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역

자양(뚝섬한강공원)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0
번호	728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20.0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2000년 8월 1일
승강장	2면 2선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청담대교 북단에 위치한 지하철역.

본래 이 역의 역명은 가칭 자양역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뚝섬유원지가 더 알기 쉽다며 개명을 요청했기 때문에 뚝섬유원지역으로 명명이 되었다. 뚝섬역과는 다르다 뚝섬역과는!!! 왼쪽의 취소선 문장대로 뚝섬역과 혼동되는데다가 뚝섬유원지가 뚝섬한강공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2024년 2월 29일에 원래 역명이었던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한강공원을 끼고 있다는 이점이 있고 스타시티에서 가깝다는 이점도 있으나 정작 이용객이 적은 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렇게 된 원인은 무척 간단한데 바로 옆에 위치한 역이 건대입구역이라는 넘사벽 역이기 때문. 보통 상권도 건대역쪽에 발달되어 있어 스타시티나 인근에 사는 사람들도 건대역을 거쳐 가지 별거 없는 뚝섬유원지역은 그저 중간에 지나가는 역 그 이상도 이하도 절대 아니다(...).

역사

• 1992년 11월 6일: 역명을 자양으로 결정
• 1997년 10월 14일: 역명을 뚝섬유원지로 변경
• 2000년 8월 1일: 7호선 건대입구~신풍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
• 2024년 2월 29일: 역명을 자양(뚝섬한강공원)으로 변경.

시설

2기 지하철 치고는 특이하게 한강을 지상으로 건너는 노선인지라 이 역이 지상역으로 건립되었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 역을 지하로 만들기에는 여러모로 답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만일 이 역을 지하로 짓는다면 배기구가 뚝섬유원지 쪽에 들어서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공원이 폐쇄될 위험(...)이 있는 관계로 퇴짜를 맞았으며, 더군다나 7호선 위로 새로운 교량인 청담대교가 계획되었기 때문에 아예 복층교량으로 지을 겸 지상역으로 건립한 것.

시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상역으로,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가 이 역 근처에 있어서, 자격증 때문에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강사와 수험생 모두 이 역으로 오는 게 제일 편하다.

1번 출구쪽엔 요식업이 제법 몰려 있는데 당연히 공원으로 배달가는 업소들이다. 뭐 그냥 들어가서 먹어도 되긴 하지만. 당연히 다들 포장판매도 지원한다. 공원 갈 일 있으면 애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비용은...

공원에 붙어 있는 역이라 공원 사정에 이용객들이 좌지우지된다. 우선 공원에서 3 ~ 10월 사이 주말마다 나눔장터를 열기 때문에 그걸 노리고 끼어드는 깜짝 장사도 많은 편. 다만 자리는 정해져 있어 높은 확률로 단속에 걸린다. 자전거 이용객도 많은데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다. 3, 4번 출구는 아예 공원으로 통하는 곳이므로 공원 이용이 목적이라면 이 쪽으로 내리자. 특히 이 3번 출구 바로 아래가 자전거 대여소이다. 그리고 코앞이 야외 수영장인데 공원에서 운영하는 운영장답게 값이 저렴해 찾는 시민들이 많아 여름철에는 잠시니마 붐비곤 한다. 참고로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 바뀌기 때문에 또 그런쪽으로 이용하는 승객도 많다.

한강 수상택시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역시 3번 출구에서 내려 직진하여 수상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그 수상택시 운영주체가 그 문제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이였던지라 무기한정지 상태라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다.

공원을 가로지르는데 지상역이라는 특징 때문에 차 유리 너머로 볼거리가 많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 아래로는 공원과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날이 맑으면 저 멀리 잠실종합운동장과 제2 롯데월드도 보인다.

공원과 가까이 붙어 있다는 점은 좋지만 그 때문에 상술했듯 지상역이라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아주 생생하게 들린다.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이 역에서 되도록 멀어지는 게 좋다. 특히 이 역의 아래에 위치한 구간엔 역 때문에 그늘이 져서인지 닭둘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이래저래 가기 어렵다.

경유 열차

7호선
장암 방면  727  건대입구	728  자양	석남 방면  729  청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