸이 꿰뚫려 사망, 미오는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 사에코는 자궁을 시작으로 배가 째여 사망, 시온은 머리가 깨져 사망.
  • 평가가 안좋지만 일본 KOTY 에로게 부문에서는 뽑히지는 않았고 엔트리에도 올라오지 않았다. 2014년 에로게 부문 쿠소게는 《신세묵시록 -Death March-》가 뽑혔다.
  • 본작부터 그래피커들을 사용했는데 프라테르니테의 채색 및 2D 그래픽을 담당한 원화가들은 무나시무 죠, 타쿠로, 타키미리 코오, 주우주우 고주우, 마리오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