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 퀘스트 2

카디널 퀘스트 2
Cardinal Quest II
Cardinal Quest II logo.png
게임 정보
배급사 Kongregate
개발사 Randomnine Ltd
장르 로그라이크
출시일 2014년
플랫폼 웹 브라우저, Windows, Mac OS, iOS, 안드로이드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영어
시리즈 카디널 퀘스트 시리즈
이전작 카디널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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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 퀘스트 2》(Cardinal Quest II)는 2014년에 공개되어 Kongregate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플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카디널 퀘스트》의 후속작이다. 이후 안드로이드iOS용으로도 나왔으며 킬링 타임용으로 적절한 스마트폰 RPG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전작의 호평받은 점을 베이스로 삼아 추가 요소도 대폭 올라간 명작.

변경점[편집 | 원본 편집]

기초적인 틀을 제외하면 시스템을 비롯해 매우 많은 것이 바뀌었다. 전작보다 제한이 빡빡해진 부분도 몇 존재.

시스템 관련[편집 | 원본 편집]

  • 해금 요소의 추가. 전작은 1회성 플래시 게임이라는 성격이 강했다면 본작에서는 모랄(Morale)이라는 일종의 화폐 개념이 도입되어 이걸 이용해서 직업이나 특수 능력을 잠금해제할 수 있으며 반복 플레이가 중요해졌다. 이 모랄은 과금으로도(...) 올리는 게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 과금 정책을 벤치마킹했나
  • 신 직업인 레인저(Ranger), 권법가(Pugilist), 성기사(Paladin), 연금술사(Alchemist)가 추가되었다.
  • 액트(Act)의 추가. 사실상 이번 작의 가장 큰 변화로, 한 액트를 깨면 그냥 끝나버리는 게 아니고 그 다음 액트의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즉 볼륨이 못해도 전작의 3배는 족히 넘어간다. 또한 전작의 허무 엔딩을 의식해서인지 액트별로 보스전까지 있다! 아무 난이도로 액트 1을 깨면 일종의 무한모드인 『탑』이 해금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출구를 찾아 밖으로 나가면 되는 것이지만 계단 대신에 통로라던가 이런 게 가끔 나오는 게 특징.
  • 액트 내에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시 HP가 완전 회복된다. 대신에 레벨 업 시 더 이상 HP를 회복하지 않는다.
  • 도전과제의 추가. 백 가지가 넘는 엄청난 양의 도전과제가 있으며 완수하면 모랄을 준다. 도전과제를 일정 비율 완수하면 칭호를 받을 수 있다.[1]
  • 난이도의 추가. 전작과 달리 쉬움(Easy), 어려움(Hard), 죽어남(Suicide)의 난이도가 있으며 각 난이도에서의 적 능력치 책정이 다르다. 최고 난이도인 죽어남의 경우 적들의 체력이 꼭 올라가있는 건 아니고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마법 성공률이 저하되는 보정이 붙어있어 이전 난이도만큼 효과적인 공략이 힘들다.
  • 도움말 강화. 화면 상단의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서 아이템이나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표시해주게 되었다. 특히 이전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던 현 스탯에서의 정확한 명중률과 방어율, 스킬 쿨타임 등을 전부 한눈에 보여줘서 전략을 짜기 쉬워졌다.
  • 적들의 행동양식 변화. 이번 작에서는 "인식"이라는 시스템이 새로 생겼다. 전작에서 적들이 주인공을 발견하자마자 죽어라 쫓아왔던 것과는 달리[2] 여기서는 플레이어의 은밀함(Stealth) 능력치에 따라서 인식을 못 하고 넘어갈 수 있으며, 설령 발각되더라도 오랫동안 시야에서 벗어나면 다시 따돌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풀 속에 숨어있으면 방어력이 줄어드는 대신 적들에게 발각될 확률이 낮아진다.
  • 회복 물약 외의 새로운 회복 수단으로 핏방울[3] 체력 보주(Health Orb)이 생겼다. 적을 처치했을 때 일정 확률로 떨어지며 작은 것은 2, 큰 것은 5를 회복시킨다. 또한 일부 직업은 스킬로 HP를 보충하는 게 가능하다. 레벨 업 HP 회복이 삭제된 것에 대한 구제책으로 보인다.

아이템 관련[편집 | 원본 편집]

  • 인벤토리 칸이 5개로 줄었으며, 습득한 아이템을 따로 꿍쳐놓았다가 쓰는 건 불가능해졌다. 특히 소모품의 종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면서 5개로는 턱없이 모자랄 정도인데 한술 더 떠서 지금 가진 물건의 종류가 다섯 가지가 넘는 상태에서 다른 아이템을 습득하려면 이미 있는 것을 버리거나 혹은 사용하거나 하는 수밖에 없다.(뒤로가기 누르면 두고 갈 수 있다) 예외적으로 연금술사는 인벤토리가 6개다.
  • 인벤토리는 그나마 5개까지 저장은 가능하다고 보면 납득할 수 있지만, 장비품의 경우는 획득 즉시 그 자리에서 바꾸거나 혹은 버리거나 둘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장비세팅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고민에 시달린다. 게다가 이번 작에서는 강화 시스템이 생겨서 좋아보이는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다. 강화를 몰아주고 나서 다음 스테이지에서 더 우월한 장비가 등장하면 당연히 눈물날 수밖에 없다.
  • 무기 속성이 분화되었다. 전작에서는 속도 페널티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피해값 높은 무기가 짱 먹었던 것을 의식했는지 은밀(Stealth), 육중(Heavy), 그리고 무속성으로 나뉘었으며 각 무기별로 받는 페널티도 조금씩 상향 조정되었다. 은밀 속성 무기는 기습 발동시 더 높은 대미지를 주며 속도 보정이 높고, 육중 속성 무기는 치명타시 더 높은 대미지를 주지만 장비시 속도가 크게 깎인다.

스킬 관련[편집 | 원본 편집]

  • 스킬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5개까지 장착가능하지만 역시나 따로 저장해놓았다가 바꾼다거나 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 게임 자체가 스킬셋 빨을 굉장히 많이 타는 게임인데다 스킬마다 쓰이는 상황이 제각각이라서 장비품과 마찬가지 이유로 뭘 버릴지 궁리하는 상황이 아주 많이 찾아온다.
  • 스킬 트리의 추가. 레벨 업시 1씩 얻는 포인트를 이용해 주인공을 강화할 수 있다. 액티브 스킬은 투자한 즉시 스킬 아이템으로 취급되어 단축등록하거나 버릴(...)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은 한 번 찍으면 효과가 영구지속된다. 또한 상위 스킬을 찍으려면 그 전 단계에 하나라도 투자를 해야 하며 일부 동 레벨의 상위 스킬은 동시에 습득할 수 없다. 참고로 이렇게 포인트를 찍어서 얻는 스킬이라고 해서 절대 드랍되지 않는 건 아니고 다른 직업도 발견만 한다면 정상적으로 얻어쓸 수 있다. [4]
  • 스킬의 세부 특성이 추가되었다. 전작에서 딱히 분류하지 않고 오직 특정 스탯에 영향을 받는 스킬 몇 개만 따로 지정해놓은 반면에 이번 작에서는 세 가지 속성으로 나뉘었으며 스킬 가장자리의 색깔로 어디에 분류되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법(Magic) 계통과 신성(Holy) 계통이 분화되어 쿨타임이 각자 다른 스탯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둘 중 어느 것도 아닌 것들은 전부 물리(Physical) 계통으로 편입되었다. 마법 계통은 빨간색, 신성 계통은 파란색, 그리고 물리 계통은 노란색 테두리로 표시된다.
  • 마법 스킬과 신성 스킬이 분화된 관계로 전작의 정신력(Spirit) 능력치 역시 지능(Intellect)과 신앙심(Faith)으로 나뉘었다.

게임 진행[편집 | 원본 편집]

전작과는 달리 플레이어에게 딱히 설정이라던가 이런 건 없지만 각 스테이지별 도입부가 다르다는 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예를 들면 전사로 액트 1을 플레이하면 마물에게 복수하려는 듯한 문구가 나오고 권법가로 플레이하면 강적을 찾기 위한 게 목적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문구가 뜨는 등.

기본적으로 7스테이지 혹은 그 이상의 던전을 돌파해가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보스를 죽이면 된다. 보스 등장 조건은 액트마다 다르지만 뻔히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헤메는 일은 없다.

액트 1: 숲(The Forest)[편집 | 원본 편집]

총 7스테이지. 보스는 애스테리온(Asterion). 전작에서 화려하게 꽁무니를 뺐던 그 놈 맞다. 정황을 보면 (전작과 세계관이 같은지는 불명) 《카디널 퀘스트 2》의 배경인 세계도 침략해서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긴 한데 여기서는 믿는 구석이 있는지 도망 안 가고 날뛰다가 결국 플레이어에게 사망한다. 꼴 좋다

나무가 우거진 숲과 마을이 주 무대로, 수풀이 많이 등장해 이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5스테이지부터는 배경이 성으로 바뀐다. 별다른 기믹이 없는 입문 스테이지로 보이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 적들의 패턴을 잘 관찰하지 않으면 난관에 부딪히는데다가 애스테리온이 나오는 층의 적들은 예외적으로 존나 세니 주의. 아무리 쉬워봤자 엄연히 로그라이크

애스테리온은 바로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방 양쪽의 미노타우로스 두 마리를 잡고 열쇠를 획득해야 한다. 꼭 죽일 필요는 없으며 일정 피해를 입히면 열쇠를 떨어뜨리는데 이걸 주우면 된다. 즉 이들을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테리온을 족치는 것이 가능하며 관련 도전과제도 하나 있다.

액트 2: 산(The Mountain)[편집 | 원본 편집]

총 8스테이지. 보스는 화염의 용 시아톨(Xiatol). 이 때부터 본작의 신 요소인 거대 보스의 존재가 드러나게 된다. 말 그대로 다른 몹들이 한칸씩 차지하는데 얘는 무려 3칸 되는 폭을 가지고 있다.

주 무대는 설산과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5] 수도원을 통과하면 용이 사는 동굴이 나온다. 수풀이 나오지 않으며 초기에 나오는 늑대들은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 도적 같이 탈출이 용이한 직업이라면 모를까 초반에는 나무나 벽 등의 엄폐물을 최대한 활용해 각개격파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동굴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적들의 패턴은 액트 1보다 의외로 덜 까다롭다. 반드시 데미지를 주는 특수능력을 쓰는 적이 많으니 이 점은 주의.

시아톨은 초기배치된 용들 중 하나를 죽이면 즉시 등장한다. 방에 별다른 기믹이 없는 건 그 때문.

액트 3: 머나먼 차원(The Far Plane)[편집 | 원본 편집]

총 9스테이지. 보스는 이차원의 괴물 슈라스(Shiurath). 액트 2의 시아톨이 거대 보스였다면 이쪽은 초 거대 + 던전 자체가 보스라는 파격적인 기믹을 지니고 있다.

주 무대는 대도시. 대도시에 있는 마법사 아카데미에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쳐들어가는 내용...인데 그 마법 아카데미 지하에는 사실 거대한 포탈이 있었고 이 포탈은 이차원으로 이어지는 포탈이었다는 식으로 스케일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6] 제목의 머나먼 차원이란 말은 이것을 의미. 하프라이프 중세판 액트 1과 2를 반반씩 짬뽕시킨 뒤 괴기스런 분위기로 완성시켰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 단계인 만큼 적들이 강하며 이계진입 이후에는 엄폐 수단이 한정되는 등 난이도가 무지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1과 2를 깨면서 얻은 요령들을 총동원해서 헤쳐나가야 하며 이마저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쓰지 않으면 한순간에 죽어버린다.

슈라스는 던전 가운데로 나아가면 등장. 처음에는 본체는 숨겨진 상태로 촉수랑 눈알이랑 외계인만 나오는데, 촉수들을 피해다니며 눈알들을 때려 제거하다 보면 화면 위쪽의 게이지가 깎인다. 1/4 정도를 남겨놓으면 본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탑(The Tower)[편집 | 원본 편집]

일종의 무한 모드. 말 그대로 목적지 없이 무한대로 올라가는 맵이다.

  • 던전 배경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지형이 총망라되어 랜덤으로 등장하는 식이며 던전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통로가 계단이라는 특징이 있다.
  • 4층마다 미니 보스전이 있으며 일반의 강화판인 네임드 몹들이 색놀이에 이름만 살짝 바뀐채로 등장한다. 올라가려면 이들을 처치하고 열쇠를 얻어야 한다.
  • 20층마다 한 블럭(Block)을 클리어한 것으로 간주되어 투자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의 상한치가 늘어나며 [7] 스킬 포인트 1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모든 적들이 한 단계씩 강해지는데, 21층부터는 보라색 오라를 감고 나오고, 41층부터는 주황색, 61층부터는 빨간색 오라를 감고 나와 강화형 몹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이후로 색은 바뀌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 주문서 상자들이 등장한다. 일반 상자에 깃털이 달려있는 모양으로 대개 두루마리가 나오지만 가끔씩 주문서나 비전서가 나오기도 한다.
  • 시작시 메뉴 화면에서 현재 도전과제 진행도에 따라 등급(Rank)이 매겨지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배치되는 상자의 개수가 늘어난다.

100층 이상 올라가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조차 파악을 못 하게 된다

아이템[편집 | 원본 편집]

크게 나누어 장비품과 소모품, 두 종류의 아이템이 있다.

직업[편집 | 원본 편집]

전작 《카디널 퀘스트》의 주인공 직업 3개와 신 직업 4개를 합쳐서 총 일곱 가지의 직업이 존재한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스킬은 마법·신성·물리의 세 가지 계통이 있다.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칭호의 등급이 높을수록 탑에서 보물상자가 나올 확률이 증가한다.
  2. 사실 전작에서도 그림자 걸음(Shadow Walk)을 쓴 직후에 적들이 발견을 못 한다던가 백스탭이 발동한다던가 하는 요소가 있긴 했다. 여기서는 그것을 은신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직업이 가질 수 있게 한 것.
  3. 그런데 대놓고 빨간 색인 게 정말 적의 피를 빤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굳어서 사라지기까지 한다.
  4. 단 각 직업의 상위 스킬 중에는 주문서(Spellbook)를 읽어야만 습득할 수 있는 경우가 몇 있다. 또한 일부 직업의 액티브 스킬 중 일정 레벨에서 업그레이드시켜 추가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킬이 있는데, 이들은 예외적으로 절대 안 나온다. 그 기본이 되는 액티브 스킬을 찾을 순 있어도 업그레이드해주는 패시브를 못 배우니 결국 못 얻는 거나 마찬가지.
  5. 설정상 용을 따르는 광신도들이 만든 거라고 한다.
  6. 농담도 아닌 게 이 이차원은 외계 종족이 지배하는 영역이다. 스테이지 7부터는 1과 분위기 비슷한 성이 나오는데 그냥 영체나 괴물들 외에도 외계생명체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온다.
  7. 단 레벨에 따른 증가가 없는 영구지속 효과의 일부(대표적으로 도적의 Flurry)는 상한치가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