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학


한 사람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되는 것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

젠더학(Gender studies)은 이름 그대로 사회적 성(Gender)과 성 정체성(Gender Identity),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 섹슈얼리티(Sexuality) 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본래는 여성학(페미니즘 기반)과 남성학(매스큘리즘 기반), 그리고 퀴어학(성소수자 운동 기반) 등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이러한 구분이 오히려 성차별이나 젠더리즘을 조장한다는 비판 하에 젠더학으로 통일되게 되었다. 다만 세부적으로 여전히 크게 3분류로 나뉜다. (여성학, 남성학, 퀴어학)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사회보수주의자들은 이들이 성 윤리와 전통적 성 구분을 무너뜨린다고 해서 비판적이다. 그러나 전통적 성 관념도 과학적으로 보면 아주 합당하다고 보긴 힘들다.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은 젠더학을 크게 반대하지는 않으나 일부 주장들이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해 비과학적이라고 까기도 한다.

다만 젠더학은 말 그대로 젠더 그 자체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 젠더학자들 사이에서도 남녀차이 등 문제에 있어서 다양한 시각을 취하기 때문에 무조건 과학에 부정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도 여성학이 아닌 통합적인 젠더학에 부정적인데 이는 여성성이 남성성보다 낫다는 주장을 하며 젠더리즘을 조장하는 컬처럴 페미에 기반하거나 여성이 무조건 피지배층이고 남성이 지배층/가해자라는 비이성적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헝가리의 극우 빅토르 오르반 정권은 젠더학과 젠더 연구를 금지시켰다.[1]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