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물

순애물(純愛物)은 어덜트 게임을 필두로 한 성인물에 주로 쓰이는 용어로 「수한 정 장르」의 준말이다. 말그대로 사랑의 사랑을 위한 성인향 로맨스, 스토리 중심의 성애물. 다른 용어로는 스토리게라고도 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장르, 작품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하드코어 성적 코드는 많이 나오지 않거나 H신은 없어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등장인물간 심리와 사랑, 스토리에만 집중한 작품들이 다수. 특히 눈물나게 만드는 감동게임은 나키게로 분류된다. 그러나 《투하트 2》나 《사야의 노래》처럼 과격한 성적 코드가 나오는 순애물도 있는 편이다. 단 이런 순애물들도 하드코어 성적 요소는 스토리상 개연성이 있어야 인정받는 편. 《euphoria》는 이모럴 하드코어를 주제로 삼은 에로게에 H신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심오한 스토리텔링과 반전으로 월메이드 순애물로 인정받았다.

수요[편집 | 원본 편집]

야한 거에 끌리는 건 인간의 모든 본성이지만 순애물이 인기를 끄는 건 단순 포르노는 질리기 마련이지만 순애물은 주인공과 상대역간의 심리와 스토리텔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몰입이 잘되기 때문이다. 성인 만화 《엿보기 구멍》은 남성향 성인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심리묘사가 잘되어있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었으며 에로게 시장에서도 스토리텔링 중심 에로게는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H신을 잘라서 전연령용 판으로 만들어도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보니 인기가 많은 편이다. 반면 2차 창작 에로 동인지에서는 NTR, 조교를 필두로 한 하드코어 능욕, 이상성애물이 인기가 많은데 이는 2차 창작을 즐기는 소비층과 오리지널을 즐기는 소비층의 심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 나키게
  • 누키게: 순애물의 반대 장르.
  • 여성향 게임: 여성향 게임은 여성 유저들의 특성상 순애물이 인기가 많다. 하드코어 소재가 들어간 작품도 순애·스토리텔링 요소가 있어야 수작 이상으로 인정받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