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 (Fate 시리즈)

나타(哪吒, なた)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천계 제일의 정예무장, 중단원수 나타태자. 하계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뒤 연꽃에서 부활했다. 96동의 요괴들을 퇴치 및 봉인한 무훈을 자랑한다. 제천대성 손오공의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원래는 인도 신화(힌두교)의 '나라쿠바라'라 불리는 하급신이었지만, 불교의 수호신으로서 중국에 전해지고 도교에 편입되어 소년신 나타태자가 되었다. 현재도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친숙히 모시고 있다. 《봉신연의》에서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서유기》에서도 천계에서 날뛰는 손오공을 토벌하러 나서거나, 삼장법사 일행의 여행을 돕기 위해 천제가 자주 파견했다.

나타는 곤륜산의 선인 '태을진인'에 의해 하계로 내려진 보주를 핵으로 삼아 태어났으며, 인간도 선인도 아닌 존재이다. 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보패(빠오뻬이) "건곤권(乾坤圏)", "혼천능(混天綾)" 외에도 태을진인은 틈이 날 때마다 나타에게 보패를 보내주었다. "참요검(斬妖剣)", "감요도(砍妖刀)", "박요삭(縛妖索)", "항마저(降魔杵)", "수구(綉毬)", "풍화륜(風火輪)", 그리고 "화첨창(火尖槍)"이다.

하계에서 성장한 나타는 사악하진 않지만 너무나 방약무인한 망나니였다. 강을 더럽혀서 신에게 비난받으면 신을 죽이고, 그 상위의 신까지도 죽였다. 그 때문에 하계의 부모님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되어 부득이 자살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태을진인의 손에 의해(석가여래의 도움도 받았다) 연꽃에서 부활하여 연꽃의 정령으로서 되살아난다.

그런데 태을진인은 피조물의 성별에는 심히 무관심했고, 애당초 나타를 2차 성징 전의 동자로 취급했다. 즉, 부활 후의 나타의 신체는 생전과 달리 여성이 되어 버렸지만 이미 사후약방문. 자신의 신체의 유래와 성능에는 긍지를 가지고 있는 나타지만, 성별이 화제에 오르면 주눅 드는 이유는 그러한 까닭이다.

랜서[편집 | 원본 편집]

중성적인 외모를 지닌 중화풍의 인물. 꽤 고풍적인 성격으로, 문어체를 즐겨쓰고, 또한 명사로 끝맺는 특이한 대화법을 사용한다. 말투가 똑부러지고 때때로 신랄하지만, 근본은 정의로운 열혈소녀. 약간 과격한 구석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적인 일면도 갖고 있다.

조성은 답답하고, 로봇적인 어린 분위기. 부처님의 사자로서 악에게는 철저하게 엄하고, 민중에게는 공정하려고 한다. 상대의 선악을 직감적으로 판별하다. 세상을 떠나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사정을 모르는 채로 돌진해 버리는 일이 그대로 있다. 아버지가 한 과거를 뉘우치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하려 한다.

마스터에게는 매우 충직하다. 다만 사악한 일에 대해서는 무언으로 고개를 젓는다.

제천대성 손오공과 재회하여 자웅을 정하겠다고 남몰래 꿈꾸고 있다.

랜서로 소환된 나타는 <서유기>에 나오는 불교의 수호자로서의 성격을 짙게 띠고 있다. 자살하기 직전의, <봉신연의>에 나오는 잔학한 성질의 나타로 소환되었다면 버서커 클래스일 것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64cm / 57kg
출전 봉신연의》, 《서유기》 등
지역 중국
속성 중립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B A B A A


무기는 여러 가지의 보패. 백병전에는 화첨창, 원격 공격에는 건곤권, 고속 이동에는 풍화륜을 사용한다.[1] 전투 시 항상 풍화륜을 타고 부유 및 비행하고 있다. 게임상 캐릭터 모션에서는 화첨창과 풍화륜을 주로 쓰고, 원거리 퀵 모션에서 건곤권을 쓴다. 최종재림 일러스트에서는 혼천릉을 두르고 있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A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천계의 신장 나타는 현대의 마술사가 상처입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1]


■ 고유 스킬

도술(道術): A
도술을 피로하고, 태을진인에게 양도받은 수많은 보패들을 사용한다.[1]
영주자(霊珠子): A
나타는 영핵이 아니라 체내에 심어진 보주가 본체이다. 따라서 이 보주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는 한 나타는 부활한다.[1]
  • 사람의 심장에 해당하는 위치에 보주가 있다.
여래의 가호(如来の加護): B
나타의 육체는 석가여래께 하사받고 태을진인이 조정했다. 이 육체는 동시에 <삼면육비의 술>을 봉하는 등, 우리가 되어 나타의 폭주를 억제하고 있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지비상령 화첨창 (地飛爽霊 火尖槍)((ちひそうれい かせんそう))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0~99 최대포착 : 10명
풍화륜의 초가속으로 하늘로 뛰어오르고, 말 그대로 창과 하나가 되어 돌격 강하하여 작렬하는 차지 공격. 제천대성 손오공과의 결전을 상정한 나타가 랜서로서 보구(보패) 화첨창의 위력을 최대한 끌어내려 한 큰 기술(大技).[1]


삼면육비 나선수 (三面六臂 羅仙獣)((さんめんろっぴ らせんじゅう))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6명
격노와 함께 전생인 대라선(大羅仙)의 혼백을 몸에 깃들여 6배로 거대화한다. 세 얼굴과 여섯 팔을 지닌 다면다비의 신수 폼으로 변화한다. 모든 팔에 특기인 보구를 갖추고 가혹한 공방을 전개한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삼장: 못난이승려 덜렁이승려 겁쟁이승려 울보승려 대성이 도망치는 것도 당연 뒷바라지도 어쩔 수 없지 후..
  • 여포: 여포 ... 유명인?
  • 적토마: 여포... 말?
  • 토타: 토타.. 제천.. 대성? 틀려 그치만 저건 좋은 제자
  • 아르주나: 어레.. 제석천의 아이 축복받은.. 검은 쪽. 경계.. 우우..
  • 카르나: 저건 태양의 아이 베품의 하얀쪽. 아주 조금 동정
  • 타마모: 에? 대일 여래? 우...눈부셔. 뭐야 저거? 눈이 부셔.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6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현장 삼장: 어디에 있더라도 언제나 마음은 여행하고 있다. 여행은 좋다. ....만, 위험에 뛰어드는 것이 저 자의 숙명인가. .....하아.
  • 여포: 말.... 로봇? 여포는 여포. 응.
  • 적토마: ....말! 그대는 말!!
  • 타와라노 토타: 현장 삼장의 제자? 어딘가... 원숭이 닮은? 아 미안.
  • 로빈후드: 로빈 녹색차 막무가내에 못미더움. 하지만 등 뒤를 맡겨도 괜찮다.
  • 애비게일 윌리엄스: 애비 친구. 멀지만 곁에 있다.

버서커[편집 | 원본 편집]

Fate/Grand Order》 2부 4장에 등장한 모습. 랜서 나타와 달리 금발과 갈색 피부를 지니고 있다. 소환될 때 쿠베라의 신성을 부여받는다. 쿠베라 신은 북쪽을 방위하는 로카팔라로, 보물의 수호자이자 재보의 주인(다나파티)이다. 그 힘 덕분에 나타는 본래는 낼 수 없는 수의 보구(보패)를 사용할 수 있다.

쿠베라는 도교의 탁탑천왕과 동일시되는데, 나타는 탁탑천왕의 아들이지만 탁탑천왕에게 버림 받았기 때문에 탁탑천왕을 적대하며, 탁탑천왕 역시 아들을 두려워했다. 이런 나타에게 탁탑천왕의 신성이 뒤섞이는 바람에 자신의 상태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혼란스러워 한다. 특히 예전의 난동꾼 측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버서커 클래스에서는 랜서 나타보다 아버지에 대한 거리감이 가까웠던 시절의 내면을 갖고 있으므로, 기피감을 더 강하게 느꼈다.

그러던 중 칼데아에서 온 랜서 나타, 즉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자기 자신을 보고 질투, 분노, 증오가 피어난다. 그리고 아버지와 뒤섞인 자신의 불완전함과 추악함을 참지 못하게 된다. 결국 쿠베하의 힘을 넘어서는 수준의 보패를 남용하다가 자멸하는 길을 택한다.

버서커 나타는 게임상 신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랜서 나타처럼 <여래의 가호>, <도술> 스킬을 사용한다. 보구는 <나차유정 화청참(羅車幽精 火尖槍)>으로 효과는 랜서 나타의 보구 <지비상령 화청참>과 동일하다. 그 밖에도 아래와 같은 특수 기술을 사용한다.

  • 1차전
    • 풍화륜(風化輪): 전투개막 시 발동. 자신에게 회피(6회)를 부여하고 영구적으로 방어력을 높인다.
    • 구룡신화조(九龍神火罩): 2턴 때 발동. 적 전체에게 화상 부여.
    • 혼천능(混天綾): 3턴 때 발동. 자신에게 약화 무효를 부여하고 HP 회복량을 1000% 상승.
    • 건곤권(乾坤圏): 4턴 때 발동. 자신의 공격력을 올리고 필중을 부여.
    • 음양검(陰陽剣): 5턴 때 발동. 자신의 공격력과 보구 위력을 올리고 차지 게이지를 증가시킨다.
  • 2차전
    • 항마저(降魔杵): 전투 개막 시 발동. 적 전체의 공격력을 다운시킴.
    • 탑재 과잉(搭載過多): 매 턴 종료 시마다 발동. 자신의 HP를 감소시킨다.
    • 손상경미(損傷軽微)/손상확대(損傷拡大): 첫 번째/두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자신의 방어력을 다운시킴.
    • 참요검(斬妖剣): 2턴 때 발동. 공격력과 크리티컬 위력을 상승.
    • 박요삭(縛妖索): 3턴 때 발동. 매 턴마다 적 1명에게 스턴을 부여.
    • 감요도(砍妖刀): 4턴 때 발동. 공격력과 크리티컬 발생율을 상승.
    • 수구(綉毬): 5턴 때 발동. 적 전체의 HP를 5000 감소시킴.
    • 삼두팔비 되지 못한 대가(三頭八臂ならぬ代償): 5턴 종류 후 발동. 상기한 모든 버프를 해제하고 자신의 HP를 1로 만든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Fate/Grand Order》의 복각판 천축 이벤트에서는 랜서 나타가 고난이도 퀘스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기존의 스킬, 보구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특수 기술을 사용한다.

  • 상황 개시(状況 開始): 전투 개막 시 발동. 자신에게 3턴 간 필중을 부여.
  • 삼면육비(三面六臂): 첫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상대편 전체의 공격력, 보구 위력, 스타 발생률, 크리티컬 위력, NP 획득량을 감소시킴. 보구 공격을 받으면 상대편의 디버프를 3개씩 해제한다.
  • 삼면팔비(三面八臂): 두 번째 브레이크 시 발동. 자신의 방어력, 크리티컬 위력, 크리티컬 확률, 상승. 세이버에게의 상성 불리를 무효화하고, 모든 공격에 내성을 부여. 상대편 전체에게 QUICK의 스타 감소, ART의 NP 획득 감소, BURST의 공격력 감소를 부여. 퀵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강화 버프를 1개씩 해제한다.
  • 법력 전개: 자신에게 필중(5턴 간) 및 회피(1턴 간)을 부여
  • 신력 전개: 자신에게 무적관통(3턴 간) 및 무적(1턴 간)을 부여.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Fate/Grand Order material 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