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뉴스

Cranezyer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11일 (월) 07:34 판 (용량 감량)
케이뉴스[1]
K NEWS[1]
표어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소식, 케이뉴스
채널 정보
소유 국가정보원?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시작 00:00
종료 24:00
이전이름 뉴스를 보는 세상
호출부호 없음 (무허가 방송)
주파수 756㎑
웹사이트 없음
24시간 방송
뉴스 선전 특화 방송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케이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케이뉴스 방송은 국내외를 망라한 여러 분야의 정보를 24시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케이뉴스 방송과 함께 하시겠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소식, 케이뉴스"
— 늙은 남성 목소리 또는 여성 TTS(?), 방송 ID
당신의 답답함 풀어줄 K NEWS
당신의 두 귀를 열어줄 K NEWS
당신의 두 눈이 되어줄 K NEWS
세상을 비추는 우리의 K NEWS
— 아주 약간 피치가 변조된 듯한 여성 목소리, K-Pop 분위기의 내림마장조 로고송

케이뉴스는 송출주체가 알려지지 않은 해적방송 (지하방송)이자 중파방송...이지만, 사실상 국가정보원이 송출 주체인 대북방송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이 공식적으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데다 해당 송출시설 및 주파수가 전파관리소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는 자료가 없으므로 본 문서에서는 송출 주체가 누구냐에 대해 더 이상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특징

아시아웨이브에 따르면 2019년 초에 운영을 개시했다고 하니,[2] 남한 땅에서 운용하는 대북방송 중에서는 가장 신생 방송이다. 또한 다른 대북방송들과 달리 뉴스 선전에 특화된 명목상의 뉴스 전문 채널이다. 대한민국 수도권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YTN 라디오와 비슷한 포지션. 물론 연천군도 수도권이다

방송 편성과 내용에서 미뤄보아 국가정보원의 대북방송인 것이 거의 확실하나, 하필이면 국가정보원의 (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대북방송들이 방송국명과 송출주체명을 읊지 않도록 일괄적으로 방침을 변경한 이후 개국한 까닭에 다른 선배 대북방송들과 달리 방송국명도, 명목상의 송출 주체도 알릴 수 없었다. 그나마 언젠가[3]부터 정각 시보에서 시보의 제공자가 '뉴스를 보는 세상'이라고 언급한 덕택에 적어도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이 생기긴 했지만, 이미 다른 곳들에서 'Radio 756 AM'이니 'AM연천'이니 하는 가칭을 붙인 것이 고착화된 후라서 아무도 방송국명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결국 2023년 가을 국정원 대북방송 개편 시 다시 시보 제공자의 이름을 '케이뉴스'로 바꾼 뒤에야 본 문서의 제목도 케이뉴스로 정할 수 있게 되었다. 허나 명목상의 방송 송출 주체는 다른 방송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해금되지 않아 방송국명만 줄창 홍보할 뿐 자신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고 있다.

결국 이 방송의 정체에 관련한 정보는 송신탑이 연천군에 있고 (북한을 향한) 지향성 안테나탑 3개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로 단 하나도 알려진 게 없다. 하다 못해 송출출력조차도 나무위키에 근거 없이 100㎾라고 적혀 있고 심재철KBS의 노는 주파수를 대북 송출용으로 쓰자고 할 때 당시의 인허가받은 출력 (즉, 확실한 현재의 출력이 아니다)이 공개된 것[4]을 빼면 전세계 어디에도 언급조차 된 자료가 없다.

뉴스의 내용은 다른 중·단파 대북방송과 일맥상통하고, 자유코리아방송자유FM과 마찬가지로 가짜 상업광고가 있으며, 해당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 중 일부가 이 쪽으로 옮겨온 정황도 포착되었다. 앞서 설명한 방송국명 공개 시점이 모두 동일했다는 점까지 합쳐 이 방송을 국정원에서 관리한다고 유추할 수 있는 주요 근거이다.

수신하기에는 심히 좋지 않다. 이전부터 중국의 중앙인민방송, NHK 라디오 제1방송, 지금은 폐지된 주파수의 KBS 제1라디오 등이 선점해왔었던 탓에 혼신이 잦은 데다, 북한에서도 이들 방송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해전파를 꾸준히 송출해왔기에 휴전선 이북은 물론이요 이남에서조차 똑바로 듣기 힘들다. 이 정도면 그냥 전시행정 아니냐?

편성

애초에 비밀스럽게 진행하는 방송이니만큼 알려진 공식 문서자료는 전무하다. 따라서 국정원에 정보를 요청하여 순순히 국정원이 정보를 알려주거나 오히려 먼저 국정원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한, 청자들이 직접 청취하면서 써내려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정보는 완전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로 정확한 지도 담보할 수 없다.

시보

케이뉴스가 오전/오후 n시를 알려드립니다.
— 남성 아나운서, 마장조의 우쿨렐레 계열 징글과 함께
뉴스를 보는 세상에서 n시를 알려드립니다.
— 남성 아나운서 또는 여성 아나운서, 사단조의 피아노 징글과 함께

시보가 활성화된 초기에는 자신들을 뉴스를 보는 세상이라고 소개했다. (뉴스 보는 세상도, 뉴스를 는 세상도 아니다!)

프로그램

종합뉴스

  • 진행: ? (민경욱과 비슷한 남성 목소리)
  • 배치: 0시

나름대로 1부와 2부로 나눈 척을 했다.

톡톡 뉴스와 상식 (YTN)
  • 진행: 김영민
  • 배치: 0시
날씨
  • 진행: TTS

종합뉴스 종료 후 송출. 진행하는 목소리는 뉴스광장 날씨와 같으나 BGM이 다르다.

이슈대담

  • 진행: ?(어린 여성 목소리), ?(김진과 비슷한 남성 목소리)
  • 배치: +1시간, +3시간

경제로 통일로 (KBS H)

  • 배치: +1시간 이슈대담 및 기타 떨거지들(...) 종료 후

뉴스광장

  • 진행: TTS, ? (민경욱과 비슷한 남성 목소리)
  • 배치: +2시간

KBS의 동명의 TV 프로그램명을 슈킹해온 프로그램. 나름대로 1부와 2부로 나눈 척을 했다.

날씨
  • 진행: TTS

뉴스광장 종료 후 송출. 진행하는 목소리는 종합뉴스 날씨와 같으나 BGM이 다르다.

출발 뉴스 쇼 (VOA)

  • 배치: +3시간 이슈대담 및 선전선동 종료 후

대북 선전전에 불필요한 곁가지들을 잘라내어 재송출한다.

건강 기사(?)

  • 배치: +1시간 이슈대담 종료 후

[1]

선전선동

대충 김정은 정권 무너뜨려야 한다는 호소성 선전선동.

가짜 상업광고

자유코리아방송이나 자유FM에 비해서는 그 비중이 적다.

계절별 메시지

2023년 가을 개편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도록 내부 방침이 바뀌면서 시작하였다.

음악방송시간

애매하게 남는 시간을 떼우기 위한 용도에 충실한 시간.

방송 예시

2023년 10월 5일~6일 방송분 중 일부. 아직까지 시보 제공자가 '뉴스를 보는 세상'이라고 하였으며, 북한 측 방해전파와 중앙인민방송이 혼신되었다.

2023년 12월 2일 방송분 중 일부. 북한 측 방해전파와 중앙인민방송, NHK 라디오까지 혼신되면서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알아먹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같이 보기

주석

  1. 1.0 1.1 방송국명은 로 들리는 그대로를 법인명 적듯이 순한글로 표기한 것일 뿐이고, 로마자 표기는 독자 연구성 자료이다. 다시 말해 하이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매우 짧은 이름이면서도 라디오 데이터 시스템이나 문서화된 자료가 없기 때문.
  2. 750-773 kHz: Mediumwave Radio stations in Asia, 2023년 2월 20일 확인.
  3. 구체적으로 남아있는 자료가 없지만 문재인 정부 말기인 것은 확실하다.
  4. 심재철 국회 부의장이 말하는 ‘지금의 북한은 …’ “김정은 고립 위한 ‘국제적 제3전선(The Third Front)’ 구축하자”, 월간조선, 2016년 12월 기사, 2023년 10월 8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