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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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아쉬타 팀
김진호 허천도 아쉬타 시빌
호문쿨루스(잃어버린 것)
라크리모사
(자기자신)
로췌
(눈[眼])
크로미
(표정)
시빌
(언어)
아쉬타
(생명)
모사
(도덕심)
39
(마음)
쉬타카두르
(죽음)
스포일러
(???)
호문쿨루스인 저희에게 인간관계란 동지와 적밖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인간과 사귀는 법을 배우기보단, 피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게 되었지요.
저는 오랜 기간 그렇게 살아왔지만, 시빌에게 그런 미래를 남겨두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없더라도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개요

여성 호문쿨루스. 검은 생머리에 착한 몸매의 소유자. 아딤쉬타카두르에 의해서 창조되었으며, 오른팔에 무한의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악마의 왼손 아쉬타로스가 깃들어 있다.[1] 쉬타카두르는 아딤이 운명에 직접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증거를 찾아낸다면 아쉬타에게 깃들어있는 자신의 힘을 가져가도 좋다고 아딤이 쉬타카두르에게 내기를 한 것이다.] 호문쿨루스 시빌을 창조하였으며, 그녀를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 능력은 트랩퍼[2]

1기 당시 트레져 헌터의 색기 담당으로 위명을 떨쳤다. 2기 이후 그 자리는 로췌에게 넘겨주었지만, 작가의 실력이 발전하면서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을 뽐내고 있다.

어느 날 김진호허천도를 찾아와, 어떤 대회에 자신과 시빌을 팀원으로 하여 참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의뢰의 대가는 2등에 당첨된 로또. 아쉬타의 제안에 그들은 잠시 고민하지만, 갑작스레 한 무리의 조폭들이 들이닥쳤다. 김진호와 허천도는 아쉬타의 도움을 받아 조폭들을 따돌리고 도망쳤고, 하는 수 없이 아쉬타와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아쉬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자신이 그들을 찾아온 이유를 알려주는데...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누구에게나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항상 생글생글 미소를 잊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타인에게 마음 속으로 거리를 둬서, 그 이상 친해지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3] 다만 1기 완결을 보면, 대회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허천도와는 절친한 사이가 된 듯하다.

자신의 동생인 시빌[4]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김진호와 허천도를 찾아가 대회 참가를 부탁한 것도, 김진호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아딤의 예언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김진호에게 묻어가서의 힘을 빌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그 보상인 소원으로 시빌을 인간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 자신은 호문쿨루스란 이유로 오랜 기간을 사람들을 피하고 경계하며 살아왔지만, 시빌만은 사람들 사이에서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작중 행적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쉬타는 호문쿨루스 시빌을 창조하였다. 시빌이 완전한 인간이 되기를 바랐던 그녀는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 소원의 힘이라면, 시빌을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아딤은 이를 반대했고,[5] 이에 아쉬타는 계속해서 그녀에게 떼를 쓰다시피하며 대회 참가를 허락해줄 것을 간청했다.대회 참가하게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결국 아딤은 김진호와 허천도를 데려간다는 조건으로, 아쉬타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했다.

아쉬타는 김진호와 허천도를 찾아가 대회에 함께 참가해줄 것을 요청하고 어렵지 않게 그들을 한 편으로 끌어들였다. 카타콤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쉬타는 그들에게 어떤 메모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아딤이 그녀에게 남긴 예언이었는데, 김진호가 데스티니 챔버에서 로가텐의 돌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아쉬타는 그림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최종적으로 김진호가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 그러나 이 그림에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때, 대회 중 다른 팀원들은 어떤 사고로 결승점까지 가지 못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된다. 그 사고가 어떤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전력을 최대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카타콤에 도착한 아쉬타는 김진호와 허천도의 능력을 각성시키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그러나 훈련 둘째 날, 발루치크롤카가 카타콤을 침입하여 김진호를 납치해가려 했다. 고전 끝에 그들을 물리치기는 했지만, 김진호는 전투에 휩쓸려 기절한 이래 계속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허천도로부터 뜻밖의 사실을 전해들은 아쉬타는, 허천도와 시빌에게 무명사를 찾아가서 진상을 규명할 것을 부탁했다.[6] 그러나 허천도와 시빌은 무명사로 가다가 다시 카타콤으로 돌아왔다. 셋은 김진호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카타콤에서 대회를 준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침내 대회 날. 한 달 남짓 시간이 지났건만, 끝내 김진호는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아딤은 아쉬타에게 김진호를 두고 먼저 출발하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아쉬타는 아딤의 말을 받아들여 시빌, 허천도와 팀을 이루어 먼저 대회에 참전했다. 김진호의 부재로 인해 처음 세웠던 전략[7]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팀 구성 상 전투에는 불리하였기에, 아쉬타 팀은 김진호와 합류할 때까지 (다른 팀이 지나가지 않은 길로 이동하며)싸움을 피하기로 한다. 하지만 대회 시작 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선두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게 되고, 김진호와 합류는커녕 그가 제대로 오고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등 상황은 갈수록 불리해져만 가는데...

그 밖의 내용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그녀는 진명을 돌려받은 살아있는 호문쿨루스라는 점에서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특히 진명 Ashtar의 의미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하나는 죽음을 의미하는 재('Ash')와 화신(化身)(Ava'tar')을 합쳐서 죽음의 화신. 다른 하나는 쉬타카두르의 이름 앞부분과('Shtar-') '-의 반대'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A-')를 붙여[8] 쉬타카두르의 반대자. 어느 쪽으로 해석하든 상당히 후덜덜한 무게감의 이름이다.
  • 따지고 보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인물. 시빌을 인간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대회 참전을 결심하고 김진호를 끌어들였으며, 이에 아쉬타를 막기 위해 발루치가 개입하는 등 사건들이 차례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런 마음을 먹지 않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각자 자신의 계획을 진행했을 것이다. 아딤은 곧 사라질 운명이고, 쉬타카두르는 죽음을 원하고 있으니 말이다.
  • 1기 2화를 보면 아쉬타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의 말씀대로운운하는 것 때문에 아딤과 대화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이 아딤과 만나는 것은 엄청난 제약이 따르고 오직 영혼만이 아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화 상대는 다른 이임을 알 수 있다. 동일한 시간대인 2기 1부 2화에서 "이제 약속을 지키실 차례입니다, 아버님."이라는 아쉬타의 통화를 통해, 그녀가 쉬타카두르와 전화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녀는 쉬타카두르와 이미 어떤 약속 혹은 거래를 했다는 것 역시 알 수 있다. 문제는 그 거래의 정체.[9][10]
  • 1기 26화에서 "이 대회가 끝날 무렵엔 최상의 경우라도 아쉬타는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는 발루치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즉, 시빌이 완전한 인간이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쉬타가 바라던 것과는 많이 다를 것(그것도 나쁜 방향으로)이라는 뜻일 수 있다. 어쩌면 호문쿨루스 39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 2기 2부 6화에서 허천도가 무명사의 경치에 감탄하여 아쉬타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11] 이때 아쉬타는 지도를 볼 사람이 필요하니 모두 함께 무명사에 갈 수는 없었노라 대답했다. 아쉬타가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허천도와 시빌에게 무명사의 지리를 알려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부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아쉬타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 3기 2부에서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카를로스가 이끄는 검은 혼돈이나, 이선생 일파, 무명사 연합에 비해, 아쉬타 팀의 전력은 참 초라하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모두 LC 없이 출전해서 본신의 능력을 온전히 다 쓸 수 있는데, 아쉬타 팀만 LC를 갖고 출전했으니 제대로 된 싸움도 불가능할 것이다. 크롤카는 아쉬타 팀을 가리켜 "그 찐따들이 어떻게 우승할 수 있나 싶었다."라며(...) 비웃기까지 했는데, 확실히 정석대로라면 아쉬타 팀은 결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다.역시 페이크 주인공 팀
  1. 쉬타카두르가 그릇(vessel)을 창조하고, 거기에 아딤이 자신의 힘 중 일부인 아쉬타로스를 주입하였다.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2. 정확히는 대부분의 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한다.발루치가 열폭할만하다. 하지만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뿐이어서, 트랩퍼로 참전하기로 했다고 한다.
  3. 교회는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진 생명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연단술사들은 이들이 L, C가 들어간 이름을 부여받는다고 Lich라고 부르는 등 조롱하고 경멸한다. '생명을 창조하는 건 다른 생명을 더욱 값싸게 만드는 일'이라는 파즈의 말을 생각해보면,(1기 23화) 다른 비밀조직들에서 호문쿨루스를 보는 시각도 대동소이할 듯하다. 실제로 그녀 본인도 지금까지 인간관계란 동지와 적 두 종류만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성격이 방어적으로 변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4. 아쉬타가 시빌을 창조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모녀사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만, 그녀는 이를 강하게 부정하며 자매 사이임을 강조했다저는 싱글맘도, 과부도 아닙니다!(1기 29화 참조)
  5. 대회에서는 밸런스를 위해 참가자들의 힘을 제한시킨다. 그러므로 아쉬타가 대회에 참전하게 되면, 아쉬타로스가 지닌 무한의 힘 역시 축소된다. 따라서 아쉬타로스의 힘을 노리는 자들이 아쉬타를 노리고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었다. 아딤이 염려한 것은 바로 이 점이었다.
  6. 사실은 시빌과 허천도를 떼어내기 위함이었다. 앞서 말했듯 대회에서 팀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아쉬타는 비밀 조직들 사이의 율법을 어기고 개인적인 이유로 김진호에게 간섭했다. 그리고 허천도와 시빌은 그녀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무명사에 허천도와 시빌이 도착하면, 당연히 아쉬타의 잘못도 무명사에 알려질 것이다. 무명사는 비밀 조직들의 사법기관이므로, 시빌과 허천도를 대회가 끝날 때까지 억류할 것이다. 어차피 죄는 아쉬타가 지은 것이고, 둘은 여기에 거의 간섭하지 않았으므로 벌을 받더라도 그 수준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회 동안 시빌과 허천도는 누구의 손에도 닿지 않는 곳에서 무탈하게 지내게 된다. 아쉬타는 이런 점들을 생각한 것이다.
  7. 김진호의 카토그래퍼 능력을 통해 지름길을 찾고, 시빌(디거)과 허천도(램프라이터)의 힘으로 신속하게 길을 나아가고, 아쉬타의 트랩퍼 능력으로 길목마다 함정을 설치해 다른 팀의 이동을 늦추는 식의 전략을 구상했다.
  8. A-는 접두사로 '-의 반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예: cyclic ↔ acyclic)
  9. 2기 1부 12화에서 아쉬타의 힘이 쉬타카두르의 죽음에 대한 열쇠가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쉬타카두르가 아쉬타에게 원한 것은 아딤이 준 힘인 아쉬타로스일 것이다.
  10. 발루치가 조폭들을 풀어서 김진호를 잡으려 했던 것을 볼 때 그녀도 자력으로 김진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쉬타카두르를 위시한 여러 연금술사들이 김진호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 아마도 아쉬타는 자신이 김진호에게 접근하는 걸 묵인해달라고 쉬타카두르에게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더해서, 쉬타카두르에게 대회에서 자신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까지 했을 수도 있다. 비록 아딤으로부터 김진호가 우승할 것이란 예언을 받았으며, 김진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에도 성공했지만, 1기 8화에서 그녀 스스로 지적했던 것처럼 대회 중간에 팀이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2기 2부 9화를 보면 아쉬타는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 같은 것을 착용하고 있다. 통신기 같은 걸 갖고 있어서 먼 거리에서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