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說)은 인물, 배경, 사건을 기본 요소로 하는 산문 문학의 한 종류로, 어떠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허구의 이야기를 다듬은 글이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소설의 기원은 고대부터 내려온 신화, 서사시 등의 이야기이다. 즉, 서양의 그리스 신화나 한국의 주몽 신화 등의 신화에서부터 《일리아드》, 《동명왕편》 등의 서사시가 소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서양에서 근대적 소설의 바탕이 된 것 가운데 가장 전형적인 것은 기사들의 영웅담 등을 소재로 한 로망스이다. 특히 로망스에서 프랑스 남부의 기사 영웅담은 환상적으로 미화된 기사가 주인공이 되어, 권선징악의 주제를 이끌며 낭만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이것들이 여러 방향으로 변형되어, 현재 환상적 무용담이나 연애담을 뜻하는 로맨스라는 장르로 남았다. 한국의 《춘향전》도 이러한 성격을 다분히 지녔다.[1][2]
한편 근대 소설을 뜻하는 영어 노벨(Novel)은 중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노벨라(이탈리아어: Novella)에서 온 것으로 이 말은 새로운 것, 신기한 것이란 뜻을 담고 있다. 로망스와 달리 노벨라는 《데카메론》과 같이 현실의 세태를 반영한 이야기가 특징이다.[3]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소설의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소설은 그 길이에 따라 단편, 중편, 장편으로 구분된다. 소재에 따라 순수 소설, 장르 소설로 구분되기도 하며, 더욱 세부적으로 SF 소설, 판타지 소설, 로맨스 소설 등의 하위 분류를 가진다.
소설의 전개[편집 | 원본 편집]
통상 소설은 다음의 5단계로 전개가 이루어진다.
-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
경우에 따라서는 기-승-전-결의 4단계 구성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소설의 시점[편집 | 원본 편집]
소설의 시점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중학교 국어시험에 자주 나온다.
- 1인칭 시점
- 3인칭 시점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 소설을 서술하는 사람이 신과 같은 입장에서 소설 표면에 드러나는 사건 이외에 등장인물들의 내면까지 모두 서술해 주는 방법
-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 : 소설을 서술하는 사람(작가)이 소설 밖에서 관찰자의 입장에서 서술을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