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 (프랑스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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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은 프랑스의 극우 포퓰리즘 정당이다.

처음 장 마리 르 펜에 의해 정당이 만들어졌을 때 국민전선(front national)이었다. 초기에는 이름 처럼 나치 성향이 있어서 인종주의, 반유대주의 성향이 있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했다. 국민전선은 극우파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1997년 툴롱을 비롯한 남부 4개 도시의 시정부를 장악하고 전국 유권자의 15% 지지를 얻었다. 1997년 1차 의회 선거에서는 400만 명이 지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02년에는 장 마리 르 펜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16.9%를 얻고 2위를 차지하며 결선 투표에 진출했지만 자크 시라크가 당선 되자 낙선되고 말았다. 이후 몰락의 길을 걷다가 2011년부터는 지도부가 마린 르 펜이 당수로 취임하면서 성향이 달라졌다. 마린 르 펜은 대선을 위해 반유대주의 성향을 버리고 이슬라모포비아로 갈아타면서 아버지의 사이와 멀어지고 조카인 마리옹 마레샬 르 펜을 정당에 영입했다.[1] 게다가 이민 반대, 보호무역 정책 등과 같은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워 새로운 지지층을 얻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마린 르 펜은 2017년 프랑스 대선에 출마하여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우면서 결선까지 진출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한테 패배했다. (단, 이들은 프랑스 대선 때 핑크워싱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각주

  1. 마린 르 펜이 대선에서 낙선한 이후 조카가 은퇴 해서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