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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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전략]] 시리즈에서 유래되었으며, 발생 초기에는 주로 PC로 발매되었으나 [[패미컴]]으로 발매된 [[닌텐도]]의 [[파이어 엠블렘]]을 기점으로 콘솔에서도 유명한 장르가 되었다. 90년대에 각종 명작들이 연이어 발매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그 뒤로는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악한 장르가 되었다. 인기로나 완성도로나 이 장르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판매량으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을 끝으로 시리즈를 종료하려 했을 정도. 다행히도 '각성'이 예상 이상으로 잘 팔리면서 신작이 개발되게 되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전략]] 시리즈에서 유래되었으며, 발생 초기에는 주로 PC로 발매되었으나 [[패미컴]]으로 발매된 [[닌텐도]]의 [[파이어 엠블렘]]을 기점으로 콘솔에서도 유명한 장르가 되었다. 90년대에 각종 명작들이 연이어 발매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그 뒤로는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악한 장르가 되었다. 인기로나 완성도로나 이 장르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판매량으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을 끝으로 시리즈를 종료하려 했을 정도. 다행히도 '각성'이 예상 이상으로 잘 팔리면서 신작이 개발되게 되었다.  


이 장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역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도 인기나 판매량으로 따지면 파이어 엠블렘과 맞먹지만 어쩐지 사람들이 SRPG 취급을 해주지 않는다(...) 그 외에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삼국지 영걸전]],  
이 장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역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도 인기나 판매량으로 따지면 파이어 엠블렘과 맞먹지만 어쩐지 사람들이 SRPG 취급을 해주지 않는다(...) 그 외에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삼국지 영걸전]], [[마신전생]]~[[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마신전생~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SRPG는 사실 잘못된 단어다. Simulation이라는 단어는 장르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다. 시발점이 된 대전략의 장르인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전략''''을 가져온 셈인데, 오히려 이름은 ''''시뮬레이션''''을 가져왔다. 일본에서는 대전략의 영향으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한다. 덕분에 이에서 파생된 장르인 SRPG도 "Simulation Role-playing Game"이 되어버린 것. 물론 서양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름이라 시뮬레이션이 아닌 Tactical RPG(TRPG)나 원 약자를 살려 Strategy RPG(SRPG)로 호칭한다.  
그리고 SRPG는 사실 잘못된 단어다. Simulation이라는 단어는 장르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다. 시발점이 된 대전략의 장르인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전략''''을 가져온 셈인데, 오히려 이름은 ''''시뮬레이션''''을 가져왔다. 일본에서는 대전략의 영향으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한다. 덕분에 이에서 파생된 장르인 SRPG도 "Simulation Role-playing Game"이 되어버린 것. 물론 서양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름이라 시뮬레이션이 아닌 Tactical RPG(TRPG)나 원 약자를 살려 Strategy RPG(SRPG)로 호칭한다.  

2016년 5월 12일 (목) 15:04 판

Simulation Role Playing Game - SRPG.

개요

1980~90년대 일본에서 유행하던 게임 장르전략 시뮬레이션과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JRPG)이 결합한 형태이다. 보통 실시간 전략 형태보다는 턴제 형태를 채택해 비교적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만큼 주로 일본에서 제작되며 팬층도 일본이 가장 두텁지만 서양에서도 상당수의 매니아층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개별 유닛에 캐릭터성을 부여하여 캐릭터를 육성하여 게임의 목표를 완수하는 형태이다. 또한 RPG에서 한 개의 파티 단위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SRPG는 한 개의 유닛(캐릭터)가 전장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SRPG는 유닛간 상성, 공격속성간 상성 외에도 지형의 높낮이나 장애물이 전장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 많다.

대체로 난이도가 어렵고 시스템에 적응하기 쉽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런 류의 게임이 그렇듯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진입장벽 탓에 신규 유입이 적은 것은 골칫거리. 그래서 2000년대 들어서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필두로 많은 게임들이 라이트 유저 유입을 위해 난이도를 낮추고 시스템을 간편하게 바꾸는 등 나름의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기존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전략 시리즈에서 유래되었으며, 발생 초기에는 주로 PC로 발매되었으나 패미컴으로 발매된 닌텐도파이어 엠블렘을 기점으로 콘솔에서도 유명한 장르가 되었다. 90년대에 각종 명작들이 연이어 발매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그 뒤로는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악한 장르가 되었다. 인기로나 완성도로나 이 장르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판매량으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을 끝으로 시리즈를 종료하려 했을 정도. 다행히도 '각성'이 예상 이상으로 잘 팔리면서 신작이 개발되게 되었다.

이 장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역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도 인기나 판매량으로 따지면 파이어 엠블렘과 맞먹지만 어쩐지 사람들이 SRPG 취급을 해주지 않는다(...) 그 외에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삼국지 영걸전, 마신전생~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SRPG는 사실 잘못된 단어다. Simulation이라는 단어는 장르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다. 시발점이 된 대전략의 장르인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전략'을 가져온 셈인데, 오히려 이름은 '시뮬레이션'을 가져왔다. 일본에서는 대전략의 영향으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한다. 덕분에 이에서 파생된 장르인 SRPG도 "Simulation Role-playing Game"이 되어버린 것. 물론 서양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름이라 시뮬레이션이 아닌 Tactical RPG(TRPG)나 원 약자를 살려 Strategy RPG(SRPG)로 호칭한다.

예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