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헤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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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타일과 어울리게 OST도 1930년대스러운 재즈와 래그타임 음악으로 가득하고, 이들이 낸 [https://store.iam8bit.co.uk/collections/vinyl/products/cuphead-4xlp-deluxe-vinyl-soundtrack 사운드트랙] 음반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4장짜리 LP판이다.''' 물론 디지털 다운로드 역시 가능한데, 러닝타임은 3시간, 가격은 100달러. 앨범 아트는 장고 스노우(Jango Snow)가 그린 거라고 한다.
* 게임 스타일과 어울리게 OST도 1930년대스러운 재즈와 래그타임 음악으로 가득하고, 이들이 낸 [https://store.iam8bit.co.uk/collections/vinyl/products/cuphead-4xlp-deluxe-vinyl-soundtrack 사운드트랙] 음반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4장짜리 LP판이다.''' 물론 디지털 다운로드 역시 가능한데, 러닝타임은 3시간, 가격은 100달러. 앨범 아트는 장고 스노우(Jango Snow)가 그린 거라고 한다.


* 컵헤드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870710 '''잔머리''']라는 드립이 나왔다. 워낙 참신한 드립이라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2037244 각종 짤들]이 생성됐을 정도. "악마와 마주하지 말라"는 캐치카피는 "악마한테 깝치지 마세요"로 바뀌었고, 컵헤드 남동생 머그맨은 "남잔"...
* 컵헤드를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870710 '''잔머리''']라 부르는 드립이 흥한바있다. 워낙 참신한 드립이라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2037244 각종 짤들]이 생성됐을 정도. "악마와 마주하지 말라"는 캐치카피는 "악마한테 깝치지 마세요"로 바뀌었고, 해당 드립 글에는 컵헤드 남동생 머그맨은 그럼 '''남잔'''<ref>(Mug(컵) + Man(남자)</ref>이냐는 드립은 덤. 현재는 뚝배기 드립과 혼합되어서 컵뚝배기도 떠오르고 있다.


= 바깥 고리 =
= 바깥 고리 =

2017년 10월 4일 (수) 22:11 판

"Don't Deal With The Devil."[1]
{{{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스튜디오 MDHR 엔터테인먼트
작가 에반 스콜링크
미술 채드 몰든하우어
음악 크리스토퍼 매디건
장르 런앤건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플랫폼 스팀, 엑스박스 원
모드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
언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엔진 유니티 엔진


소개

2017년 9월 29일에 발매된 인디 게임으로, 말그대로 머리가 컵으로 된 주인공들이 보스와 싸워서 앞으로 나아가는 내용의 게임이다.

그림체와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1930년대스러운데, 제작진들이 밝히길 플라이셔 스튜디오[2] 등의 옛날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약간 이런 느낌인데, 대중들한테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옛날 느낌을 낸다는 게 어려운 일인데 상당히 잘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은 머리가 컵인 컵헤드(Cuphead)와 머그맨(Mugman)으로, 주전자 영감(Elder Kettle)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하루는 둘이 밖에서 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악마의 카지노에 들어서는데, 그 곳에서 킹 다이스(King Dice)의 주사위 내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계속해서 승승장구를 하자 악마가 나타나서 이기면 이 카지노의 모든 돈을 주고, 지면 두 명의 영혼을 가져가겠다는 내기를 한다.

하지만 스네이크 아이즈[3]가 나오는 바람에 내기에서 지고 영혼을 빼앗기기 직전이었으나, 악마가 다른 제안을 한다. 알고 보니 이런 식으로 내기했다가 도망간 보스들이 있었던 것. 그래서 그 보스들을 쓰러트려서 영혼을 가져다주면 컵 형제들은 봐주겠다고 한 것이다.

시스템

조작법
PC XBOX 설명
기본적인 이동.
⇧ Shift  Y  대쉬. 점프한 상태로 대쉬하면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Z  A  점프. 길게 누르면 더 높이 점프하고, 와 같이 누르면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Z  A  +  A 
  • 패링(PARRY). 점프한 상태로 모든 분홍색 적이나 오브젝트에 닿았을 때, 점프 버튼을 누르면 패링이 된다. 패링을 하면 분홍색 오브젝트가 죽거나 무력화되면서 슈퍼미터가 1칸 찬다. 연속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렇게 하면 일반적으로 닿을 수 없는 곳에 닿을 수 있다.
  • 부활. 멀티 한정 기능으로 죽으면 컵헤드나 머그맨의 영혼이 위로 둥둥 올라가는데, 이 때 패링을 하면 부활시킬 수 있다.
X  X  일반 공격. 손가락 끝에서 뭔가를 발사하는데, 꾹 누르면 연사한다.
C  RB  락. 누르면 컵헤드가 그 자리에 멈추고, 누르면서 공격하면 8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
V  B  특수 공격. 누르면 더 센 공격을 할 수 있고 슈퍼미터가 1칸 닳는다.

출시

원래는 2014년, 2015년 E3에서 공개되었고, 2014년에는 가장 기대되는 게임 5선에 오르기도 했다. 원래 개발을 2010년부터 해왔기 때문에 2016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2017년 중반으로 미루었다.

평가


메타크리틱과 IGN 등지에서 10점 만점에 8~9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평이 좋다. 전체적으로 깨기 어려운 게임이지만 만족스러운 플레이, 그리고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과 스타일로 호평을 받았다.

앵그리 죠는 웬일로 출시된 지 약 4일만에 호평일색인 리뷰를 내놓기도 했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지만 계속 죽어도 더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 완벽한 애니메이션과 추억에 젖어들게 만드는 그림체 스타일로 좋은 평을 내렸다. 물론 약간의 버그와 컨트롤이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그 점은 패치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점이고, 무엇보다 2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4] 이렇게나 다채로운 컨텐츠를 내놓았다는 점을 칭찬했다. 결국 최종 점수는 앵그리 죠 최고 점수인 10/10을 주었고, "BAD ASS" 스티커까지 부여했다. 약간의 허점으로 인해 9점을 줄까 고민했지만 결국 10점을 주기로 했다고.

여담

  • 게임 스타일과 어울리게 OST도 1930년대스러운 재즈와 래그타임 음악으로 가득하고, 이들이 낸 사운드트랙 음반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4장짜리 LP판이다. 물론 디지털 다운로드 역시 가능한데, 러닝타임은 3시간, 가격은 100달러. 앨범 아트는 장고 스노우(Jango Snow)가 그린 거라고 한다.
  • 컵헤드를 잔머리라 부르는 드립이 흥한바있다. 워낙 참신한 드립이라 각종 짤들이 생성됐을 정도. "악마와 마주하지 말라"는 캐치카피는 "악마한테 깝치지 마세요"로 바뀌었고, 해당 드립 글에는 컵헤드 남동생 머그맨은 그럼 남잔[5]이냐는 드립은 덤. 현재는 뚝배기 드립과 혼합되어서 컵뚝배기도 떠오르고 있다.

바깥 고리

각주

  1. 거래(deal)라고 해도 문맥상 뜻은 통하지만, 원래 deal with라고 하면 "~를 대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거래하다라고 할 때는 make a deal with나 have a deal with라는 말을 쓴다. 영영사전 참조.
  2. 맥스 플라이셔(Max Fleischer)와 데이브 플라이셔(Dave Fleischer)가 세운 스튜디오로, 거기서 제작한 애니메이션들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베티 붑(Betty Boop)이 있다.
  3. 주사위 눈이 둘다 1이 나오는 것.
  4. 보통 대형 제작사에서 만드는 PC 게임은 많은 인력과 기술이 동원되기 때문에 대체로 40~60달러 정도한다. 물론 20달러라는 가격은 언더테일이 10달러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컨텐츠의 질과 양으로 따졌을 때 전혀 아깝지 않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5. (Mug(컵) + Man(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