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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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XVIII Asian Games
대회 정보
종목 40개 종목, 465개 세부 종목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일정 2018년 8월 18일 ~ 9월 2일
참가 45 국가, 11,300 선수
이전대회 2014 인천
이후대회 2022 항저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영어: 18th Asian Games 또는 Jakarta Palembang 2018)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주관으로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렸던 제18회 하계 아시안 게임이다. 자카르타의 아시안 게임 개최는 1962년 아시안 게임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1998년 아시안 게임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에서 공동 개최한다. 1962년 아시안 게임 대회를 개최한 전력이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수마트라슬라탄주(남수마트라주)의 주도인 팔렘방이다. 각 종목 경기는 두 도시에서 번갈아 진행되며 반둥자와바랏주(서자와주)의 일부 경기장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카누폴로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의 경우 다음 대회인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개최 도시 선정[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총회에서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2012년 11월 8일 마카오에서 개최한 OCA 총회에서 기존의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해에 동계 올림픽FIFA 월드컵이 같이 개최되어 흥행성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하계 올림픽보다 1년 전에 개최하기로 합의하였고 2019년 아시안 게임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2014년 4월 17일 베트남 정부는 경제 문제 등으로 2019년 아시안 게임 개최권을 반납했다.[1]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는 2014년 9월 20일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총회에서 개최지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결정하였다.[2]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9년에 열릴 예정이던 대회 일정을 1년 더 앞당긴 2018년에 개최하기를 OCA에 정식 요청하였고 OCA는 이를 받아들여 2018년 개최에 합의하였다.

대회 진행[편집 | 원본 편집]

참가국[편집 | 원본 편집]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에 속한 45개 전 회원국이 참가하였다.[3]

개최 종목[편집 | 원본 편집]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개최된 종목은 다음과 같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인공암벽등반(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딩(스케이트보드), 3x3 농구(길거리 농구)가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었다.

아시안 게임 독자 종목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와 같은 기계 스포츠 종목, 유술, 쿠라시, 삼보, 펜착실랏과 같은 무술 종목, 보드 게임인 브리지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인라인롤러 종목이 2010년 아시안 게임 이후 8년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었으며, 크리켓은 조직위원회 측에서 비용과 시간 문제로 인해 개최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이 대회에서는 제외되었다.[4]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5]카누폴로가 시범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6]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카누폴로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의 경우 다음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메달 집계[편집 | 원본 편집]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갑자기 대회를 유치해서인지 경기 운영과 관련한 각종 사건사고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의 개판이 멀쩡해 보일 정도.

  • 시상직 국기 추락 사고 : 8월 20일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시상식이 있었던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발생한 사고로 우승한 쑨양의 중국국기가 국가와 함께 게양되어 올라가는 도중 갑자기 국기게양대가 추락하면서 오성홍기와 일장기가 그대로 바닥에 추락하게 된 것. 이 덕분에 이 게양대를 쓰지 못하고 국기게양자가 직접 국기를 서로 다른 높이로 들고 시상식을 개판으로 진행하게 되었던 것. 이 국기 게양대는 계속 문제를 일으켜서 수영 여자 200m 시상식에서는 아예 게양대가 올라가지 않자 사람이 국기를 들고 높이를 맞추는 우스꽝스러운 시상식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
  • 태극기 거꾸로 게양 : 시상식 국기 추락사건이 있었던 동일한 곳에서 연이어 벌어진 사건으로 남자 배영 100m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이주호 선수가 동메달을 따면서 게양대에 태극기가 걸리게 되었다. 이번에는 게양대 자체의 문제를 해결해서 사람이 직접 국기를 드는 우스꽝스러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3위 국기 게양 담당자가 태극기를 거꾸로 달아올린 실수를 범한 것.[7]
  •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경기를 망친 진종오 선수
  • 여자축구 대한민국-인도네시아전 전광판 고장
  • 일본 농구 국가대표 성매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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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