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니야

자바니야(زبانية, Zabaniyya)는 이슬람교경전꾸란》에 나오는 천사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지옥(자한남)에서 죄인들에게 벌을 주는 일을 맡은 천사다. '자바니야'라는 이름의 뜻은 『난폭하게 찌르는 자』. 총 19명이 존재하며 지옥의 감시자인 천사 마리크에게 통솔되고 있다. 마리크와 자바니야는 지옥에 기거하고 있지만 악마가 아니고 이블리스처럼 도 아니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지옥에서 죄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업무일 뿐이다.

《꾸란》에 따르면 지옥의 겁화에 신음하는 죄인들이 자비를 구걸해도 결코 용서하지 않으나, 지옥에서도 여전히 알라를 칭송하는 사람만은 자바니야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대중문화 속의 자바니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