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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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993 || || 별명 || 어릿광대 보블(Bobble the Clown) || || 등급 || 안전(Safe) || || 원문 || [[1]] ||

||<tablewidth=30%><tablealign=right>attachment:993.jpg?width=200 || || 어릿광대 보블의 에피소드 중 '보블의 깜짝 주방'에서의 정지 이미지 ~~맥도날드~~ ||

[목차]

특수 격리 절차

SCP-993에서 송출되는 그 어떤 전파도 엡실론-베타 3 프로토콜에 의해 잡아내고 대중이 볼 수 없게 차단된다. 모든 감청된 방송들은 앞으로 볼 수 있도록 녹화되고 저장된다. SCP-993을 시청한 10살 이하의 실험 대상은 에피소드를 설명한 뒤에 A급 기억 소거를 한다.

SCP-993의 시청은 3명의 4등급 직원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요

SCP-993은 19██년 ██월 ██일에 처음 전파가 송출된 '어릿광대 보블'이라는 제목의 교육용 만화같은 형태의 TV 프로그램으로, 타이틀의 캐릭터 '어릿광대 보블'이 새로운 기술과 활동을 가르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조연이 없으며 프로그램의 구성은 에피소드마다 종종 바뀐다.

SCP-993의 변칙적인 속성은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명백하다. 10살 이상의 사람은 프로그램이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기절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 깨어나게 되고 격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SCP-993은 10살 이하의 아이들에게 식인, 고문, 살인, {{{[데이터 말소]}}} 등의 활동을 가르친다. 어느 정도의 세뇌 효과까지 있어서, 이 방송을 계속 본 아동들은 영구적으로 정신이 망가졌다.

SCP-993은 알 수 없는 전파를 타고 방송되었다. 하지만 20██년 ██월 ██일 이후, 프로토콜 엡실론-베타 3을 사용해서 성공적으로 전파를 잡아내고, 대중들에게 방송되는 것을 차단했다.

에피소드 목록

[include(틀:폭력요소)] ||<tablewidth=100%><width="20%"><:>에피소드 ||<width="80%"><:>내용 || ||<tablewidth=100%><width="20%"><:> 보블의 깜짝 주방 ||<width="80%"><(>에피소드의 배경은 미국의 전형적인 작은 마을이다. 보블은 마을 사람 하나를 납치해 자기 집으로 끌고 온다. 집에 도착하자 보블은 시청자에게 인육 가공법을 알려주고, 납치해온 사람의 피부를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뒤 요리한다.|| ||<tablewidth=100%><width="20%"><:>보블의 대도시 탐험[* 원 제목은 Bobble in the big city] ||<width="80%"><(>에피소드의 배경은 뉴욕으로 보이는 미국의 대도시다. 이 에피소드에서 보블은 시청자에게 모기향 등으로 들키지 않고 불을 지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에피소드의 끝에서 보블은 대형빌딩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다. 카메라는 에피소드가 끝날때까지 3분간 불타는 빌딩을 계속 보여준다. 이때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다. || ||<tablewidth=100%><width="20%"><:>보블의 살금살금 토요일 ||<width="80%"><(>이번 에피소드의 배경은 런던으로 빅 벤이 보인다. 보블은 이 에피소드의 대부분을 어떤 여자를 조용히 따라가는 데에 할애한다. 그리고 그녀가 집에 도착하자 큼직한 정육 식칼로 그녀를 죽인다. 에피소드 막바지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이목을 끌지 않고 지나가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준다.|| ||<tablewidth=100%><width="20%"><:>보블의 진실 얻어내기 ||<width="80%"><(>에피소드의 배경은 포로수용소다. 이 에피소드에서 보블은 포로에게 넌센스 퀴즈를 계속 물어보며 고문한다. 포로가 결국 부상으로 죽자, 보블은 시청자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고통스러운 상처를 내는 법을 설명한다.|| ||<tablewidth=100%><width="20%"><:>보블은 너를 싫어해 ||<width="80%"><(>이번 에피소드의 배경은 빈 방이다. 보블은 방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30분 내내 화난듯이 시청자를 바라보고 있다. || ||<tablewidth=100%><width="20%"><:>{{{\[욕설검열\]}}}먹어 {{{\[욕설검열\]}}}먹어 {{{\[욕설검열\]}}}먹어 ||<width="80%"><(>에피소드의 배경은 SCP-993의 녹화본이 보관되어 있는 XX번 기지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블은 화가 난 모습으로 몇몇 SCP 시설에 침입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보블은 여기에 관련된 연구원들을 살해하는 방법과 그들의 하루 일과, 평소 습관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이하게도 에피소드 중간에 만화화된 XXXX박사가 보블을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화면속의 벽시계가 XX시 XX분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 시간에 XXXX박사가 해당 기록보관소를 지나가고 있었던 게 확인되었다. ||

해설

SCP 재단에서 전파 송출을 막고 녹화해서 보관해 두고 있는 정체불명의 해적 방송 프로그램. ~~보면 볼수록 하는 짓거리나 말투가 왠지 박쥐 영웅의 숙적 광대씨가 생각난다. 원래 의도는 스티븐 킹의 '그것'에 더 가까웠겠지만.~~

겉보기에는 '어릿광대 보블'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뽀뽀뽀꼬꼬마 텔레토비와 같은 평범한 유아교육 TV프로그램처럼 보인다. 여기까지는 평범하다.

하지만 우선 나이가 10세 이상인 사람이 이 프로를 시청할 경우 무조건 기절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나 깨어나게 되고 격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그러므로 10살이 안 된 어린 아동들만이 이 방송을 볼 수 있는데, 어릿광대 보블은 어른들이 기절한 사이 이런 아동들에게 식인, 고문, 살인과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 강간은 없다. SCP 재단의 경우 생명을 빼앗는 행위를 제외하면 극악무도한 범죄로 치지 않는 경향이 있다.(…)]를 직접 실행해서 보여주면서 가르친다. 어느 정도의 세뇌 효과까지 있어서, 이 방송을 계속 본 아동들은 영구적으로 정신이 망가졌다. 일단 이 방송을 시청한 아동들을 찾아내면 프로그램 내용을 알기 위해 심문한 후, 기억 제거제를 사용해 이 방송의 기억을 지워야 한다. ~~아무리 봐도 유클리드급은 커녕 케테르급으로 상향해야 할 것 같은데~~[* 제단에서 등급을 매기는 기준은 '통제가 쉬운가 어려운가'이다 SCP-990은 위험도로 보면 안전급이지만 통제가 어려워서 케테르급이다.]]

저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위에 언급했듯이 재단의 능력을 동원해 전파 송출을 막고, 녹화해서 보관함으로서 억류하는데 성공했기에 일단 지금은 안전 등급.

그런데 SCP 재단의 노력으로 이 방송의 송출이 중단된 이후 방송의 내용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보블이 TV화면 속의 빈 방에서 의자에 앉아서 시청자 쪽을 분노한 채 바라보더니, 이후에는 방송의 무대가 SCP 재단 내로 변했다. 그리고 보블이 이번에 설명하는 것은 SCP 재단의 보안을 뚫는 방법, 주요 연구원들의 습관과 그들을 살해하는 방법이었다.

~~꿈과 희망의 막장랜드~~SCP 재단의 문서인 만큼, 이녀석이 격리를 깨고 탈출하는 경우를 상정하는 팬픽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이 항목에서 공식이었던 것처럼 소개된(...) [뒤에서]. 어느 날 방송을 통해 현실의 담당 연구원을 칼로 해체하고 방송을 송출한 뒤 도주한다는 이야기이다.

유투브에 등록된 [뒤에서의 기록을 녹음한 영상][* 물론 SCP 재단 위키의 작성자 내지는 팬이 직접 만들어 올린 것이다. 다시 밝히지만 SCP 재단에 대한 내용은 픽션이며, 이 영상의 원전은 그 재단 내에서도 공식 설정이 아니다.]에 따르면, SCP-993은 영국식 악센트를 사용하며, 그 역사는 선사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구석기 시대 애들한테는 뭘 가르쳤을까? 주먹도끼로 사람 죽이기?--

여담으로 SCP-993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SCP-914에 고움 설정으로 돌렸더니 눈은 튀어나와 있고 날카로운 송곳 같은 이빨이 가득한 형체가 나왔으며, 매우 고움 설정으로 돌렸더니 살아 움직이는 SCP-993의 페이퍼 크래프트가 나와 해당 사진을 테스트한 W요원에게 들러붙어 여러차례 찰과상을 입혔다. 결국 페이퍼 크래프트는 떼어낸 후 소각처리 되었다.

서양에서는 묘하게 광대에게 공포를 느낀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 항목도 그 문화를 반영하는 듯하다. 아예 "광대공포증"(Coulrophobia)이라는 용어까지 있을 정도.

~~[포착되었다]~~ ~~칼 갈아드리기에 떡메치기라니 소름이 돋는다!~~ ~~How terrible...~~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