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dit Authorization Terminal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신용카드의 승인 여부를 조회하는 단말기. "카드기", "카드조회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POS와 통합된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신용카드의 조회 기능만 들어있었으나, VAN의 발달과 플라스틱 카드의 다양화로 포인트 카드 조회, 현금영수증 발급, 수표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또한 비접촉식 거래(교통카드·삼성페이·모바일 카드·EMV Contactless 등), 금융IC카드 등 결제수단이 다양화되면서 이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화해왔다.
통신은 PSTN 기반에서 인터넷 기반으로 변해왔으며, 그 반동으로 이동통신에 연결하는 무선조회기도 등장해 어디서나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구성[편집 | 원본 편집]
휴대용 단말기는 편의성을 위해 3개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카드 접촉만 담당하는 악세서리 형태도 있다.
- 조회기 본체
- 액정, 키패드, 카드 삽입구, 프린터, 인터페이스 접속구 등으로 이뤄진다. 조회기 본체는 PoS나 스마트폰 등으로 대체된 경우도 있다.
- 전자사인패드/멀티패드
- 신원 증빙을 위한 카드 소유자의 사인을 받는 장치이며, 간편결제를 위한 NFC 접촉부/QR 바코드 스캐너 또는 부가서비스를 위한 정보(휴대폰 번호 등)를 입력받기 위한 키패드가 부속된 멀티패드라는 것도 존재한다.
- 모뎀
기능[편집 | 원본 편집]
- 신용카드·직불카드 승인조회
- 금융IC카드 의무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5년 8월 이후 IC 우선 승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그네틱만 읽을 수 있는 구형기기는 18년까지 퇴출되었다. IC 승인이 자세가 안 나오고 접촉불량이 간혹 나는 이유로 더미 카드를 물려놓고 스와이프로 승인을 내는 가맹점도 많이 있다.
- 현금영수증 발급
-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성상 Key-in 방식으로 입력이 가능하며 현금영수증 카드가 있다면 카드를 긁어서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 멤버십·포인트 카드 중계
- 주요 범용 멤버십(통신사, OK캐쉬백 등)을 연동할 수 있다.
- 기타 기능
- VAN은 금융공동망과 연동되므로 수표 조회, 사업자 명의 통장의 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