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Flyingcat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29일 (토) 21:36 판 (새 문서: 400px 카스피해(Caspian Sea)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호수로 북아메리카의 오대호 전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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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pian Sea from orbit.jpg

카스피해(Caspian Sea)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호수로 북아메리카의 오대호 전체보다 더 크다. 표면적은 371,000km2, 평균 수심은 211m, 최대 수심은 1,025m에 달한다.

상세

염도가 1.2%인 함수호로 바다의 평균 염도인 3.5%의 1/3수준이 염도를 가지고 있다. 카스피해로 흘러들어오는 주요 하천은 볼가강, 우랄강, 쿠라강, 테릭강이며 이중 볼가강에서 유입되는 물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카스피해의 고도는 -28m로 해수면보다 낮기 때문에카스피해로 들어온 물은 증발 이외의 방법으로는 호수 밖으로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사해와 달리 카스피해는 본래 테티스해의 일부였던 것이 판의 이동에 의해서 육지에 갇힌 것이라 원래부터 짠물이었다.

러시아에 볼가강과 돈강을 연결하는 볼가-돈 운하가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아조프해-돈강-볼가강-카스피해를 통해서 바깥 바다의 배들이 카스피해로 들어오거나 카스피해의 배들이 바깥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다. 물론 아조프해 또한 대륙 안으로 깊숙히 들어와있는 바다라 여기서 대양으로 나가려면 케르치 해협을 통해서 흑해로 들어가고 여기서 보스포루스 해협다르다넬스 해협을 지나 지중해서 나와서 다시 지브롤터 해협이나 수에즈 운하로 빠져나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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