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율리아 뱌체슬라보브나 리프니츠카야
러시아어: Юлия Вячеславовна Липницкая
영어: Julia Viacheslavovna Lipnitskaia
인물 정보
본명 율리아 뱌체슬라보브나 타라센카(결혼 후)
출생 1998년 6월 5일 (25세)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적 러시아
학력 홈스쿨링
직업 前 피겨스케이터, 現 피겨스케이팅 코치
신체 160cm
배우자 블라디슬라프 타라센코
가족 어머니 다니엘라 레오니도브나 리프니츠카야, 딸 카탈리나 블라디슬라보브나 타라센카
활동기간 2011년~2017년 8월 28일
소속사 Iceberg
웹사이트 Green tick @https://www.instagram.com/sunnylipnitskaya

러시아의 前 피겨스케이터. 현재는 코치로 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탄생과 유년기[편집 | 원본 편집]

율리아의 어머니 다니엘라는 미혼모이다. 어머니가 율리아를 임신했을 때 아버지 뱌체슬라보프는 러시아 육군에 입대했고,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율리아가 유명해진 후로 뱌체슬라보프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는 이스라엘에 살고 있었고, 딸을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율리아는 아버지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율리아는 4살이 되던 해인 2002년부터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고,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2009년, 다니엘라는 딸의 교육과 훈련을 위하여 모스크바로 이사했다.

선수 시절[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주니어 선수로 데뷔했고, 이듬해 시니어 선수로 데뷔했다. 2012 러시아 선수권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2위(은메달),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일본아사다 마오에 이어 2위, 2014 러시아 선수권에서 아델리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 단체전에서 우수한 경기를 선보여 금메달을 차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히 방문하여 격려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단체전 이후 중압갑과 감기로 인하여 심신의 상태가 나빠졌고, 개인전에서는 실수를 거듭하여 5위에 그쳤다.

올림픽 이후 율리아는 2014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완벽히 성공하여 1위를 차지했으나, 다음날 프리스케이팅을 망치는 바람에 종합성적 2위에 머물렀다. 종합성적 1위인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와의 점수 차이는 무려 24점이었는데, 이 때문에 충격을 받고 기분이 상했던 율리아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덕분에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은퇴와 이후의 행보[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8월 28일, 율리아는 고작 19세의 나이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로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체중 조절을 위해 극단적인 식이요법까지 실행하다가 거식증 등 섭식장애를 앓았다고 한다. 은퇴 이후로도 가끔씩 아이스쇼 등에 출연했다.

2018년부터 옐레나 일리니크와 함께 클럽을 만들어 제자를 양성하기 시작했고, 2020년 12월 12일부터는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대표로 재임하고 있는 엔젤스 오브 플루셴코 클럽의 보조 코치가 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개막식 중계와 피겨스케이팅 해설을 맡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선수 시절 특기는 캔들스핀과 I스핀이었다.
  • 뛰어난 실력과 외모 덕분에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았다.
  • 도도해 보이는 표정과 태도 등으로 인하여 인성 논란도 있었다.
  • 잡지 <Elle Girl Russia>의 2014년 5월호 표지모델이었다.
  • 율리아가 어린 시절 리듬체조 선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결혼과 자녀[편집 | 원본 편집]

2020년에 결혼했다. 남편 블라디슬라프 타라센코도 스케이터 출신이다. 동년 6월 27일에 딸 카탈리나(3세)를 낳았다.

2022년, 남편이 자원입대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