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는 기독교성서에 나온 시대를 일정한 기간으로 구분하여 해석하는 방식으로, 그리스어의 오이코노미아에서 유래한 말을 일정한 기간으로 보고[1] 인간의 시대가 어떤 특정한 계시와 관련하여 받는 일정한 질서가 있는 기간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을 신이 운영하는 하나의 집으로 간주하고, 이 집을 운영하는 신이 자신의 뜻을 따라 시간 과정에 따라 세대를 달리하여 통치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참고로 개역성경에서는 이 "세대"라는 말을 "경륜"으로 번역하였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세대주의의 세대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세대주의 세대 구분 도식

세대주의에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성서의 세대를 구분한다.

  1. 무죄시대 (Innocence, 창조부터 인류 타락 전까지)
  2. 양심시대 (Conscience, 인류타락부터 노아까지)
  3. 인간통치 시대 (Human Government, 노아부터 아브라함 까지)
  4. 약속시대 (Promise, 아브라함부터 모세까지)
  5. 율법시대 (Law, 모세부터 그리스도까지)
  6. 은혜시대 (Grace, 교회시대)
  7. 왕국시대 (Kingdom, 천년왕국)

각각의 세대마다 하나님이 다르게 인간을 다스린다[편집 | 원본 편집]

세대주의 신학에서는 각각의 세대마다 신이 인간을 다른 방식으로 다스렸다고 주장한다.

인류의 시대를 구분한 다음에 각각의 일곱 세대에서 각각 인간에게는 다른 책임이 주어지며 하나님은 일곱 시대에 각각 다르게 인간을 통치한다는 것이 세대주의 신학의 가르침이다. 이 때문에 지금 "은혜시대"에 살고 있는데, 율법인 십계명을 존중은 하지만 우리 생활과 신앙의 유일한 법칙으로 지킬 의무는 없다고 본다. 율법주의문자주의를 고수하면서도 구약의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하는 자가당착을 빠져나가는 훌륭한 수단.

개혁주의에서 신이 영원불변하고 모든 인류에게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을 구원한다는 가르침과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주장인 관계로 개혁주의와 세대주의 신학은 상호 이단적 관계라 할 수 있다.

성서 해석은 문자 그대로[편집 | 원본 편집]

‘세대주의자들’은 성서에는 오류가 없고, 글자 하나하나가 영감 받았으며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실행에 있어 유일하고 최종적인 권위라고 믿는 사람들이라 주장한다. 그러니 당연히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받아들인다. 특히 이러한 문자적 해석은 예언들과 관련될 때 특히나 그 무오성이 강조된다. 예수의 초림에 관해 구약에 예언된 수많은 구체적 사실들이 모두 문자적으로 성취되었으므로[2] 재림에 대한 예언 역시 문자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이 덕분에 성서 해석의 모든 비유나 알레고리 등을 거부한다. 그러니까 야동 같은 것을 보면 눈을 뽑아버리면 됩니다

구약과 신약의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세대주의에서는 구약은 신약과 관계가 없으며 구약은 오직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라 주장한다. 세대주의에서는 성서에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로, 교회는 교회라는 단어로 적어놨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같은 것으로 보는 은유나 비유적인 해석을 거부한다. 이들은 인간을 셋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육체적 유대인, 영적 유대인, 이방인으로 사람을 나누어 본다.

여기에서 교회관의 특성이 생기는데 세대주의 이외 신학에서는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했고 구약에 나온 이스라엘은 신약에서 세워지는 교회의 예표나 예시로 보는데 세대주의는 이러한 시각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대로 신약은 신약대로 구분을 시킨다. 이 때문에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성취되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이 아직 성취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이 부분도 문자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믿는다. 세대주의 신학의 영향이 강한 미국 근본주의 기독교측에서 이스라엘을 거의 맹목적인 수준으로 지지하는 것도 이 때문.

종말론[편집 | 원본 편집]

이들은 전통적으로 전천년설을 지지하고 있다. 왕국시대가 도래하기 이전에 환란이 있을 것이며, 이 환란 이전에 휴거를 통해서 교회의 교인들이 먼저 구원을 받고 이후 이스라엘이 환란을 통과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즉 요한계시록 20장의 해석을 문자 그대로 하는 것. 이후 예수가 재림하여 천년왕국을 건설하고 구약의 성취되지 않았던 예언들이 문자적으로 성취된다고 본다. 그리고 자신들이 그 왕국에서 고위직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세대주의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고전적 세대주의
  • 개정 세대주의
  • 점진적 세대주의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스코필드 주석성경
  2. 사실 성서비평이나 문서비평학적 관점에서 보면 끼워맞춰진 것이거나 후대에 첨삭 혹은 아예 통편집된 부분이 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