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

대한민국의 영화 평론가.

이력[편집 | 원본 편집]

1968년, 강원도 정선군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릴 때 서울로 이사했기 때문에 정선에서의 기억은 많지 않다고 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 1993년부터 2006년까지는 조선일보영화기자로도 활동하였다. 특유의 표현과 감성으로 넓은 독자층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때부터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조선일보를 퇴사한 이후, 지금까지도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에는 네이버와 함께 '이동진닷컴'을 운영하기도 했다.[1] 이 외에 한국 영상 자료원에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보는 다시보기' 등의 행사를 매달 진행하거나,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히익에서 '종교와 영화'라는 강의를 하기도 했다.[2]

여기서 그치지 않고 CGV나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일반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는 무비토크 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 네이버 블로그인 '언제나 영화처럼'의 경우, 이동진 평론가의 팬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창구이니 관심이 있다면 들락거려도 좋다. 소비자들이 영화를 고를 때 도구적으로 눈길을 두는 여타 평론가들과 다르게, 폭넓은 활동으로 대중들과 친밀감을 나누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방송 활동도 그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점 중 하나이다. 2006년부터 출연한 MBC FM4U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시작으로 수많은 영화 관련 방송들의 패널로 활동했다. 본인이 라디오 DJ를 맡은 경우는 <문화야 놀자>(MBC),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MBC), <이동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SBS) 등이 있다.유희열의 수제자 2012년 4월부터는 위즈덤하우스에서 제작 중인 <이동진의 빨간책방>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 중이다. 작가 김중혁,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패널로 나온다. 도서 선별은 본인이 직접 한다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SBS <접속! 무비월드>의 영화는 수다다 코너를 김태훈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저명하다. 2014년 5월에 하차한 이후,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그에 대한 그리움을 성토하는 중. 2013년부터는 인기에 힘입어 <금요일엔 수다다>라는 이름의 프로그램도 따로 진행하였으나 이것도 본인이 자의로 하차. 이 밖에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영화에 대해 얘기해주는 채널CGV의 <더 굿 무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북 콘서트에서 Suede의 'Beautiful Ones'를 부르거나 아이스 버킷 챌린지인증하는 등 의외의 모습도 있다!

2015년에 가까워 오면서 활동을 급격히 줄이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라고. 2015년 4월 14일, 블로그'조금만 더'라는 글을 남긴 이후 1개월 가까이 소식이 없어 팬들의 안구에서 수분을 쫙 빼고 있다. 하지만 5월 4일, 블로그 포스팅을 재개한 이후 다시 활발히 블로그를 굴리고 있으니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이동진 본인을 믿어도 상관이 없을 듯하다.

평론 스타일[편집 | 원본 편집]

영화의 장단점에 대해서 조리 있게 정리해놓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인들에게도 그의 평론이 쉬이 수긍되는 이유. 이 덕분에 그와 그의 평론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이다.

활동[편집 | 원본 편집]

방송[편집 | 원본 편집]

추가바람.

저서[편집 | 원본 편집]

  • 영화같은 세상을 꿈꾸며
  •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 함께 아파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 오태진 이동진의 시네마기행 (오태진 공동저서)
  • 필름 속을 걷다
  •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 인문의 스펙을 타고 가라 (표민수 외 9명 공동저서)
  • 밤은 책이다
  •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신지혜 외 5명 공동저서)
  • 그 영화 같이 볼래요 (김영진 외 3명 공동저서)
  •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김중혁 공동저서)

각주

  1. 이동진은 글을, 네이버는 편집을 담당했다. 2010년을 기점으로 계약이 만료된 상태.
  2. '종교와 영화'의 경우 2011년부터 하지 않는다. 행사 활동의 경우에는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