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연애(戀愛)는 성적 지향이 맞는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모든 행위를 이른다. 보통은 호감으로 시작되는 인간관계이나, 보통 그 끝은 서로에게 쌍욕을 하거나, 혹은 아느니만 못한 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왕왕 좋은 친구사이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소수. 연애란 것이 서로간의 깊숙한 곳을 보여주는 과정인지라 밑바닥까지 봐서 그런 걸지도.

진행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연애[1] 권태기이별 혹은 결혼

대부분의 커플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니 연애 도중에 이 점을 명백히 인식하고, 헤어진 뒤에 아깝지 않을만큼만 사랑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썸의 관계에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다. 옛날에는 이 과정을 명확히 부르는 단어가 존재하진 않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서로간의 탐색전을 하는 관계를 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 단계에선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과연 이 사람이 나와 연애를 할만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판단한다. 서로간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대화의 지속시간이 늘어나며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 시간 역시 같이 늘어난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어장관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썸과 어장관리를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이다. 이 기브 앤 테이크는 금전적인 문제뿐이 아니라 문자 대화에서도 상호간 오고 가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내가 질문을 한다면, 그와 비슷한 비율로 질문이 온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구별해내자.

주의[편집 | 원본 편집]

대화[편집 | 원본 편집]

  • "아니,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니?"와 같은 대답은 사소하지만 상대방의 기분을 내리깎는데 효율적이다. 그러니 쓰지 말자.
  • 정적을 잇기 보다는 가벼운 사회 문제나 상대방이 그동안 했던 내용 중 본인도 얼추 아는 화제를 갖다가 이야기를 잇자.
  • 언쟁이 일어났다면, 한 발짝 물러나서 고려 할 것. 언쟁에서 이기더라도 패배 한 듯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다만, 언쟁이 "넌 언제나 그렇잖아!" "니 잘못인걸 왜 나한테 따져?" 라는 식으로 과거의 일을 계속 집어 꺼내는 경우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끌고 가더라도 시간이 해결 해 줄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성격차이이기 때문이다.
  • 남성이 문제를 끌고 온다면 보통은 "해결해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이 공감해주고 토닥여줘도 기분이 안 풀릴 때가 종종 있다. 반대로 여성이 문제를 끌고 온다면 "토닥여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만약, '이건 너가 잘 못 했는데?' 라고 말 했다면 그냥 싸우자. 여성은 문제 해결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달라고 문제를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편집 | 원본 편집]

  • 연애 권력이 한 쪽으로 기울어질 때, 데이트 폭력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 남성은 논리적인 이야기와 해결 방법으로부터의 공감, 여성은 감성적인 이야기와 끌어안아주는 포옹력으로부터의 공감이 강하다.
  • 연애를 하더라도 남녀 불문으로 혼자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이성의 친구들을 홀로 만나고 싶을 때도 있고, 집에서 틀여박혀서 연락 조금 하고 뒹굴고 싶기도 하고, 모든 연락을 쌩까고 그냥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싶을 때도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가 부모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고자 하는 기분을 느끼려고 친구네 집에서 자거나 친구들끼리 여행을 떠나며 느끼는 그런 것과 비슷하다. 이럴 때 "나랑 같이 있으면 되잖아? 내가 싫어?"와 같은 대답은 상대방이 부정적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그럴 때에는 "그래. 푹 쉬고, 연락은 해줘" 라는 식으로 놔 주는 게 바람직하다.
    • 이 때, 대부분 연인은 '쌩까고 놀아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아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것에 가깝다. 연애도 체력과 여유가 되어야 바람직하게 할 수 있는데, 현재 연인은 그런 상태가 아니라는 것. 이럴 땐 앞에서 설명했듯이 내버려두자. 모든 사람은 충전이 필요하니까 말이다.

생활사[편집 | 원본 편집]

  • 새벽에 시간이 터서 연락을 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반면, 그 연락을 받는 자신은 그 전에 잠들기 때문에 못 받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건 한 쪽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다. 정확히는 한 쪽은 '너무 사랑해서' 연락을 계속 주고 받고 싶은 반면, 한 쪽은 '공과 사'를 구분하며 살고 있는 편에 속한다. 만약, 새벽에 시간이 남아 연락을 주고 받고 싶다면 그 전에 연인에게 물어보자. 연인의 수면시간을 파악해서 연락을 조절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배려심을 느끼게 해 준다. 단, 한 쪽에서 압박을 하는 듯한 강요식의 부탁은 하지 말 것. 되려 '새벽에 연락하는 이상한 사람'처럼 들려서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경우 연락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은 심각한 갈등을 초래 할 수 있다. 연인이 오랫동안 연락을 무시 한 것이 아니라면 한 수 접고 넘어가주자. 또한 연락을 받은 본인은 일이 끝나는데로 연락하여 사과부터 하자. 단, 이러한 굴레가 오랜기간 지속되면 사람에 따라 금이 갈 수 있으니 주의.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어떤 소수의 사람들은 연애를 유지하다가 바로 결혼으로 접어들기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