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와라 시로

요시와라 시로
吉原詩郎(よしわら しろう)
요시와라 시로.jpg
등장인물 정보
출생 12월 26일, 산양자리
신체 177cm, 58kg
작품 정보
작품 염한
성우 후쿠야마 준
우에다 카나(유년기)
등장 1화 《신부다리》

요시와라 시로는 만화 《염한》의 주인공이자 주연 3인방 중 하나이다. 성우는 드라마 CD기준으로 후쿠야마 준우에다 카나(유년기)이다. 연극판 배우는 아직 정보 없음.

환등지구의 상점가에서 허름한 우산가게를 경영하는 우산 장수로 갸녀린 미소년이다. 1권 시점으로 탐문하러 온 야마다 코우지로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외모[편집 | 원본 편집]

여자로 착각할 법한 공식 미소년에 알 수 없는 색기까지 띄고 있어 남자 및 여자들을 홀리고 다닌다. 본인도 엄청난 호색한이기에 심심하면 색기를 이용해서 난봉꾼 짓을 하거나 미인계를 쓰기도 한다. 단, 시로 본인은 오히려 마초남을 동경하고 성격상으로도 남자역을 맡는 것을 선호했으며 근육을 키우기 위해 별의별 운동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성격[편집 | 원본 편집]

평상시에는 매우 나른하다 못해 게을러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옷도 제대로 안입고 낮잠을 자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백치미, 멍청이로 낙인이 찍혀있고 코우지로에게는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고 듣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겉보기와 다르게 오감이 매우 뛰어나 범죄자를 한눈에 판단하거나 감지하고 사건을 해결할 때는 평상시와 매우 딴판인 모습으로 바뀐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 것치고는 세상물정을 다 아는 듯한 발언도 해가지고 사부로타로부터는 애늙은이 같다는 평을 들었다.

여자들을 매우 밝혀서 심심하면 유곽이나 술집에서 유녀랑 놀아다니고 자신이 마음에 든 여자는 문답무용으로 덮치거나 작업을 거는 호색한으로 주변에선 악명이 높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에게 진심인 여자들은 선을 긋고 멀리하거나 진지하게 사귈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가녀린 외모와 달리 독설가사디스트라서 심심하면 타인에게 독설을 날리고 비꼬는 것도 매우 잘한다. 그렇다고 아무한테 독설을 날리는 건 아니고 놀려먹기 만만한 상대나 정말 싫은 사람들에게나 한다.

가게에서 파는 우산들은 본인이 직접 만들고 있는데 자신은 대역작,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특이할 뿐 우산으로서 실용성은 전혀 없어서 잘팔리지 않는다. 덕분에 (茶)를 파는 걸 부업으로 삼고 있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가녀리고 싸움을 못할 거라는 편견과 달리 신체 능력이 월등하게 높고 전직 전투원이었기에 전투 실력도 일품. 오감이 매우 좋아서 냄새 하나로 수상한 점을 알아차리거나 감이 매우 좋아 예측 수준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후술할 듯 이는 시로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고유 능력이다.

정체[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스포일러' 주의
패족이라는 고대 일족이 운영하던 조직의 암살자이자 군인으로 모종의 이유로 2년 전 조직에서 탈주해 환등지구에 숨어 살고 지냈었다. 당시 이명은 「백합(유리) 시로」. 패족에 있어 시로는 매우 중요한 인물인데 바로 패족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피와 살을 먹어야 리스크없이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인물이 2년 동안 도망을 쳤으니 당연히 일족의 장래를 위해서 온갖 힘을 쓰면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시로는 패족내에서도 최하위 인물인 반인(半人)인데 원래는 일반 반인처럼 몸에 종양덩어리가 났었지만 시로는 그중 제일 심해서 얼굴과 온몸이 종양덩어리인것은 물론이고 심하게 뒤틀려져서 온몸을 붕대로 감을 정도였다.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치료되어서 멀쩡한 몸을 가지게 된 것. 이 때문에 치료되기 전까지는 괴물내지는 불길한 놈 취급을 받으면서 무시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살아왔다.

이렇기때문에 염한의 메인 스토리는 시로를 노리는 패족과 안리와 자신의 일상과 야마다 코우지로를 비롯한 소중한 인연을 지키려는 시로의 대립구도와 시로, 코우지로, 안리의 얽힌 인연을 중심으로 풀어져가고 있다.

행적 정리[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환등마을
  • 야마다 코우지로
현재 시점에서 시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존재이자 과거에는 안리 다음 내지는 그 이상으로 소중한 친구였다. 처음에는 게으른 자신에게 신경쓰는 코우지로를 특이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11권에서는 그의 바보 같은 면에 이끌렸다고 대놓고 말했고 권이 진행될수록 시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데 시로가 내적갈등을 겪을 때 코우지로가 곁에 있거나 위로의 말을 해주면 정서적으로 나아지고는 마음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이때문인지 사정을 모르는 주변에서는 커플이니 그런 관계로 오해받는다. 특히 7권의 《남 얘기》에피소드에서 남창이라는 오해를 받을때 코우지로는 기둥서방 취급을 받았다.
  • 야마다 아구리, 아라가미 사부로타
코우지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시로가 각별히 여기는 인연으로 코우지로와 더불어 지키고 싶어하는 편안한 일상중 하나. 특히 아구리는 여태까지 만난 여자들과 다르게 잘대해주는 편.
패족/조직
  • 요시와라 안리
어렸을때 엄청 따랐고 그만큼 소중하게 여긴 의형이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사이가 틀어져 안리를 볼 때마다 죽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안리가 코우지로와 사부로타와 친구를 먹게 되면서 그들이 같이 있을 때는 겉으로만 사이좋은 형제를 연기하고 있지만 속내는 여전히 그를 증오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증오하는 게 아닌, 증이 매우 큰 애증인데 자신을 챙겨준 좋은 형이었던 어린 안리에 대한 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1권에서 안리에게 배신당했다고 언급되었다.
  • 토우코
시로의 약혼녀. 그러나 시로는 호색한인 것과 다르게 자신에게 진심인 여자에겐 물렀고 결혼한다면 진지하게 사랑해야한다는 로맨티스트라 토우코와 펜팔을 하며 친해지기로 했다. 즉, 진짜 토우코를 아는 몇 안 되는 인물로 토우코의 추한 외모를 떠나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시로 자신도 반인이었을 적 추하다는 이유로 인간 이하 취급을 받았었지만, 치유되어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자 주변인들의 태도가 달라진 것 때문에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자들을 멸시하는 감정을 가졌다. 그 때문에 토우코의 마음을 이해해주었고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노노메의 계략에 의해 관계에 금이 갈 정도로 커다란 오해가 생겼고, 시로는 오해를 풀지 못한 것에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가 9권부터 환등지구를 떠난 것도 토우코 때문.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말투가 특이한데 1인칭은 아테시(アテシ)로 아타시의 변형. 일반적인 호칭이 아닌 《염한》만의 창작이다.
  •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지만 시로는 유년기에 코우지로와 만난 적이 있다는 암시가 있다. 문제는 아직 《염한》이 사건일지 파트와 메인 스토리 파트가 따로 놀고 있어서 밝혀지려면 한참이나 걸린다는 게 문제.
  • 성에서도 알다시피 요시와라(吉原)는 일본 에도에서 메이지 시대에 유명했던 유곽지대의 이름이다. 메이지 시대에 공창제가 폐지됨에 따라 요시와라도 사라졌지만, 현재의 요시와라 거리에 해당되는 우구이스다니역은 캬바쿠라와 헬스클럽, 소프랜드 같은 유사·변종 성매매업소가 즐비한 곳이다. 관계없지만 8권에서 어릴때 유녀(遊女)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었다.
  • 프로필상 키는 177cm에 몸무게는 58kg인데 상당한 저체중임을 알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