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워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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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웹에서는 {{ㅊ|[[4chan]]같은 막장 사이트가 아닌 한}} 유혈, 강간, 왕따, 집단따돌림, 차별, 폭행 등 실제 그 일을 겪은 사람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에 미리 주의문을 달아 놓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양웹에서는 {{ㅊ|[[4chan]]같은 막장 사이트가 아닌 한}} 유혈, 강간, 왕따, 집단따돌림, 차별, 폭행 등 실제 그 일을 겪은 사람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에 미리 주의문을 달아 놓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사실 이런 것이 보편적 의미에서 사용되는 트리거 워닝인데 나무위키에서는 서구권에서 사용되는 보편적인/본래 의미의 트리거 워닝에 대해서는 [[체리피킹|전혀 서술하지 않고 있다.]] [https://namu.wiki/w/%ED%8A%B8%EB%A6%AC%EA%B1%B0%20%EC%9B%8C%EB%8B%9D #] 또한 나무위키에서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가 언급하며 페미니즘 타령하고 있는데 사실 이 개념은 페미니즘보다는 [[정치적 올바름]]에 더 가깝다. 나무위키가 생각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여성우월주의와는 조또 거리가 멀다. 오히려 트리거 워닝제도를 통해 여성우월주의적 매체나 창작물을 거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판==
==비판==

2019년 9월 21일 (토) 19:51 판

파일:트리거.png
트리거 워닝.

영어 : Trigger Warning

개요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이란 어떤 매체의 내용이 상대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사회적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원래는 사회적 다수자도 대상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면 증오범죄 피해자에게 증오범죄 내용이 있는 매체에 열람경고를 하는 것이 트리거 워닝이다. 미국의 일부 대학에서는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요구하면 그 트라우마 관련된 부분에 있어 트리거 워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예시

예를 들면 트위터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것, 차별적인 내용, 범죄 관련된 사건이나 최근 한국에서 뜨거운 감자인 (래디컬)페미니즘과 젠더 갈등 관련 몇몇 트윗의 경우 "이 트윗은 민감한 컨텐츠가 포함되었을 수 있다" 라고 뜨는데 이 또한 트리거 워닝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트리거 워닝은 다수자/소수자 정체성과 할 거 없이 적용이 된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남성인데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성폭력 피해자가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을 보기전에 폭력적, 자극적, 선정적 장면이 있는 경우 특정 장면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묻는 것이다. 여자 등장인물이 남성의 성기를 차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액션 씬이 있냐고 물어볼 수 있고 그런 영화를 거를 수 있다.

성교육이나 학교폭력 교육을 할 때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데 잠시 그 부분에 있어서 빠지게 배려해 주는 것도 트리거 워닝이다.

양웹에서는 4chan같은 막장 사이트가 아닌 한 유혈, 강간, 왕따, 집단따돌림, 차별, 폭행 등 실제 그 일을 겪은 사람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에 미리 주의문을 달아 놓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비판

대안우파는 트라우마를 지닌 사회적 소수자때문에 매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표현의 자유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트리거 워닝은 검열이 아니며 단순 경고문에 불과할 뿐이기에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들은 걍 씹으면 그만이다. 한국의 워닝제도처럼 열람을 못하게 막는 제도가 아니다. 또한 이는 어퍼머티브 액션같이 사회적 다수자를 역차별하는 제도도 전혀 아니다.

그리고 대안우파들은 트리거 워닝을 조롱하기 위해 'Triggere' 같은 밈도 만들어 조롱하고 있다. 대안우파의 영향을 받는 나무위키는 "일반인에게는 정말 별 감흥이 없지만 자기 혼자 특정 주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혼자 난리치는 경우를 풍자하기 위해서 쓰이기 때문에 프로불편러들을 풍자하는 경우"라고 하지만 일반인에게 정말 별 감흥이 없는 이유는 역으로 생각하면 그 일반인이 트라우마가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다.[1] 다수가 불편하면 정당한 불편이고 소수가 불편하면 프로불편러인가?[2] 이것이야말로 매우 극우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소수자 차별논리라고 할 수 있다. 트리거 워닝은 특정 매체를 열람못하게 막는게 아니라 그저 경고문만 붙이는 '배려'인데 이정도도 이해 못하겠다는 대안우파들이 싸이코패스적 심리에 가까운 것이다.

대안우파의 선동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 조던 피터슨 같은 대안우파 주동자가 안전 공간, 트리거 워닝 같은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 보호하는 제도를 비난하며 적반하장으로 멘탈 케어 운운하는 이유는 우파와 비이성적 좌파를 양성해 장기적으로 대안우파를 늘리기 위함이다. 역사적으로 극단주의자들은 폭력피해자들이 폭력 트라우마에 빠지다가 타락한 케이스가 좀 더 많은데 대안우파의 목적은 폭력피해자가 제때 치료받고 보호받지 못하고 트라우마를 자극해 사도마조히즘윙넛이나 희생자의식을 가진 문뱃이 되기 쉽게 만든 다음 이들을 공포선동하거나[3] 혹은 자신들 편으로 만들기[4] 위함이다.

나무위키에서 트리거 워닝을 신좌파라고 헛소리하며 부정적으로만 서술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막말로 강간피해자에게 성폭력과 관련된 정보에 있어 미리 경고문을 주거나 그부분에 있어서는 배려해 주는 제도도 트리거 워닝인데 이걸 아얘 완전히 반대하는게 대안우파다. 성범죄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멘탈 케어랍시고 트라우마에 익숙하게 만들어 메갈, 워마드, MGTOW같은 이성혐오자가 되면 누가 책임질 건가?

오용

성도착,고어 매체를 올리고선 트리거워닝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트리거워닝의 본래 목적을 무시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트롤링을 자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러는 것이다. 특히 대안우파들도 이런 짓을 많이 한다.

또한 폭력피해 등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이 단순히 특정 소재가 불편하다고 트리거워닝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트리거워닝이 아니라 검열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열을 트리거워닝이라고 왜곡해서 자신의 검열을 정당화하고 있다.

같이보기

  • 미세공격
  • 안전 공간 - 대안우파들이 동일시하는데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안전공간은 트라우마가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피난처적인 공간이고 트리거 워닝은 트라우마가 있는 범죄 혹은 폭력, 증오범죄 피해자들을 놀래키지 않고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경고 조치이다.

각주

  1. 여담으로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이라는 표현도 상황에 따라선 차별적 표현이 될 수 있다. 일반인은 평범하다는 의미인데 일반인이라는 단어의 특성, 집단주의적이고 보수적인 한국 문화 특성상 그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정의를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난 비정상이라는 의미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도 크기 때문.
  2. 물론 보이루 논란같이 진짜 억지스러운 퇴행적 좌파도 존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은데 단지 소수가 불편하다고 해서 프로불편러라고 매도하는건 잘못된 것이다. 먼지차별이 대표적이다.
  3. 차별/폭력을 당한 사회적 소수자가 문뱃, SJW, 퇴행적 좌파, 메갈이 되어 대중들의 피로감을 자극하게 되면 대안우파들이 그것을 노려 저게 정치적 올바름의 현실이라며 극우 포퓰리즘적 공포선동을 자행해 대중들을 대안우파 지지자가 되도록 현혹시킨다.
  4. 당연히 사화적 소수자 정체성을 가진 이들 중에도 사도마조히스트가 있을 텐데 이들에게 피해당한 사람들도 트라우마를 보호받고 치료받지 못해 여성혐오자, 이슬람혐오자, 대안우파가 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