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렌(野人, 야인)은 중국 허베이성 서부 산림지대에 서식한다고 전해지는 크립티드로, 6~8피트의 키에 적갈색 털을 가진 유인원이다. 목격담 및 포획·사살했다는 소문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검증된 예는 없다.
예렌을 중국 전설 속의 모인(毛人)들과 연관짓는 해석도 존재한다. 허베이 성의 방산(房山)에 산다고 알려진 이들은 진시황의 폭정을 피해 달아난 인부들로,[1], 화살이나 총알을 맞아도 죽지 않지만, '만리장성을 쌓아라' 하고 노래를 부르면 달아난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관련된 괴담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2] 내용 자체에 허술한 면이 많아 조작된 이야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창작물에서[편집 | 원본 편집]
- TRPG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에서는 펜텍스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모방 변신족 '예렌'이 등장한다.
- 게임 타이탄 퀘스트에서 몬스터로 등장한다.
- 영화 빅 트러블(Big Trouble In Little China)에도 비슷한 괴물이 등장한다.
- 미국의 TV 프로그램 데스티네이션 트루스(Destination Truth)의 시즌3 에피소드12에서 예렌을 다루었다.
각주
- ↑ 이 점은 무릉도원 이야기와 유사하다.
- ↑ 진시황은 살아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