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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메난민들이 [[로스트아크]]로 가서 신세계를 경험한 내용이 [[SNS]]나 [[유튜브]]등으로 알려지면서 사양은 더 높지만 장르는 비슷한 로스트아크로 조금씩 빠지거나 오랫동안 비슷하다 평가를 받던 [[파판14]]로 뜨는 등 유저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메난민들이 [[로스트아크]]로 가서 신세계를 경험한 내용이 [[SNS]]나 [[유튜브]]등으로 알려지면서 사양은 더 높지만 장르는 비슷한 로스트아크로 조금씩 빠지거나 오랫동안 비슷하다 평가를 받던 [[파판14]]로 뜨는 등 유저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
== 간담회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검토''', '''회피'''의 3박자를 고루 갖춘 [[4과문]]의 동영상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i2PO1iSyfQ&t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를 통하여 3월 13일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트럭 총대<ref>총대를 맨다와 비슷한 개념. 말 그대로 유저 대표</ref> 및 관련 유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운영진측에서는 민경훈을 필두로 한 운영, 컨텐츠 대표들이 나와 유저 대표 5인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말 그대로 '''의견'''을 받고 회피를 했다. 이미 유저측에서는 간담회가 열리기 3주 전 간담회에서 다루던 약 228개의 안건을 마비노기측에 알렸으며 마비노기도 그간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다. 이런 과정이 있었음에도 간담회 당일에는 '''검토하겠다'''는 뉴스 어디선가 [[높으신분들|'''매우 자주''']] 보던 답변 형식을 내놓았다. 따라서 의견에 대한 명쾌한 답변보다는 묻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고구마 그 이상을 먹게 되는 연출을 자주 보였다.
마비노기 유저 외에는 '''님폰없'''을 뛰어 넘는 [[OTP]] 드립이 나와 운영진의 운영 '''개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ref>해외유저나 스마트폰 유저들은 '''100%'''에 수렴하는 OTP를 이용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대처를 묻자 "비밀번호를 어렵게 바꾸거나 지정PC를 쓰시라"고 했다.</ref><ref>앞 각주의 질문 전에 해킹건에 대해서 '''OTP'''를 적극적으로 쓸 것을 광고한 것은 덤</ref> 특히나 간담회가 열리기 최소 1주일이라도 건의사항이나 설문조사 내용, 각 커뮤니티의 게시판 상황들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대응이 가능한 질문들이 많았음에도 [[그런 거 없다|그런 거 할 생각 조차도]]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을 나쁜 쪽으로 손수 돌려주었다.
더불어 옷을 입고 있기만 해도 낡아진다는 초등학교도 안나와도 알 수 있는 상식을 마치 아닌 것 처럼 대답하는 응대로 명언을 남겼다.<ref>마비노기에서는 장비텝에 장비를 걸치고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내구도가 차감된다. 유저측에서 이 내구도 차감 시스템을 제거해주거나 지금보다 많이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대답으로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옷도 가만히 입고 있다 보면 낡아지잖아요?"]]라 대답.</ref><ref>낡아지긴 낡아지지만 '''수선이 필요 할 정도'''로 낡아지진 않는다. 아니 그렇게 빨리 낡아진다면 현실의 옷 자체가 터무늬 없이 비싸지는 꼴이 된다. 며칠만 입어도 헤질거고 수선을 해도 게임처럼 원상태로 돌아가기는 커녕 덕지덕지 계속 붙어갈텐데. 현재의 기술로는 옷을 원상태로 복구시킬정도로 방직기술이 좋은 것도 또 아니다. 게다가 그 기술을 연구 할 시간에 신소재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투자대비 좋고.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도 반박이 가능한 '''완벽한 개소리다.'''</ref> 옷이 낡아지긴 낡아지지만 현실의 옷이 하루 이틀 입는다고 점점 수선이 필요할 정도로 낡지 않는다. 진짜 난폭하게 옷을 입고 활동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그런데 해당 유저는 인게임상 사냥에 따른 내구도 차감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게임을 켜놓고 잠수를 태우거나 수다를 떨면서 차감되는 내구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대답이 돌아왔다.
때문에 마비노기에 그동안 스트레스를 쌓아온 유저들은 이탈하기 시작했으며 메이플에 이어 마비노기 유저들 역시 [[로스트아크]] 편승 대란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다만 마비노기 유저층은 대체로 큰 이슈가 터져도 마비노기에 머무르거나 잠깐 접다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가는 유저층이 많아<ref>이 때문에 마비노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거라는 평가를 내리는 의견이 있다. 운영진이 어떤 액션을 취해도 어차피 돌아올 유저니 유야무야 넘기려고 한다는 것.</ref> 마음을 다 잡은 소수의 유저층만 완전히 이동하고 나머지는 로아를 같이 겸하는 것으로 즐길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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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마비노기|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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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일) 16:36 판

게임 《마비노기》의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

마비노기 귀신 사건

《마비노기》 오픈 베타 테스트(2004년) 당시 키아 2층에서 발견 된 정체모를 캐릭터들이 사건의 발단. 당시 뉴스로도 퍼질 정도로 이슈화 되었으며, 프로그래머들은 이 캐릭터들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더 문제인 것은 당시 NPCPC든 붉은 눈과 머리는 선택 불가능한 색상이었다는 것이다. 개발자들이 별 짓을 다해도 지워지지 않자, 결국 해당 귀신 캐릭터가 나오는 서버를 모조리 폐쇄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된다.

2016년 3월, 나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고 다시 밝혔다.

성 벽돌 사건

성 벽돌은 2005년 하우징 시스템으로 추가된 아이템으로 성벽, 바위 등 곡괭이를 들고 돌을 때리다 보면 벽돌이 나오는 식으로 드랍되었다. 당시 성 벽돌의 가격은 개당 750골드로 당시에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다. 유저들은 이를 이용해 하루종일 성벽을 때려서 벽돌을 판매하는 식으로 돈을 벌었고, 그 당시에는 무료 유저는 2시간 밖에 플레이를 못 하였음에도 인플레이션이 발동되어 버린다.

이에 운영측에서 성 벽돌의 가격을 0골드로 낮추는 패치를 했으나, 이미 벌만큼 벌어들인 유저들에겐 큰 타격은 없었고 장기간 동안 게임 내부 경제는 막장이 될 정도로 타격이 심했었다.

밤스티드 테러 사건

2009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아크 리치라는 몬스터가 소환하는 몹인 밤스티드를 이용한 테러 사건이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가능한 다크나이트의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를 발동하면 밤스티드가 플레이어와 같은 편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 대륙 이동을 사용하여 PVP를 허용한 플레이어에게 공격하여 자폭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문제는 밤스티드의 폭발은 PVP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유저에게 적용되었고, 범위도 넓어 많은 유저들이 마을에서 드리누워야 했다.

장장 8개월동안 방치했다가 2009년 6월 18일, GM 연주회때 밤스티드 테러가 일어나면서 엉망이 되어버린다. 끝내 6월 24일 11번째 제너레이션 패치를 통해 수정하여 8개월에 이르는 밤스티드 테러 사건은 종결된다.

만돌린 연극제 테러 사건

2010년 발생한 사건으로 만돌린 서버에서 일어났다. 연극제를 위해 알비 던전 보스룸에서 연극을 하다 추첨 때 일어난 사건으로, 한 유저가 아이스마인을 설치하고 다른 유저가 그것을 터트리면서 발생했다.[1] 당시 《마비노기》는 죽으면 관청에 템이 맡겨지는 게 아니라 바닥에 버려지는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자신의 템들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나약 지속시간 패치 사건

사실상 마비노기의 맥을 끊어버린 희대의 망 패치

나약이란 버서커 속성이 붙은 악보를 연주 실패하면, 듣는 파티원들에게 나약 속성이 붙는다. 이 속성에 따라 오토 디펜스가 붙는데, 이를 이용해 원래는 공격이 불가능한 상태의 적을 공격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원래는 양손 파이널 히트가 다운된 적을 공격하지 못 했는데, 공격이 가능해져 양손검 파이널 히트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이 나약 속성은 악보의 길이에 따라 다르며, 악보의 연주가 길면 길 수록 걸리는 디버프의 시간도 길어진다. 예를 들면, 악보의 길이가 1시간 정도 된다면 나약 속성이 동일하게 1시간 정도로 걸리게 된다. 이를 통해, 나약 디버프를 건 다음 사냥에 들어가는 패턴이 정립되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20일 패치로 인해 나약 속성이 악보 길이와 상관 없이 12초로 강제되면서, 많은 인간 유저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약의 발굴 시점인 3월 1일부터 9월 20일에 이르기까지 약 7개월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3월 29일 악보 버그 패치 때 고칠 여력이 있었음에도 9월 20일까지 내버려 두었다는 점이 크다. 게다가 유저들까지도 나약 속성이 붙은 상태에서의 이점이 버그가 맞는지 여러 번 문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7개월동안 방치하고 있었다라는 것은 변명 따위가 통하지 않을 기간인 것도 확실하다. 더군다나 나약 파힛에게는 더욱 좋은 장비들과 특성까지 제공해주니, 유저들은 운영진이 나약은 버그가 아닌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속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나약 효과를 위해 그동안 방치되어 온 양손검이나 세팅들의 가격이 크게 높아졌는데, 그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나약 효과를 보려던 유저를 한꺼번에 바보로 만들었으며, 분명히 고칠 시간과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밝힐 수 있는 타이밍이 충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했다는 것이 유저의 신뢰를 모조리 깨부수는 결과를 낳았다.[2]

거기에다가 그동안 사용처도 없이 만들 필요도 없던 최종 장비급인 태달검이 나약으로 인해 사용처가 생기면서 진정 최종 장비가 되었다가, 나약을 패치하면서 장비의 가치를 완전히 박살내면서 경제적인 신뢰도 깨버린 것은 덤.

이 사건 이후 2018년 11월 1일 양손 무기를 사용 시 5타-6타 정도는 다운되지 않도록 수정하면서 전에 1대만 맞아도 날아다녔던 시스템을 고치긴 했으나, 이미 코어 유저들은 진짜 손절한 뒤였다. 더불어 코어 유저와 함께 했던 유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많이 이탈해버렸다. 이 사건 이후로 《마비노기》에서 굵직한 위치를 가진 커뮤니티들이 유저 이탈로 폭망하기 시작하면서 마도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이 휴먼 상태에 가깝게 변하게 되버렸다.

분명 운영진이 3월에 악보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약만 방치해놨다가 정작 9월에 들어서야 패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유저들에게는 우롱이라고 느낄 가능성이 다분했다. 더불어 9월 이전까지 나약을 밀어주는 형색의 장비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사에서 암묵적으로 밀어주는 모양새를 취하더니, 이런 식으로 패치를 가했다는 것은 운영 자체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을 반증한다. 하물며 후속 패치를 3월 나약 발굴 이후에 악보 패치 이후 붙여주기만 했어도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규모 트럭시위

페그오의 트럭 시위로 인해 마비노기도 시위에 참여하게 되어버렸다. 시작은 조작된 블라인드 댓글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으나[3] 진행 될 수록 마비노기 운영진의 낮짝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초기에 운영진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보상을 주긴 했지만 그동안 유저들이 문제를 내놓은 것들에 대해서는 4과문식으로 넘어가 결국 트럭을 부르게 만들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댓글 내용이 조작이라는 것이 퍼지면서 시위 여론이 흔들리긴 했으나 그동안 운영진에 대해 불만이 많이 쌓인 유저들은 결국 모금을 성공시켜 트럭 시위를 감행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2월 4일 4과문한 차례 더 작성. 유저들이 가장 크게 문제삼는 세공 확률은 공개처리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기름을 들이 부는 격이 되버렸다. 게다가 당장에 "바꾸도록 노력하겠다"도 아닌 "고민을 해보겠다"는 식으로 유저를 농락하는 태도도 보였다. 초창기 트럭 시위는 페그오의 영향이 컸던 탓인지 외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차 트럭 시위부터는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속칭 3N의 확률 놀음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대거 관심을 주기 시작한다.

거기에 또 폭탄을 던지는 운영을 보였는데 2월 9일 설을 노리고 출시한 패키지가 가히 창렬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한전 이벤트라 불리는 퍼즐 이벤트[4]를 연달아 하면서 유저들을 대놓고 엿맥이는 실태를 보이면서 과금 중단에 접속 중단 시위까지 같이 펼쳐지면서 나약 파힛 다음으로 유저 이탈의 규모가 커질 것 이라는 시선이 늘고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유저는 사실상 정말 큰 사건이 아니면 이탈 확률이 낮은 유저층인데 이들이 트럭 모금은 물론이고 과금 중단을 넘어 접속 중단까지 거론하며 참여하는 유저 또한 많아지는 추세라 쉽게 꺼질 분위기는 아닌 모양.

끝내 시위가 언론까지 올라가면서 운영진이 간담회를 3월에 할 예정이라 했으나 에픽세븐만 보더라도 간담회 해봤자 변하는 건 크게 없는데다가[5][6] 촉발제인 페그오만 보더라도 며칠 시위로는 어림도 없는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봤을 때는 장기전이 될 양상이 크다.

2월 중순에는 같은 회사의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확률 논란에 빠지면서 3N 자체를 들고 공격하는 유저들이 점점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메이플스토리의 사과문이 4과문 취급을 받고 있는데다가 유저를 능욕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상황은 악화되는 중. 이에 따라서 메이플보다 수익성이 낮고 유저들도 적은 마비노기에 합리적인 결정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지는 중이다.[7]

3월에 들어서 트럭 시위가 버스 시위로 바뀌면서 버스가 국회로 가서 농성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특히나 메이플스토리가 사용했던 시위 문구인 "바다이야기"등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불씨를 더욱 키워가는 중. 특히나 바다이야기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과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표적 사례로서 이런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끝장 다 봤다는 것을 증명하기까지 한다.

그와 동시에 메난민들이 로스트아크로 가서 신세계를 경험한 내용이 SNS유튜브등으로 알려지면서 사양은 더 높지만 장르는 비슷한 로스트아크로 조금씩 빠지거나 오랫동안 비슷하다 평가를 받던 파판14로 뜨는 등 유저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

간담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검토, 회피의 3박자를 고루 갖춘 4과문의 동영상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를 통하여 3월 13일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트럭 총대[8] 및 관련 유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운영진측에서는 민경훈을 필두로 한 운영, 컨텐츠 대표들이 나와 유저 대표 5인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말 그대로 의견을 받고 회피를 했다. 이미 유저측에서는 간담회가 열리기 3주 전 간담회에서 다루던 약 228개의 안건을 마비노기측에 알렸으며 마비노기도 그간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다. 이런 과정이 있었음에도 간담회 당일에는 검토하겠다는 뉴스 어디선가 매우 자주 보던 답변 형식을 내놓았다. 따라서 의견에 대한 명쾌한 답변보다는 묻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고구마 그 이상을 먹게 되는 연출을 자주 보였다.

마비노기 유저 외에는 님폰없을 뛰어 넘는 OTP 드립이 나와 운영진의 운영 개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9][10] 특히나 간담회가 열리기 최소 1주일이라도 건의사항이나 설문조사 내용, 각 커뮤니티의 게시판 상황들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대응이 가능한 질문들이 많았음에도 그런 거 할 생각 조차도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을 나쁜 쪽으로 손수 돌려주었다.

더불어 옷을 입고 있기만 해도 낡아진다는 초등학교도 안나와도 알 수 있는 상식을 마치 아닌 것 처럼 대답하는 응대로 명언을 남겼다.[11][12] 옷이 낡아지긴 낡아지지만 현실의 옷이 하루 이틀 입는다고 점점 수선이 필요할 정도로 낡지 않는다. 진짜 난폭하게 옷을 입고 활동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그런데 해당 유저는 인게임상 사냥에 따른 내구도 차감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게임을 켜놓고 잠수를 태우거나 수다를 떨면서 차감되는 내구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대답이 돌아왔다.

때문에 마비노기에 그동안 스트레스를 쌓아온 유저들은 이탈하기 시작했으며 메이플에 이어 마비노기 유저들 역시 로스트아크 편승 대란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다만 마비노기 유저층은 대체로 큰 이슈가 터져도 마비노기에 머무르거나 잠깐 접다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가는 유저층이 많아[13] 마음을 다 잡은 소수의 유저층만 완전히 이동하고 나머지는 로아를 같이 겸하는 것으로 즐길 가능성이 있다.


각주

  1. 아이스마인은 1차 폭발 이후 해당 타깃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2차 폭발, 또 죽이면 3차 폭발이 일어나며 폭발 조건이 사라질 때까지 폭발하는 지뢰형 함정이다.
  2. 운영진은 커뮤니티 등지를 다니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확인하고 있다고 공지했으나, 실상은...
  3. 별님이들(밀레시안은 다른 별에서 온 자라는 이명이 있음)은 찐따라서 트럭 못 부른다.
  4. 매일 1시간씩 게임에 접속해야만 출석이 되고 출석을 110일 이상 해야 좋은 아이템을 얻어 갈 수 있는 이벤트이다
  5. 손리세 대거 검거, 디스코드 여론조작 등
  6. 현재는 과거보다 그나마 나은 운영을 보이고 있으나 한정 캐릭터를 유저들의 간을 보고 벨런싱을 하는 행태가 이슈가 되면서 운영 질적 측면에서는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다른 것은 몰라도 확률 공개만은 해줘야 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메이플스토리마냥 오류로 퉁치고 그냥저냥 넘어갈 공산이 있다. 실제로 마비노기에서는 자이언트의 특정 세공이 오류로 나오지 않았다면서 고세공 10개로 퉁치려 했던 이력이 있다.
  8. 총대를 맨다와 비슷한 개념. 말 그대로 유저 대표
  9. 해외유저나 스마트폰 유저들은 100%에 수렴하는 OTP를 이용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대처를 묻자 "비밀번호를 어렵게 바꾸거나 지정PC를 쓰시라"고 했다.
  10. 앞 각주의 질문 전에 해킹건에 대해서 OTP를 적극적으로 쓸 것을 광고한 것은 덤
  11. 마비노기에서는 장비텝에 장비를 걸치고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내구도가 차감된다. 유저측에서 이 내구도 차감 시스템을 제거해주거나 지금보다 많이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옷도 가만히 입고 있다 보면 낡아지잖아요?"라 대답.
  12. 낡아지긴 낡아지지만 수선이 필요 할 정도로 낡아지진 않는다. 아니 그렇게 빨리 낡아진다면 현실의 옷 자체가 터무늬 없이 비싸지는 꼴이 된다. 며칠만 입어도 헤질거고 수선을 해도 게임처럼 원상태로 돌아가기는 커녕 덕지덕지 계속 붙어갈텐데. 현재의 기술로는 옷을 원상태로 복구시킬정도로 방직기술이 좋은 것도 또 아니다. 게다가 그 기술을 연구 할 시간에 신소재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투자대비 좋고.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도 반박이 가능한 완벽한 개소리다.
  13. 이 때문에 마비노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거라는 평가를 내리는 의견이 있다. 운영진이 어떤 액션을 취해도 어차피 돌아올 유저니 유야무야 넘기려고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