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박정권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이다. 2017년 현재 SK 와이번스 소속이다. 최정과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SK 왕조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한 타자이다.

역사

2010년

2010년 7월 15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7대7로 맞선 9회초 공격에서 이전 8회말 공격에서 좌투좌타임에도 불구하고 2루수로 출전하였다. 보통 내야수는 송구 문제 때문에 우투에게 내야수를 맡기는 게 일반적인데, 이호준을 대타로 내세우는 바람에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야수 엔트리를 모두 소진해 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좌투좌타인 박정권을 2루수로 내세운 것이다. 하지만, 마운드에 있는 이승호가 이대수, 오선진, 김경언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제로 수비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