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공격

영어: Microaggression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미세공격(또는 마이크로어그레션)은 발화자가 악의적인 의도가 아니더라도 상대에게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언행을 의미한다. 정치적 올바름과 연계되어 있는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들어서야 미세공격이 논의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먼지차별로 의역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2][3] 이는 미세공격이라는 단어가 대중들이 낙인찍는 걸로 오해살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의역한 듯하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 소수자와 관련된 비속어[4]들도 특정 소수자에 대한 비난 의도 없이 단순 비속어 정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5]
  • 흑형[6]
  • 동성애자가 공공 장소에서 연인에게 애정표현을 드러내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음.
  • 데이트 할 때 경제력이 비슷한데도 한쪽 성별만 비용 부담.
  • 하얀 톤의 피부가 검거나 갈색 톤의 피부보다 아름답게 느껴짐.
  • 남자가 화장을 하거나 치마를 입으면 또라이같이 보는 경우가 많다.
  • 여자 엔지니어 등(기존에 남성들이 하는 직종이라 여겨졌던 직종의 여성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 남녀가 모두 일하는 직종에 "여-"나 "남-"을 붙이는 경우.[7]
  • 외모품평
  •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 "게이 같이 생겼어", "장애인인데 정상인같이 일을 해내는구만", "그녀의 우월한 몸매", "흑형", "남자는 이렇고하고 여자는 저렇다.", "남자와 여자는 단짝친구가 될 수 있나요?", "사투리 쓰지마", 따위의 발언들 "[8]

추가 바람.

여담[편집 | 원본 편집]

대안우파는 미세공격을 논하는 이들을 프로불편러적인 SJW씹선비라고 매도한다. 대안우파가 아니더라도 꼰대들은 미세공격에 대한 지적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사소한 것으로 긁어부스럼 만든다", "그럴 의도가 아니였는데 사회생활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뻐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대놓고 의도적으로 소수자 비하하는 발언들은 미세공격에 속하지 않고 일부는 아예 증오발언에 속한다.

같이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미묘한 차별, 당신은 어떤가요?
  2. 미묘하지만 만연한 직장 내 ‘먼지차별’
  3. 미세먼지처럼 해롭고 만연한 ‘먼지차별’ 당신은?
  4. 병신, 게이(비속어로써 사용시), 김여사, 조무사 등
  5. 다만 소수자를 특별하게 공격한다는 악의적 의도 없이 사용했을 때에 미세공격이라는 것이다.
  6. 흑인을 칭찬할 의도로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흑인을 육체적이고 감성적으로만 우월한 존재라고 간주하는 편견을 내포하고 있다.
  7. 여직원, 여류작가, 남선생, 남자간호사 등등. 대안우파들은 남직원이나 여선생이라는 말도 쓴다고 반박하지만 이 또한 젠더 이분법에 속하기 때문에 제3의 성을 배제하는 성차별이다.
  8. 각각 젠더 이분법, 성소수자 차별, 에이블리즘, (과한) 루키즘, 인종차별, 젠더 이분법, 이성애규범성, 지역차별/언어적 차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