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Lolcat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2일 (수) 23:06 판

在日(ざいにち)

개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을 말한다.

크게 재일 한국인(在日韓国人) 재일 조선인(在日朝鮮人)으로 나뉜다. 쉽게 말하면 전자는 남한 계열이고 후자는 북한 계열이다. 둘을 구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현지 집단에서 어디에 소속되어 있나 보는 것으로, 전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소속이고 후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소속이다.[1]

역사

추가 바람.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이 그 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보통 재일한국인의 역사는 대한제국시기에 일본으로 유학간 사람들을 시초로 본다.

차별받는 소수 집단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전세계적 우경화에 따라 유럽과 일본에서 민족주의가 부상하고 소수인종에게 적대적인 극우세력이 점점 정계에서 주류화되면서 유럽에서 무슬림, 집시가 사회적으로 직간접적 차별과 멸시를 받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주로 부라쿠민과 재인한국인이 주류 일본인들에게 극심한 차별과 멸시에 대상이 되고 있으며 재특회 같은 극우단체에 의해 직간접적 폭력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다만 넷우익들이 일본이 재일들한테 먹힐거라는 음모론의 경우는 무슬림이 유럽을 집어삼킬꺼란 서양 대안우파유라비아 드립과 판박이 수준의 개소리라서 웬만한 일본 우익들에게도 무시당한다.

여담

재일한국인과 한국계 일본인은 전혀 다른 의미이며, 이들은 식민지 시대와 2차세계대전때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등으로 끌려온 이들도 많아서 다른 일본 내 외국인과는 달리 문제가 복잡하다. 보통 한국계 일본인은 일본으로 귀화한 한국인을 말하지만 재일한국인은 그렇지 않은 일본 내 한국인을 말한다.

2차대전 이후 서독은 (당사자가 원한다면) 독일로 끌려온 외국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했지만 일본은 알다시피 민족주의가 상당하며 전후 뒷처리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내 진보주의자들은 재일들에게 제한적으로 투표권을 부여하자고 주장하지만 일본우익들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 무슬림에 대한 차별은 주로 테러리즘 혹은 이슬람주의와 연관성을 지어 범주화해 차별하는 거라면 일본사회에서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재일조선인(일본 내 북한인)들의 조총련과 조선학교 문제와 연관성을 지어 범주화해 차별한다.[2]

같이 보기

바깥 고리

각주

  1. 민단 같은 경우 야쿠자 단체와 개입해서 재일 교포들을 못살게 굴었기 때문에 교포 사회에서 인지도가 떨어지게 되었다.
  2.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