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게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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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게임 정보
| 제목        = 오버로드
|게임이름 = 오버로드
| 원제목      = Overlord
|원어이름 = Overlord
| 개발사     = 트럼프 스튜디오, 4J 스튜디오
|배경색  =
| 시리즈      = [[오버로드 시리즈]]
|글자색  =
| 플랫폼     = [[PC]],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그림    = [[파일:Overlord 1 pc cover art.jpg]]
| 출시        = {{날짜/출력|2007-6-26}}
|그림설명 = PC판 커버 아트
| 장르        = 액션 롤플레잉
|배급사  = 코드마스터즈
| 언어            = [[영어]]
|개발사   = 트라이엄프 스튜디오
| 입력장치    = 키보드, 마우스, 엑스박스 패드
|제작    = 렌나트 사스
| 후속작     = [[오버로드 2]]
|작가    =
|미술    =
|작곡가  = 미하일 반 덴 보스<br />마크 나이트
|장르    = [[액션 롤플레잉 게임]]
|출시일  = '''윈도우 및 엑스박스 360'''<br />{{깃발|미국}} [[2007년]] [[6월 26일]]<br />{{깃발|유럽연합}} [[2007년]] [[6월 29일]]<br />'''플레이스테이션 3'''<br />{{깃발|유럽연합}} [[2008년]] [[6월 22일]]<br />{{깃발|미국}} [[2008년]] [[6월 24일]]
|종료일  =
|플랫폼   =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macOS]], [[리눅스]]
|모드    =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언어    = [[영어]]
|엔진    =  
|시리즈  = [[오버로드 시리즈]]
|이전작  =  
|후속작   = [[오버로드: 라이징 헬]]<br />[[오버로드 2]]
|웹사이트 =
|비고    =
}}
}}
《'''오버로드'''》(''Overlord'')는 [[네덜란드]]의 트라이엄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영국]]의 코드마스터즈에서 발매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2007년에 [[윈도우]] 및 [[엑스박스 360]]용으로 먼저 출시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3]]로도 이식되었다. [[오버로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 개요 ==
[[마왕]](오버로드)이 되어 [[고블린]]들을 이끌고 세상을 정복한다는 참신한 내용으로, 플레이어가 악당 역할을 하길 권장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다. 서양 게임 회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JRPG|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답습하고 있다.


마왕이 되어 고블린들을 이끌고 세상을 정복한다는 참신한 내용의 게임. 플레이어가 악당 역할을 하길 권장하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평가가 높다. 서양 게임 회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전체적으로 JRPG식 구성을 띈다.
== 줄거리 ==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고블린들에 의해 구출된 주인공. 그는 오버로드로 임명되어 자신의 거주지 성과 자신의 명성을 부흥시킬 여러 가지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 스토리 ==
== 게임플레이 ==
주인공 자체 능력, 미니언들의 보조 능력들이 있으며 주로 후자를 활용하게 된다. 미니언의 [[인공지능]]이 매우 멍청해 플레이어의 지휘가 없으면 꽥 하고 죽기 십상이다. 왜 고블린들이 플레이어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고블린들에 의해 구출된 주인공. 그는 오버로드로 임명되어 자신의 거주지 성과 자신의 명성을 부흥시킬 여러가지 퀘스트들을 진행하게 된다.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어라면 시점 변환과 전투시 미니언 부리기가 수월하며 패드 유저의 경우엔 퍼즐을 풀 때 미니언 이동시키기가 편하다. PC 기본 키로는 퍼즐을 풀 때 미니언을 조종하는 부분에서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키 배치를 편하게 바꾸거나 평소엔 키보드 마우스로 진행하다 퍼즐을 풀 때는 패드로 전환하는 방법도 괜찮다. 현세대 패드인 듀얼쇼크4와 엑스박스 원 패드도 진행가능하며, 키보드 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고 옵션에 가서 전환해야한다. 진동을 지원한다. 버튼 표시는 엑스박스 기준이기 때문에 엑스박스 원 패드를 권장한다.


== 게임 플레이 ==
진행하다보면 JRPG식 구성답게 플레이어가 진행을 못하게 막아놓은 구간들이 등장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나갈 수 있게 되거나 미니언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고 오브젝트를 움직이면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전투에 강한 갈색 미니언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특정 상황에선 다른 색깔 미니언이 필요한 때가 있기 때문에 이때만 변경해주면 된다. 최대로 부릴 수 있는 미니언 수는 50마리.
 
== 등장인물 ==
{{스포일러}}
;오버로드 (Overlord)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사이어(Sire)라고 불리는 인물. 전형적인 마왕처럼 생겼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매우 악한 인물이 될 수도 생긴 것과 다르게 선량한 인물이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 성향은 이후 아내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고정된다. 이후로는 [[치트]]로만 바꿀 수 있다. 최소 키가 190cm 이상은 되는 근육질의 장신이며 덕분에 작거나 좁은 곳을 지나갈 수 없다. 보통 사람들과는 머리통 3개 정도의 키 차이가 난다. 무시무시한 괴물들은 놔두고 미니언들을 종자로 선택한 이유. 로즈와 [[엔딩]]을 볼 시 매우 오붓하게 피크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엔딩에서 오버로드는 마을 사람 전부에게 환영받는 등 성군이 따로 없다. 벨벳과의 엔딩을 보면 세상을 파멸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종족은 인간으로 추정.


주인공 자체 능력, 미니언들의 보조 능력들이 있으며 주로 후자를 활용하게 된다. 미니언의 인공지능이 매우 멍청해 플레이어의 지휘가 없으면 꽥하고 죽기 십상이다. 왜 고블린들이 플레이어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날 (Gnarl)
:오버로드의 보좌관. 책사 역할을 맡는 고블린이다.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주인공이 빨리 해결하지 못할 시 똑같은 대사를 지겹게 들어야한다. 여자들의 대사를 봐서 그다지 호감상인 인물은 아닌듯. 노인에다 책사라서 그런지 전투면에서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브레인으로만 활동한다.


키보드 마우스 플레이어라면 시점 변환과 전투시 미니언 부리기가 수월하며 패드 유저의 경우엔 퍼즐을 풀 때 미니언 이동시키기가 편하다. PC 기본 키로는 퍼즐을 풀 때 미니언을 조종하는 부분에서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키 배치를 편하게 바꾸거나 평소엔 키보드 마우스로 진행하다 퍼즐을 풀땐 패드로 전환하는 방법도 괜찮다.
;로즈 (Rose)
:주황색 머리의 여성. 자매 중 언니쪽이다. 현명하고 상냥한 여성이지만 대담한 일면도 있다. 매우 마왕 같이 생긴 주인공이 자신을 구해주자 의심 하나 하지 않고 순순히 따라온다. 밝고 화사하게 성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로즈를 택한 플레이어의 최종 갑옷도 매우 팔라딘틱한 의상이 된다. 로즈를 위해 성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둔다면 자신의 방에 불러 차를 마시자고 한다. 벨벳과는 달리 너무 건전한 모습이라 부부 이벤트로 성이 흔들리는데도 전혀 야한 씬으로 보이지 않는다. 많은 《오버로드》 플레이어들은 로즈 쪽을 택한다. 자신 대신 벨벳을 고르면 플레이어에 실망한다. 억양은 영국식 억양.


진행하다보면 JRPG식 구성답게 플레이어가 진행을 못하게 막아놓은 구간들이 등장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나갈 수 있게 되거나 미니언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고 오브젝트를 움직이면 지나갈 있게 된다.
;벨벳 (Velvet)
:검은 머리 푸른 눈의 여성. 자매 중 동생이다. 원래 팔라딘 윌리엄과 결혼하려했으나 일이 틀어져서 방에 쳐박혀있다. 주인공이 자매 중 벨벳을 택한다면 고블린들이 벨벳이 누워있는 침대째로 모셔온다. 매혹적이지만 약간 속물스러운 성격이다. 주인공의 타락 지수가 50 이상일 경우 나쁜 남자 취향인 벨벳은 플레이어에 매우 흡족해한다. 인테리어를 시작하면 어둑하고 고문기구가 널린 마왕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즈랑 딴판인 성격 탓에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를 대놓고 유혹한다. 자신 대신 로즈를 고르면 삐진다. 플레이어를 달링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언니와는 다르게 억양이 프랑스쪽에 가깝다.
 
;광대 (Crown)
: 녹색 모자를 쓴 괴악한 생김새의 광대. 튜토리얼 시 플레이어를 조롱하지만 이내 두들겨맞고는 굴복한다. 항상 짤랑짤랑 소리를 내며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는데 몹시 귀찮다. 의도치않게 길막을 하는 NPC. 걷어찰 수 있는데 걷어차이면 특유의 방울 소리를 내며 넘어진다. 죽진 않고 다시 일어난다. 엔딩 시에 반역을 꿈꾸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작 후속작엔 반역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다.
 
== 미니언 ==
 
플레이어의 가장 충성스러운 종자들. 브라운, 레드, 그린, 블루라는 참으로 심플한 이름들로 불린다. 미니언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며 능력이 다르다. 인간의 말을 할 줄 알며 그다지 귀여운 생김새라고는 할 수 없는 얼굴임에도 "트레져~(보물~.)", "포 유(당신을 위해!)!"하며 플레이어에게 보물을 가져다 바치는 모습을 보면 콩깍지가 씌여 정이 들게 된다. 종류에 상관없이 맥주를 마시면 노상방뇨를 하는데 전원 남성인 모양. 호기심이 많은지 플레이어가 안방 문을 쾅 닫아버리자 문에 귀를 댄다. 발로 찰 수 있는데 반항은 하지 않는다. 난전 중이라 적들과 미니언들이 뒤섞여있을시에 플레이어는 발차기 모션보다 검 모션에 우선권을 가진다.(발차기 모션, 검 모션은 조작키가 같다) 전투중에 실수로 고블린을 걷어찰 일은 거의 없다.
* 브라운 : 가장 강한 미니언 전사들. 다른 색깔 미니언들을 풀 업글해도 맨몸 브라운 미니언보다 못하다. 투구와 무기를 줄수록 더더욱 강해진다. 다른 미니언보단 낫지만 작은 고블린이지만 맷집은 탱커로 쓰기엔 무리다. 그래도 다른 미니언들에 비해 한번에 사망하는 일이 적긴하다.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물가에서 지시할때는 브라운들이 죽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브라운을 잘 활용하면 게임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레드 : 첫 보스를 쓰러뜨리고 만나는 미니언들. 원거리 딜러들이다. 그러나 명중률이 스톰 트루퍼급으로 개판이다. 가만히 있는 적 상대로는 괜찮지만 움직이는 상대로는 영 꽝이다. 유일한 원거리 공격 가능 미니언이기 때문에 활용할 구석은 존재한다. 불이 붙은 지역을 말끔하게해서 플레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염에 면역이지만 다른 마법 공격, 근접 공격에는 짤없이 죽는다. 메이지라서 그런지 맷집이 매우, 매우 약하다.
* 그린 : 독 던전에 진입하면 플레이어와 술래잡기를 시작하는 미니언. 플레이어가 이들을 잡을때까지 도망친다. 판타지 게임의 도적 포지션이며 브라운처럼 근접 공격 위주인건 똑같지만 몹에 좀 더 달라붙는 모션을 자주 취한다. 공중에 있는 적도 고지대 근처에서 습격하면 잘 달라붙는다. 강화하면 손톱무기를 착용한다. 맷집은 나쁜 편. 풀무장해도 브라운에 밀린다. 독에 면역이라 독을 뿜는 꽃들을 제거할 수 있다.
* 블루 : 판타지 게임의 힐러/버퍼 개념의 미니언. 힐러라기엔 치유 능력은 없다. 대신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다. 죽은 아군을 들쳐업고 근처에 눕혀 되살리기를 시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블루로만 팀원을 구성해서 싸우면 맷집이 약한 블루들이 금방 죽어 시체가 쌓여가고, 다른 블루가 살리려고 노력하는 개판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약한 존재라 게임 진행이 가장 어렵지만 유령 등 특수몹은 블루로만 사냥할 있다. 이름과 생김새답게 수영을 할 줄 알아 물 타일에서 사망하지않는 유일한 미니언이다.


전투에 강한 갈색 미니언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특정 상황에선 다른 색깔 미니언이 필요한 때가 있기 때문에 이때만 변경해주면 된다. 최대로 부릴 수 있는 미니언 수는 50마리.
== 할 수 있는 악행 ==


== 등장 인물 ==
일정 이상 수의 시민을 죽이면 타락 게이지가 상승한다. 특별한 사악한 오브젝트를 달성해도 타락 게이지가 상승한다.
* 플레이어의 화염 공격 마법을 이용해서 밀밭과 초가삼간 다 태우기.
* 죄없는 시민 NPC들 살해. 친밀한 상태인 경우(락온 시에 녹색 마크) 락온을 걸고 때리기 시작해야 살해가능하다. 오버로드 본인의 힘만 쓸 수도 있고 미니언들을 부려서 시민들을 공격할 수도 있다. 시민 이동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기습을 하거나 구석으로 몰지 않는 이상 미니언으로는 잡기 힘들다. 가장 쉬운 방법은 NPC에 불 지르기.
* 마을 사람들의 집 털기. 악당의 집이라도 터는게 가능하다. 오버로드는 장신이라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니언을 앞세워서 문쪽으로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부수고 물건들을 훔쳐온다. 내부에 NPC가 있을 경우 살해하며 맥주가 있을 경우엔 맥주를 훔쳐마신다.
* 적대 몬스터에게 인질 NPC를 먹이로 주기
* 갇혀있는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고 영영 가두기
* 악 성향 히로인 벨벳을 아내로 선택하기
* 인질을 풀어줬으나 나오자마자 자신/미니언의 손으로 죽여버리기
* NPC가 요구하는 아이템 가로채서 자신이 가지기
* 마을 여자 8명 납치하기
* 미니언, 광대를 포함한 고블린들 발로 걷어차기. 그나마 인간들과 달리 이쪽은 죽이진 않는다.


{{스포일러}}
== 평가 ==


오버로드 :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사이어라고 불리는 인물. 전형적인 마왕처럼 생겼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매우 악한 인물이 될 수도 생긴거와 다르게 선량한 인물이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 성향은 이후 아내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고정된다. 이후로는 치트로 밖에 바꿀 수가 없다. 최소 키가 190cm 이상은 되는 근육질의 장신이며 덕분에 작거나 좁은 곳을 지나갈 수 없다. 무시무시한 괴물들은 놔두고 미니언들을 종자로 선택한 이유. 로즈와 엔딩을 볼 시 매우 오붓하게 피크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엔딩에서 오버로드는 마을 사람 전부에게 환영받는 등 성군이 따로 없다. 벨벳과의 엔딩을 보면 세상을 파멸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메타스코어  81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고전게임 중에서도 수작이라는 평. 항상 NPC를 위해 뛰어다니며 심부름꾼 노릇을 해야하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오버로드》는 플레이어에게 그런 NPC들은 무시하고 오직 자신을 위해 퀘스트를 해결할 선택권을 준다. 선 성향 루트를 선택하더라도 플레이어는 다른 NPC의 욕구와 함께 성을 꾸리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욕구도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 성을 완전히 개조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실내 분위기를 플레이어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바꾸는게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모은 금화의 수만큼 창고가 채워져가는 것도 디테일한 장점. 플레이어가 돈을 뭉텅 썼다면 창고가 싹싹 비게 된다.


날 : 오버로드의 보좌관. 책사 역할을 맡는 고블린이다.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주인공이 빨리 해결하지 못할 시 똑같은 대사를 지겹게 들어야한다. 여자들의 대사를 봐서 그다지 호감상인 인물은 아닌듯. 노인에다 책사라서 그런지 전투면에서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브레인으로만 활동한다.
그러나 멍청한 인공지능과 빡빡한 조작감, 반복되는 구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퍼즐이 나오는데 퍼즐이라고 해봤자 게이트 여는 지레의 잃어버린 나머지 막대 찾기, 속성별 하수인 부려서 장애물 피해서 스위치 조작하기, 미니언들을 부려서 반대편 스위치 건드리기 등 뿐이다. 미니언들의 속성이 진행에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교체하게 되는데, 교체하려면 고블린 풀까지 열심히 걸어가야한다. 주인공이 무거운 갑옷을 걸쳐서 그런지 이동속도도 상당히 갑갑한 편.


로즈 : 주황색 머리의 여성. 자매 중 언니쪽이다. 현명하고 상냥한 여성이지만 대담한 일면도 있다. 매우 마왕같이 생긴 주인공이 자신을 구해주자 의심 하나 하지 않고 순순히 따라온다. 밝고 화사하게 성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로즈를 택한 플레이어의 최종 갑옷도 매우 팔라딘틱한 의상이 된다. 로즈를 위해 성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둔다면 자신의 방에 불러 차를 마시자고 한다. 벨벳과는 달리 너무 건전한 모습이라 부부 이벤트로 성이 흔들리는데도 전혀 야한 씬으로 보이지 않는다. 많은 오버로드 플레이어들은 로즈쪽을 택한다. 자신 대신 벨벳을 고르면 플레이어에 실망한다.
== 바깥 고리 ==
* {{언어링크|en}} [http://store.steampowered.com/app/11450/Overlord/ 오버로드 - 스팀]


벨벳 : 검은 머리 푸른 눈의 여성. 자매 중 동생이다. 원래 팔라딘 윌리엄과 결혼하려했으나 일이 틀어져서 방에 쳐박혀있다. 주인공이 자매 중 벨벳을 택한다면 고블린들이 벨벳이 누워있는 침대째로 모셔온다. 매혹적이지만 약간 속물스러운 성격이다. 주인공의 타락 지수가 50이상일 경우 나쁜 남자 취향인 벨벳은 플레이어에 매우 흡족해한다. 인테리어를 시작하면 어둑하고 고문기구가 널린 마왕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즈랑 딴판인 성격탓에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를 대놓고 유혹한다. 자신 대신 로즈를 고르면 삐진다. 플레이어를 달링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각주}}
[[분류:액션 롤플레잉 게임]]
[[분류:윈도우 게임]]
[[분류:판타지 게임]]
[[분류:2007년 비디오 게임]]

2022년 3월 7일 (월) 05:12 기준 최신판

오버로드
Overlord
Overlord 1 pc cover art.jpg
PC판 커버 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코드마스터즈
개발사 트라이엄프 스튜디오
제작 렌나트 사스
음악 미하일 반 덴 보스
마크 나이트
장르 액션 롤플레잉 게임
출시일 윈도우 및 엑스박스 360
미국 2007년 6월 26일
유럽연합 2007년 6월 29일
플레이스테이션 3
유럽연합 2008년 6월 22일
미국 2008년 6월 24일
플랫폼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macOS, 리눅스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언어 영어
시리즈 오버로드 시리즈
후속작 오버로드: 라이징 헬
오버로드 2

오버로드》(Overlord)는 네덜란드의 트라이엄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영국의 코드마스터즈에서 발매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2007년에 윈도우엑스박스 360용으로 먼저 출시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3로도 이식되었다. 오버로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마왕(오버로드)이 되어 고블린들을 이끌고 세상을 정복한다는 참신한 내용으로, 플레이어가 악당 역할을 하길 권장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다. 서양 게임 회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답습하고 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고블린들에 의해 구출된 주인공. 그는 오버로드로 임명되어 자신의 거주지 성과 자신의 명성을 부흥시킬 여러 가지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게임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주인공 자체 능력, 미니언들의 보조 능력들이 있으며 주로 후자를 활용하게 된다. 미니언의 인공지능이 매우 멍청해 플레이어의 지휘가 없으면 꽥 하고 죽기 십상이다. 왜 고블린들이 플레이어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어라면 시점 변환과 전투시 미니언 부리기가 수월하며 패드 유저의 경우엔 퍼즐을 풀 때 미니언 이동시키기가 편하다. PC 기본 키로는 퍼즐을 풀 때 미니언을 조종하는 부분에서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키 배치를 편하게 바꾸거나 평소엔 키보드 마우스로 진행하다 퍼즐을 풀 때는 패드로 전환하는 방법도 괜찮다. 현세대 패드인 듀얼쇼크4와 엑스박스 원 패드도 진행가능하며, 키보드 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고 옵션에 가서 전환해야한다. 진동을 지원한다. 버튼 표시는 엑스박스 기준이기 때문에 엑스박스 원 패드를 권장한다.

진행하다보면 JRPG식 구성답게 플레이어가 진행을 못하게 막아놓은 구간들이 등장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나갈 수 있게 되거나 미니언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고 오브젝트를 움직이면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전투에 강한 갈색 미니언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특정 상황에선 다른 색깔 미니언이 필요한 때가 있기 때문에 이때만 변경해주면 된다. 최대로 부릴 수 있는 미니언 수는 50마리.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버로드 (Overlord)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사이어(Sire)라고 불리는 인물. 전형적인 마왕처럼 생겼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매우 악한 인물이 될 수도 생긴 것과 다르게 선량한 인물이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 성향은 이후 아내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고정된다. 이후로는 치트로만 바꿀 수 있다. 최소 키가 190cm 이상은 되는 근육질의 장신이며 덕분에 작거나 좁은 곳을 지나갈 수 없다. 보통 사람들과는 머리통 3개 정도의 키 차이가 난다. 무시무시한 괴물들은 놔두고 미니언들을 종자로 선택한 이유. 로즈와 엔딩을 볼 시 매우 오붓하게 피크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엔딩에서 오버로드는 마을 사람 전부에게 환영받는 등 성군이 따로 없다. 벨벳과의 엔딩을 보면 세상을 파멸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종족은 인간으로 추정.
날 (Gnarl)
오버로드의 보좌관. 책사 역할을 맡는 고블린이다.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주인공이 빨리 해결하지 못할 시 똑같은 대사를 지겹게 들어야한다. 여자들의 대사를 봐서 그다지 호감상인 인물은 아닌듯. 노인에다 책사라서 그런지 전투면에서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브레인으로만 활동한다.
로즈 (Rose)
주황색 머리의 여성. 자매 중 언니쪽이다. 현명하고 상냥한 여성이지만 대담한 일면도 있다. 매우 마왕 같이 생긴 주인공이 자신을 구해주자 의심 하나 하지 않고 순순히 따라온다. 밝고 화사하게 성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로즈를 택한 플레이어의 최종 갑옷도 매우 팔라딘틱한 의상이 된다. 로즈를 위해 성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둔다면 자신의 방에 불러 차를 마시자고 한다. 벨벳과는 달리 너무 건전한 모습이라 부부 이벤트로 성이 흔들리는데도 전혀 야한 씬으로 보이지 않는다. 많은 《오버로드》 플레이어들은 로즈 쪽을 택한다. 자신 대신 벨벳을 고르면 플레이어에 실망한다. 억양은 영국식 억양.
벨벳 (Velvet)
검은 머리 푸른 눈의 여성. 자매 중 동생이다. 원래 팔라딘 윌리엄과 결혼하려했으나 일이 틀어져서 방에 쳐박혀있다. 주인공이 자매 중 벨벳을 택한다면 고블린들이 벨벳이 누워있는 침대째로 모셔온다. 매혹적이지만 약간 속물스러운 성격이다. 주인공의 타락 지수가 50 이상일 경우 나쁜 남자 취향인 벨벳은 플레이어에 매우 흡족해한다. 인테리어를 시작하면 어둑하고 고문기구가 널린 마왕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즈랑 딴판인 성격 탓에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를 대놓고 유혹한다. 자신 대신 로즈를 고르면 삐진다. 플레이어를 달링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언니와는 다르게 억양이 프랑스쪽에 가깝다.
광대 (Crown)
녹색 모자를 쓴 괴악한 생김새의 광대. 튜토리얼 시 플레이어를 조롱하지만 이내 두들겨맞고는 굴복한다. 항상 짤랑짤랑 소리를 내며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는데 몹시 귀찮다. 의도치않게 길막을 하는 NPC. 걷어찰 수 있는데 걷어차이면 특유의 방울 소리를 내며 넘어진다. 죽진 않고 다시 일어난다. 엔딩 시에 반역을 꿈꾸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작 후속작엔 반역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다.

미니언[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어의 가장 충성스러운 종자들. 브라운, 레드, 그린, 블루라는 참으로 심플한 이름들로 불린다. 미니언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며 능력이 다르다. 인간의 말을 할 줄 알며 그다지 귀여운 생김새라고는 할 수 없는 얼굴임에도 "트레져~(보물~.)", "포 유(당신을 위해!)!"하며 플레이어에게 보물을 가져다 바치는 모습을 보면 콩깍지가 씌여 정이 들게 된다. 종류에 상관없이 맥주를 마시면 노상방뇨를 하는데 전원 남성인 모양. 호기심이 많은지 플레이어가 안방 문을 쾅 닫아버리자 문에 귀를 댄다. 발로 찰 수 있는데 반항은 하지 않는다. 난전 중이라 적들과 미니언들이 뒤섞여있을시에 플레이어는 발차기 모션보다 검 모션에 우선권을 가진다.(발차기 모션, 검 모션은 조작키가 같다) 전투중에 실수로 고블린을 걷어찰 일은 거의 없다.

  • 브라운 : 가장 강한 미니언 전사들. 다른 색깔 미니언들을 풀 업글해도 맨몸 브라운 미니언보다 못하다. 투구와 무기를 줄수록 더더욱 강해진다. 다른 미니언보단 낫지만 작은 고블린이지만 맷집은 탱커로 쓰기엔 무리다. 그래도 다른 미니언들에 비해 한번에 사망하는 일이 적긴하다.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물가에서 지시할때는 브라운들이 죽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브라운을 잘 활용하면 게임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레드 : 첫 보스를 쓰러뜨리고 만나는 미니언들. 원거리 딜러들이다. 그러나 명중률이 스톰 트루퍼급으로 개판이다. 가만히 있는 적 상대로는 괜찮지만 움직이는 상대로는 영 꽝이다. 유일한 원거리 공격 가능 미니언이기 때문에 활용할 구석은 존재한다. 불이 붙은 지역을 말끔하게해서 플레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염에 면역이지만 다른 마법 공격, 근접 공격에는 짤없이 죽는다. 메이지라서 그런지 맷집이 매우, 매우 약하다.
  • 그린 : 독 던전에 진입하면 플레이어와 술래잡기를 시작하는 미니언. 플레이어가 이들을 잡을때까지 도망친다. 판타지 게임의 도적 포지션이며 브라운처럼 근접 공격 위주인건 똑같지만 몹에 좀 더 달라붙는 모션을 자주 취한다. 공중에 있는 적도 고지대 근처에서 습격하면 잘 달라붙는다. 강화하면 손톱무기를 착용한다. 맷집은 나쁜 편. 풀무장해도 브라운에 밀린다. 독에 면역이라 독을 뿜는 꽃들을 제거할 수 있다.
  • 블루 : 판타지 게임의 힐러/버퍼 개념의 미니언. 힐러라기엔 치유 능력은 없다. 대신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다. 죽은 아군을 들쳐업고 근처에 눕혀 되살리기를 시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블루로만 팀원을 구성해서 싸우면 맷집이 약한 블루들이 금방 죽어 시체가 쌓여가고, 다른 블루가 살리려고 노력하는 개판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약한 존재라 게임 진행이 가장 어렵지만 유령 등 특수몹은 블루로만 사냥할 수 있다. 이름과 생김새답게 수영을 할 줄 알아 물 타일에서 사망하지않는 유일한 미니언이다.

할 수 있는 악행[편집 | 원본 편집]

일정 이상 수의 시민을 죽이면 타락 게이지가 상승한다. 특별한 사악한 오브젝트를 달성해도 타락 게이지가 상승한다.

  • 플레이어의 화염 공격 마법을 이용해서 밀밭과 초가삼간 다 태우기.
  • 죄없는 시민 NPC들 살해. 친밀한 상태인 경우(락온 시에 녹색 마크) 락온을 걸고 때리기 시작해야 살해가능하다. 오버로드 본인의 힘만 쓸 수도 있고 미니언들을 부려서 시민들을 공격할 수도 있다. 시민 이동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기습을 하거나 구석으로 몰지 않는 이상 미니언으로는 잡기 힘들다. 가장 쉬운 방법은 NPC에 불 지르기.
  • 마을 사람들의 집 털기. 악당의 집이라도 터는게 가능하다. 오버로드는 장신이라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니언을 앞세워서 문쪽으로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부수고 물건들을 훔쳐온다. 내부에 NPC가 있을 경우 살해하며 맥주가 있을 경우엔 맥주를 훔쳐마신다.
  • 적대 몬스터에게 인질 NPC를 먹이로 주기
  • 갇혀있는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고 영영 가두기
  • 악 성향 히로인 벨벳을 아내로 선택하기
  • 인질을 풀어줬으나 나오자마자 자신/미니언의 손으로 죽여버리기
  • NPC가 요구하는 아이템 가로채서 자신이 가지기
  • 마을 여자 8명 납치하기
  • 미니언, 광대를 포함한 고블린들 발로 걷어차기. 그나마 인간들과 달리 이쪽은 죽이진 않는다.

평가[편집 | 원본 편집]

메타스코어 81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고전게임 중에서도 수작이라는 평. 항상 NPC를 위해 뛰어다니며 심부름꾼 노릇을 해야하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오버로드》는 플레이어에게 그런 NPC들은 무시하고 오직 자신을 위해 퀘스트를 해결할 선택권을 준다. 선 성향 루트를 선택하더라도 플레이어는 다른 NPC의 욕구와 함께 성을 꾸리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욕구도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 성을 완전히 개조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실내 분위기를 플레이어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바꾸는게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모은 금화의 수만큼 창고가 채워져가는 것도 디테일한 장점. 플레이어가 돈을 뭉텅 썼다면 창고가 싹싹 비게 된다.

그러나 멍청한 인공지능과 빡빡한 조작감, 반복되는 구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퍼즐이 나오는데 퍼즐이라고 해봤자 게이트 여는 지레의 잃어버린 나머지 막대 찾기, 속성별 하수인 부려서 장애물 피해서 스위치 조작하기, 미니언들을 부려서 반대편 스위치 건드리기 등 뿐이다. 미니언들의 속성이 진행에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교체하게 되는데, 교체하려면 고블린 풀까지 열심히 걸어가야한다. 주인공이 무거운 갑옷을 걸쳐서 그런지 이동속도도 상당히 갑갑한 편.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