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달러

솔로몬 달러 Solomon Islands Dollar
화폐 정보
사용국	솔로몬 제도
ISO	SBD
기호	$ (SI$)
지폐	$5, $10, $20, $50, $100 구권 : $2 / 기념권 : $40
동전	10¢, 20¢, 50¢, $1, $2
중앙은행	솔로몬 제도 중앙은행 (Central Bank of Solomon Islands)
인쇄처	데라루 (영국)
환율	143원 (2019.9.13 기준) 165원 (2013년 기준)
이전 화폐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1966~1976)) 솔로몬 파운드 (영국령, ~1965) 오세아니아 파운드 (일본령, ~1945)

개요

솔로몬 제도에서 1977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달러계 통화이다.

과거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솔로몬 달러로 교환해줄 당시 교환비는 1:1, 그리고 이후 고정환으로 조절되면서 비율도 조금 조정되어 1.05달러/AUD로 고정되었다. 수수료? 그러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민족 갈등으로 정치적 불화가 빚어낸 5년 간의 내전으로 대차게 말아먹어, 호주 정부가 개입한 2003년 이후로는 변동환으로 전환되어 1/6 수준으로 크게 격하되었다.

지폐 우측 및 은행 CI에도 있는 원형의 물체는 현대식 화폐 도입 이전에 전통적으로 로비아나족이 주로 쓰던 조개 화폐를 장신구 형태로 만든 것이다.▶관련 글 다만 그 조개 화폐의 제조 기술은 1970년대 현대화의 무관심 속에서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

환전 및 사용

주변에 원체 남태평양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솔로몬은 그다지 잘 간택되지 않아, 그 통화 또한 인기가 매우 없다. 한국에서 가는 경우 직행은 백중백이 호주나 뉴질랜드를 경유하며, 애초에 솔로몬도 호주/뉴질랜드 경제에 기대는 부분이 상당해서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의 수요가 높은지라 이들 달러를 들고 가서 이중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몰론 미국 달러도 거의 동급으로 좋게 쳐주며, 고급 리조트 및 호텔에서는 자체 환전 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한국에서 취급은 전혀 하지 않으며, 애초에 솔로몬 바깥으로는 거의 똥값으로 치는 경향이 있다보니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으면 출국 직전에라도 미리 호주/미국 달러로 역환전을 마쳐두고 와야한다. 단, 솔로몬에서 나가는 국제선을 탑승시 출국세(2019년 기준 S$40)를 거둬가므로, 티켓 예약시 선납하지 않았다면 주의.

현찰 시리즈

동전

1, 2, 5, 10, 20, 50센트 및 $1의 7종이다. 허나 가치가 사실상 있으나 마나할 법한 수준이라 현지인들은 그냥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실정이다(...) 아니면 기념품으로 판다고. 되려 이를 대신하는 전통화폐(돌고래 이빨, 조개 화폐 등)가 동전 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2012년에 $2화를 추가하고 1 ~ 5센트화는 발행을 중단해 5종 구성으로 변경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액인지라, 훌륭한 장난감일 뿐이라 카더라.

신 시리즈 (현행권, 2013~)

2013년 9월, 처음으로 $50가 도안소재 변경은 없이 신형 디자인으로 리뉴얼되었다. 이어서 2015년에 $100가 나왔고, 차후로도 아주 천천히 교체계획이 있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솔로몬 달러 현행권 시리즈
$5	앞면 공통 ($5, $40 제외)	$10
$20	$50	$100

• 2018년 7월에 독립 40주년을 기념하는 40달러 기념권(국내 12만장 + 해외 2만장)이 발행되었다.
• 2023년 후반기, 제 17회 퍼시픽게임 개최를 기념하는 10달러 기념권이 발행된다.

구 시리즈 (~2017)

$2, $5, $10, $20, $50(1986~), $100달러(2006~)의 6종을 발행하였다. 첫 시리즈 당시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앞면에 그려져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솔로몬 제도를 상징하는 돌고래 문장이 앞면을 장식하게 되었다. 뒷면은 섬생활에 흔한 풍경을 담았다.

$2	$5	$10
$20	$50	$100

$2의 경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잠깐 폴리머(플라스틱)로 제작되었었으나, 비용문제로 다시 면소재로 돌아간 후 2012년부터 동전으로 대체되어 생산이 중단되었다.

기념권

• 2017년 12월 6일, 순도 99.9% 순금 0.5g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금폐(金幣)가 솔로몬 10달러권으로서 발행되었다. 딱히 무언가를 기념하는 것은 아니므로 엄밀히 말해 기념권은 아니나, 한정 수량으로 2만장만 발행하여서 통용권도 아니다. 무엇보다, 원가부터 이미 10 솔로몬 달러를 넘어버린다. (※발행 시점에서 약 USD 2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