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5월 12일 (금) 12:20 판 (→‎지리)

大阪 (おおさか) / 오사카 / 오오사카[1] / Osaka

오사카일본의 47 도도부현 중 한 곳인 오사카부 및 해당 부의 부청소재지인 오사카시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오사카 부

大阪府 (おおさかふ) / 오사카 부 / Osaka Prefecture

개요

킨키의 2부 5[2] 중 하나로, 킨키 지방의 중부에 자리잡은 부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칸토에 대응하여 칸사이 지방으로 분류되는 2부 4현[3]에도 포함된다.

부청소재지는 동명의 시인 오사카 시.

지리

킨키-간사이 지역(케이한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나라, 서쪽으로는 효고, 남쪽으로는 와카야마, 북쪽으로는 교토와 접해있다. 부의 서남쪽으로 오사카 만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카미가타(上方)라고 불린 킨키 지역으로의 관문 역할을 하였다. 또한 세토나이카이를 통한 주고쿠, 시코쿠, 큐슈와의 해상 교역도 성행하였다.

행정구역과 교통 (개요)

부청 소재지인 오사카 시는 총 24개구로 이루어져 있다. (상세 사항은 아래 오사카 시 부분을 참고) 이후 서술은 '오사카 시'를 중심으로 한다.

서북부 효고 방면으로 토요나카 시(및 이케다 시)를 통과한다. 교토 방면으로는 한큐 전철 노선을 따라서 스이타 시~셋츠 시~이바라키 시~타카츠키 시(+시마모토 쵸)가 이어지고, 케이한 전기철도 노선을 따라서는 모리구치 시~카도마 시~네야가와 시~히라카타 시로 이어진다.

동부 방면에는 위성도시인 히가시오사카 시 및 야오 시, 카시와라 시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남부 방면으로 사카이 시(정령시)가 바로 접하고 있으며, 사카이 시는 7개 구로 이루어져 있다.(해당항목 참조) 사카이에서 더 남쪽 방면으로는 난카이 전기철도 노선(본선)을 따라 타카이시 시~이즈미오오츠 시(+이즈미 시)~타다오카 쵸~키시와다 시~카이즈카 시~(쿠마토리 쵸)~이즈미사노 시~타지리 쵸~센난 시~한난 시~미사키 쵸로 이어진 뒤 와카야마로 빠진다.

역사

예로부터 일본의 수도로서 자리잡은 교토 부에 가까운데다 야마토 강, 요도 강오사카 만과 같은 해운에 유리한 지형적 특성을 지녔던 탓에, 6세기 말 ~ 8세기 초엽의 아스카 시대에는 이미 도시로서의 자리잡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 당시에는 아직 오사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는 않았으며, 주로 나니와 (難波)[4] 등으로 불리며 지역의 요충지로서 발달하였다.

오사카 (大坂)[5]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무렵으로, 이 즈음에는 하카타와 함께 당대 무역의 중심지로 이름을 떨치던 사카이를 권역에 넣은 중추 도시로서 기능하고 있었다. 이후 16세기 초반 이시야마 혼간지가 오사카에 자리를 잡으면서 한동안은 사찰 마을로서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16세기 말엽 오다 노부나가와 이시야마 혼간지간의 대립이 벌어지면서 큰 타격을 입으나,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혼간지가 있던 자리에 현재의 오사카 성을 세우면서 다시금 지역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과 도쿠가와 가문의 권력 승계를 놓고 오사카 겨울의 진, 오사카 여름의 진으로 일컬어지는 두 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정치의 중심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본거지인 에도, 현재의 도쿄로 넘어가게 되나, 덴노가 있는 교토의 턱밑에 자리잡고 전통적으로 중앙 정부에 비협조적이던 주고쿠, 시코쿠, 큐슈를 견제할 수 있는 지리적 중요성과 무역항 사카이를 비롯한 경제적 중요성으로 인해 여전히 지역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은 유지하게 된다.

현재의 오사카 (大阪) 라는 명칭이 병용되기 시작한 것은 이 에도 시대 무렵으로 추정되며, 정식 명칭으로 자리잡은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이다. 이 시기, 일본의 수도가 정식으로 교토에서 도쿄로 이전되며 일시적인 침체를 겪였으나, 섬유 및 방적 등의 경공업이 발달하면서 다시금 활기를 띄게 된다. 관동대지진 이후로는 잠시나마 인구수로 당시의 수도였던 도쿄시를 뛰어넘기도 하였다.

이후 일본이 일으킨 희대의 병크 태평양 전쟁 기간 중에는 조폐국, 기계 공장 등이 공습으로 파괴되는 등 철저한 관광 응징을 받았으며, 이들 공장 중 일부는 폭격을 피해 주변의 위성 도시로 이전, 이후 오사카 부 주변의 위성 도시들의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오사카의 쇠퇴는 전후의 고도성장기로 진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한신 공업 단지 내에서도 비교적 경공업의 비중이 높았던 오사카는 중화학 공업, 금융 서비스업으로 산업 구조가 점점 고도화되어가는 과정에서 뒤쳐지게 되고, 도쿄 올림픽을 전후해서 일본의 경제 중심지라는 지위 역시 도쿄에 완전히 건네주게 되어, 오사카 박람회 등을 통해 반짝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만년 콩라인 2인자의 자리로 내려앉게 되었다.

그에 더해 1990년대 초반의 버블 붕괴잃어버린 20년의 시작, 1995년한신 아와지 대지진의 직격타를 받으며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게 되고, 다른 지방 자치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오사카 부 및 오사카 시 역시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된다. 그러던 것이 유바리 시의 지방 자치 단체 파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계기로 재정 건전화의 목소리가 대두, 이를 배경으로 희대의 개초딩 하시모토 도오루오사카 도 구상이라는 떡밥 기치 아래 오사카 유신회일본 유신회를 결성하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틀:날짜/출력 (일요일) 에 오사카 시에서 벌어진 오사카 도 구상에 대한 주민투표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고 하시모토 도오루가 정계 은퇴를 선언함으로서 당분간 오사카 부 - 오사카 시의 이중 구성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명소

각 항목의 상세한 내용은 착한 위키러들이 추가바람.

  • 난바 :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 오사카 미나미
    • 난바 그랜드 카게츠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 난바-도톤보리 일대는 오사카 최대의 유흥 및 상점가로, 그 규모는 도톤보리 강 일대에서 절정이다.
  • 우메다 : 난바-도톤보리 일대가 오사카 전통의 번화가라면, 우메다 일대는 가장 최첨단의 번화가이다.
    • 우메다 지하도일본인이 오사카에 가면 꼭 한 번은 길을 잃고 헤매어 봐야 하는 미궁이라 카더라
    •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 정원 :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기 최적의 랜드마크. 반드시 커플로 가자! 반드시. 혼자가면 슬퍼진다. 능력이 되면 가서 꼬시기에도 좋다 카더라
  • 신세카이
    • 통천각 : 1950년대에는 오사카에서 제일 높은 랜드마크 였다고 한다. 외국인에게는 특별한 감흥이 없지만 일본인들에게는 복고적인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랜드마크 인 듯 하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국립 분라쿠 극장
  • 오사카 성 공원 및 오사카 성터: 현재 오사카 성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정확하게는 오사카 성의 일부인 천수각이다. 전체적인 성은 헐어 없어진지라 성터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그리고 그 천수각 마저도 1665년에 낙뢰로 파괴된 것을 1930년대에 철근 콘크리트 로 재건된 건물이다. 다시 말해 성 내부에서 일본 옛 건축물의 느낌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 백제사터
  • 시텐노지 (사천왕사)
  • 덴덴 타운

-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로 불리는 오덕들의 제2의 성지. 허나 일본의 경기 쇠퇴로 이후 오덕 문화를 생산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아키하바라의 오덕 문화를 베껴서 재판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평범한 중생이 방문해보면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애니 관련 상품 및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 카드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방언

칸사이 방언의 대명사 격인 방언이 바로 오사카 방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동남방언으로 치환되는 경향이 강하며, 주된 화자의 성향이나 어휘적 특성, 해당 국가 내에서의 지방색이라는 측면에서도 유사점이 많은 것으로 인식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수정바람

유명인

추가바람

기타

추가바람

오사카 시

大阪市 (おおさかし) / 오사카 시 / Osaka

개요

위 항목의 부청소재지이자 한국의 광역시에 준하는 정령지정도시.

대부분의 경우는 위 항목과 겹쳐지는 관계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이사항

다른 지역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특히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의 경우, 두 자치단체의 중복 행정이 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들 타내기 위한 관료들의 병크가 극에 달한 예로 주로 지적되며, 같은 목적을 지닌 건물을 불과 몇백 미터 거리 내에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가 각기 건립해 둘 다 적자를 내는 등 그야말로 이뭐병스러운 상황이 몇십년 째 지속되고 있다 (...)

위 항목에서 언급한대로 이를 타파하고자 하시모토 도오루를 위시한 오사카 유신회일본 유신회가 오사카 시를 해체해 오사카 부의 특별구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오사카 도 구상을 꺼내들고 2010년부터 정계의 태풍의 눈... 으로 부상하나 싶었으나, 이후 위안부 관련 망언하시모토 도오루 본인의 병크나 이시하라 신타로와의 어정쩡한 동거와 불협화음, 나니와의 에리카님이라 불리던 우에니시 사유리 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휘하 세력의 병크 등이 이어진 끝에 틀:날짜/출력 하시모토 본인이 시장으로 재직하는 오사카 시에서 벌어진 오사카 도 구상에 관한 주민투표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됨으로서 화려하게 자폭하고 말았다. 의도는 좋았... 다?

기타


  1. 최영애-김용옥 표기법에 따른 표기
  2. 일반적으로는 오사카 부, 교토 부, 효고현, 나라현, 미에현, 시가현, 와카야마현이 이에 속한다. 단, 킨키 지방의 정의에 대해서는 일본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1) 미에현을 뺀 2부 4현, 2) 미에현을 빼고 후쿠이현을 넣은 2부 5현, 3) 미에현, 후쿠이현, 토쿠시마현을 넣은 2부 7현, 4) 미에현, 후쿠이현, 토쿠시마현, 톳토리현을 포함하는 2부 8현을 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젠가 만들어질 킨키 항목 참조.
  3. 오사카 부, 교토 부, 효고현, 나라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단 이 경우도 킨키와 마찬가지로 최대 2부 8현까지 포함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4. 현재의 오사카의 별칭이기도 하다.
  5. 발음은 같으나 현재의 오사카와는 한자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