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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일) 20:48 판

한국의 소설 투고 사이트 『라니안』 (2005.5.31)

웹 소설(Web 小說)은 인터넷PC 통신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되는 소설을 말한다. 인터넷 소설, 온라인 소설, 넷 소설 등으로도 불린다.

정의

'웹'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꼭 월드 와이드 웹상에 올라오는 소설만 말하는 게 아니라, 소위 휴대폰 소설이나 1990년대VT 통신에서 연재되던 통신 소설(당시에는 사이버 소설이라고도 불렸다)도 이 분류에 들어간다. 2010년대 이후로는 VT 통신 서비스도 사장되고 휴대폰 네트워크도 인터넷 웹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자연히 웹 소설이라는 호칭이 대세가 되었다.

옛날에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곳이 마땅치 않았지만, PC 통신이 생기고 인터넷이 생기자 대부분의 아마추어 소설은 웹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 작가들도 홍보성으로, 또는 단순히 취미성으로 웹 연재를 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

한국의 웹 소설 역사

사실상 판타지 소설의 부흥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문피아조아라 같은 소설 투고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와 호응을 얻은 웹 소설을 출판사 측에서 픽업해 서적화하는 과정은 2000년대 장르 소설 출판의 주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웹 소설 문화의 시발점은 1990년대 하이텔·나우누리·천리안 같은 VT 통신망에서 연재되던 통신 소설들이다. 《바람의 마도사》, 《퇴마록》, 《드래곤 라자》 같은 걸출한 작품들이 메가히트를 터트렸고, 이에 촉발되어 당시 취미의 연장선상에 불과하던 통신 소설 인기작들이 차례차례 서적화되었다. 소위 1세대 판타지 소설 작가라고 불리는 소설가들은 거의 VT 통신 출신이다.

이러한 VT 통신 시대가 끝나고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자 기존의 통신 소설 작가들은 다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장소를 찾아야 했다.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 웹 카페 등 다양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대세가 된 것은 라니안이나 북풍표국, 삼룡넷 같은 웹 소설 연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소설 투고 사이트였다. 초창기 소설 투고 사이트는 상업성이 없었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출판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장르 소설 작가가 등단하는 코스로 차츰 변모했다.

웹 소설 사이트 목록

대한민국

일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