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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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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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튼 채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을 먹으면 더 빨리 녹는다. 선풍기가 체온을 낮추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자체의 냉기로 차가워진 빙과류 주변의 공기 대신 그보다 높은 온도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빙과류의 온도는 체온보다 훨씬 낮고(보관온도가 -18℃임을 고려하면), 빙과류의 입장에서는 실내온도의 바람도 엄청난 열풍이다.
선풍기를 튼 채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을 먹으면 더 빨리 녹는다. 선풍기가 체온을 낮추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자체의 냉기로 차가워진 빙과류 주변의 공기 대신 그보다 높은 온도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빙과류의 온도는 체온보다 훨씬 낮고(보관온도가 -18℃임을 고려하면), 빙과류의 입장에서는 실내온도의 바람도 엄청난 열풍이다.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에 조립식 장난감으로도 나왔다. 크기가 작아서 성능은 휴대용 선풍기 수준의 귀여운 수준이다. 미니카 크기의 모터가 들어가서 고출력 모터를 넣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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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1일 (월) 09:15 판

Table fan FT-1201 II 30 cm 9186.jpg

선풍기(扇風機, 영어: Fan)는 냉방장치 중 하나이다. 모터로 팬을 회전시켜 인공적인 바람을 일으킨다.

개요

선풍기를 쐬면 시원한 이유는 증발을 유도함과 함께, 체온으로 덥혀진 인체 주변의 공기 대신 그보다 낮은 온도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체온이 방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은 집집마다 놓여있는 에어컨의 존재로 인해 그 고마움이 많이 무뎌진 감도 없잖아 있으나,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도 있고, 에어컨으로 식힌 찬 공기를 뿜어주는 에어컨+선풍기 조합도 있다. 선풍기는 에어컨에 비해 소비전력이 매우 적다.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30W 수준. 물론 단순소비전력을 비교하기엔 냉방기가 놓인 위치나 날씨, 방의 넓이 등 여러 요인을 무시할 수 없으나 에어컨에 비해 부담없이 틀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날개 크기가 클수록, 날개 갯수가 많을수록 같은 회전수에서 많은 풍량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날개가 큰 선풍기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날개는 3개나 4개가 달린 것이 대표적이지만, 5개 이상인 선풍기나 아예 날개가 없는 선풍기도 있다. 날개가 없는 선풍기는 내부에 블로워팬을 숨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끄럽다.

종류

  • 스탠드형: 선풍기가 대(stand)에 세워진 일반적인 구조.
  • 벽걸이형: 벽에 거는 형태
  • 박스형: 얇은 사각 박스 형태. 스탠드와 비슷한 날개 크기를 가지면서 컴팩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청소가 어렵다.
  • 탁상형: 책상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소형화한 형태, 스탠드형을 책상 위에 올릴 수도 있으나,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넘어질 우려가 있다.
  • 천정형: 천정에 설치하는 형태, 학교 같은 곳에 설치되어있다.
  • 타워형: 탑 형태로 좁고 높은 형태, 청소를 위한 분해가 어렵다는 평이 있다.
  • 휴대형: 목에 걸거나 손으로 쥐고 쓸 수 있는 형태. AA 건전지를 삽입하는 장난감스러운 물건이 주류였으나 2017년 이후로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이 많아졌다.

기타

선풍기를 튼 채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을 먹으면 더 빨리 녹는다. 선풍기가 체온을 낮추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자체의 냉기로 차가워진 빙과류 주변의 공기 대신 그보다 높은 온도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빙과류의 온도는 체온보다 훨씬 낮고(보관온도가 -18℃임을 고려하면), 빙과류의 입장에서는 실내온도의 바람도 엄청난 열풍이다.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에 조립식 장난감으로도 나왔다. 크기가 작아서 성능은 휴대용 선풍기 수준의 귀여운 수준이다. 미니카 크기의 모터가 들어가서 고출력 모터를 넣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