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글편집 요약 없음 |
|||
(사용자 14명의 중간 판 3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파일:Cloud Bungnae 2021-10-13.jpg|섬네일|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 |||
'''구름'''은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물체들이다. 작은 물방울과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 |||
지표면의 열에 의해 가열된 공기는 위로 상승한다. 위로 상승하는 공기는 기압이 작아져 부피가 팽창하는데, 부피가 팽창하면 온도가 떨어진다.<ref> | == 구름의 생성 과정 == | ||
지표면의 열에 의해 가열된 공기는 위로 상승한다. 위로 상승하는 공기는 기압이 작아져 부피가 팽창하는데, 부피가 팽창하면 온도가 떨어진다.<ref>부피가 팽창한 만큼 바깥을 밀어낸 셈이므로, 그만큼 바깥에 일을 해 준 것과 같다. 그래서 그만큼 에너지가 감소하여 온도가 떨어진다.</ref> 이때, 온도가 이슬점보다 낮게 내려가면 수증기가 응결돼 물방울이나, 얼음이 되는데, 이것이 뭉친 것이다. | |||
== | 다만 이 과정에서 응결핵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대기가 너무 깨끗해서 아무런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증기는 포화, 또는 과포화된 상태로 존재하지만 수증기가 응결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실험실에서 특수한 조건으로 실험을 해 보면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된 공기중에서는 상대습도가 420%에 이르러도 수증기 응결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대기중에 먼지나 연기, 소금 입자 같은 불순물이 많이 떠 있을 경우에는 불포화 상태의 습도여도 수증기 응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5977&cid=40942&categoryId=32299 구름 : 두산백과 - 네이버]</ref> | ||
==종류== | |||
구름을 과학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것은 [[1803년]]부터이다. [[1856년]]에는 국제 기상회의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름 도감을 발간하였는데 이를 기초로 하여 여러 차례 구름 분류법을 개정해 왔다. 현재 기상학에서 높이와 형상에 따라 열 가지 종류로 구분하는 것은 [[1956년]] 세계 기상 기구에서 《국제 구름 도감》을 발간하면서부터이다. | |||
{| class="wikitable" | |||
! style="text-align: center;" | 구분 | |||
! style="text-align: center;" | 고도 | |||
! style="text-align: center;" | 명칭 | |||
! style="text-align: center;" | 국제기호 | |||
|- | |||
| rowspan="3" style="text-align: center;" | 상층운 | |||
| rowspan="3" style="text-align: center;" | 5~13km | |||
| style="text-align: center;" | 권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Ci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권적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Cc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권층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Cs | |||
|- | |||
| rowspan="3" style="text-align: center;" | 중층운 | |||
| rowspan="3" style="text-align: center;" | 2~7km | |||
| style="text-align: center;" | 고적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Ac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고층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As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난층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Ns | |||
|- | |||
| rowspan="2" style="text-align: center;" | 하층운 | |||
| rowspan="2" style="text-align: center;" | 2km이하 | |||
| style="text-align: center;" | 층적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Sc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층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St | |||
|- | |||
| rowspan="2" style="text-align: center;" | 수직운 | |||
| rowspan="2" style="text-align: center;" | 0.5~8km | |||
| style="text-align: center;" | 적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Cu | |||
|- | |||
| style="text-align: center;" | 적란운 | |||
| style="text-align: center;" | Cb | |||
|} | |||
===명칭 설명=== | |||
구름은 높이와 형상에 따라 그 명칭을 부여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형상에 따라서 다음의 셋으로 분류한다. | |||
*[[적운]]: 수직으로 솟는 모양 | |||
*[[층운]]: 옆으로 넓게 퍼지는 모양 | |||
*[[권운]]: 털모양이나 비로 쓸어낸 모양 상부 고도에서만 발생한다. 고도가 높아 물방울이 모두 얼음 상태로 있다. 얼음으로 된 구름인 셈. | |||
여기에 높이에 따라서 명칭이 붙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
*[[고층운]] | |||
*[[고적운]] | |||
두 가지 모양이 섞여나오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된다. | |||
*[[권적운]] | |||
*[[층적운]] | |||
*[[권층운]] | |||
비를 뿌리는 구름의 경우 난(亂)자를 붙여준다. | |||
*[[적란운]] | |||
*[[난층운]] | |||
이외에 비행기 구름이나 [[지진운]] 같이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구름이 있다. | |||
==같이 보기== | |||
*[[안개]] | |||
== 표기 == | |||
* <small>[[한자]]</small>: [[雲]] | |||
* {{중국어|雲/云}}(yún) | |||
* {{일본어|雲|r=くも}}(kumo) | |||
* {{영어|cloud}} | |||
* {{독일어|Wolke}}(volke) | |||
* {{llang|hi|बादल}}(baadal) | |||
* {{라틴어|nubes}} | |||
* {{이탈리아어|nube}} | |||
* {{스페인어|nube}} | |||
* {{아랍어|غيم}} | |||
* {{llang|am|ደመና}}(demena) | |||
{{각주}} | |||
[[분류:기상현상]] | |||
[[분류:구름| ]] |
2023년 7월 22일 (토) 19:52 기준 최신판
구름은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물체들이다. 작은 물방울과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름의 생성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지표면의 열에 의해 가열된 공기는 위로 상승한다. 위로 상승하는 공기는 기압이 작아져 부피가 팽창하는데, 부피가 팽창하면 온도가 떨어진다.[1] 이때, 온도가 이슬점보다 낮게 내려가면 수증기가 응결돼 물방울이나, 얼음이 되는데, 이것이 뭉친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응결핵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대기가 너무 깨끗해서 아무런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증기는 포화, 또는 과포화된 상태로 존재하지만 수증기가 응결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실험실에서 특수한 조건으로 실험을 해 보면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된 공기중에서는 상대습도가 420%에 이르러도 수증기 응결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대기중에 먼지나 연기, 소금 입자 같은 불순물이 많이 떠 있을 경우에는 불포화 상태의 습도여도 수증기 응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2]
종류[편집 | 원본 편집]
구름을 과학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것은 1803년부터이다. 1856년에는 국제 기상회의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름 도감을 발간하였는데 이를 기초로 하여 여러 차례 구름 분류법을 개정해 왔다. 현재 기상학에서 높이와 형상에 따라 열 가지 종류로 구분하는 것은 1956년 세계 기상 기구에서 《국제 구름 도감》을 발간하면서부터이다.
구분 | 고도 | 명칭 | 국제기호 |
---|---|---|---|
상층운 | 5~13km | 권운 | Ci |
권적운 | Cc | ||
권층운 | Cs | ||
중층운 | 2~7km | 고적운 | Ac |
고층운 | As | ||
난층운 | Ns | ||
하층운 | 2km이하 | 층적운 | Sc |
층운 | St | ||
수직운 | 0.5~8km | 적운 | Cu |
적란운 | Cb |
명칭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구름은 높이와 형상에 따라 그 명칭을 부여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형상에 따라서 다음의 셋으로 분류한다.
- 적운: 수직으로 솟는 모양
- 층운: 옆으로 넓게 퍼지는 모양
- 권운: 털모양이나 비로 쓸어낸 모양 상부 고도에서만 발생한다. 고도가 높아 물방울이 모두 얼음 상태로 있다. 얼음으로 된 구름인 셈.
여기에 높이에 따라서 명칭이 붙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두 가지 모양이 섞여나오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된다.
비를 뿌리는 구름의 경우 난(亂)자를 붙여준다.
이외에 비행기 구름이나 지진운 같이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구름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표기[편집 | 원본 편집]
- 한자: 雲
- 중국어: 雲/云(yún)
- 일본어:
雲 (kumo) - 영어: cloud
- 독일어: Wolke(volke)
- 힌디어: बादल(baadal)
- 라틴어: nubes
- 이탈리아어: nube
- 스페인어: nube
- 아랍어: غيم
- 암하라어: ደመና(demena)
각주
- ↑ 부피가 팽창한 만큼 바깥을 밀어낸 셈이므로, 그만큼 바깥에 일을 해 준 것과 같다. 그래서 그만큼 에너지가 감소하여 온도가 떨어진다.
- ↑ 구름 : 두산백과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