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역사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쏘스뮤직의 역사를 다룬 문서이다.

설립 초기[편집 | 원본 편집]

2009년 11월 17일, 소성진 대표가 독립하여 연예기획사 쏘스뮤직(영어: Source Music)을 설립한다. 사명은 "이유와 근거가 있는 음악은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의미로 영단어인 쏘스(영어: Source)를 붙였다.[1]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실무 매니지먼트 일로 시작하던 소성진은 당시 H2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간미연과 일하고 있었는데, 쏘스뮤직을 설립하고 나서 간미연쏘스뮤직으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이후 간미연파파라치라는 곡을 프로듀싱하기도 하고,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였던 8eight를 프로듀싱하기도 하면서 빅히트와 연이 닿았다. 이후 빅히트와 함께 공동으로 걸그룹 GLAM을 프로듀싱한다. 헤드스핀과 보컬로이드 SeeU의 목소리를 담당하여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었는데, 한 멤버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인해 팀 전체가 위기를 겪어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여자친구 시절[편집 | 원본 편집]

GLAM 해체와 동시에 소성진이 준비하던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하는데, 당시 소성진은 살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회사 운영비를 대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도 안되면 끝이다" 생각하면서 론칭한 여자친구는 데뷔곡인 유리구슬부터 가온 차트에 오르고 신곡들도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중소기획사의 기적으로 남게 되었다.

여자친구의 성공으로 사옥을 확장할 정도로 회사의 규모는 점점 커져갔으며, 결국 여자친구 소속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았다. 이후 다양한 컨셉을 꾸준히 이어가던 여자친구였고, 남자 아이돌 역시 프로듀싱할 생각이 있었는지 몇명의 남자 연습생들을 프로듀스 X 101에 출전시키기도 했다. 여자친구 멤버들까지 출연하면서 해당 연습생들을 밀어주었으나 결국 최종 데뷔조로 발탁되지 못했다.

HYBE 인수 및 LE SSERAFIM 시절[편집 | 원본 편집]

방송 종영 뒤 얼마 지나지 않은 2019년 7월 29일, 쏘스뮤직HYBE에 인수된다. HYBE 산하의 빅히트 뮤직을 보이그룹 전문으로, 쏘스뮤직을 걸그룹 전문 레이블로 활동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사에 남아있던 남자 연습생들은 방출된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비롯해 빅히트 신사옥으로 사옥을 옮겨 HYBE의 자회사로서 쭉쭉 성장해나갔다. 또한 여자친구 역시 방시혁의 색채가 묻은 컨셉 및 곡으로 활동하면서 점점 세계관을 넓히는듯 했으나...

2021년 5월 18일, 돌연 여자친구와의 계약을 종료시킨다. 이로 인해 버디 및 아이돌 팬들로부터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으며, 심지어 팬사인회가 연기되고 활동이 제대로 끝마무리되기 전에 급작스럽게 활동을 종료시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멤버 소원, 예린, 유주는 솔로 활동, 신비, 은하, 엄지는 걸그룹 VIVIZ를 결성해 재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1년 8월에 5~6명으로 이루어진 신인 걸그룹이 2022년 초에 론칭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며,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 김채원의 영입 기사, 프로듀스 48 출신 연습생 허윤진이 귀국하여 쏘스뮤직과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졌다.[2] 이후 2022년 5월 2일, 6인조 걸그룹인 LE SSERAFIM이 데뷔하게 된다.

GLAM 이후로 걸그룹 트라우마로까지 불렸던 방시혁이 프로듀싱하는 걸그룹이자,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이 있는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번째로 공개됐던 멤버 김가람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소속사에선 급히 김가람의 활동을 중지했고, 결국 7월 20일에 최종적으로 탈퇴하게 되었다. 이후 LE SSERAFIM은 5인조 걸그룹으로 재편되었으며,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등등 데뷔부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LE SSERAFIM이 데뷔하기 전에,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연습생 하니민지가 포함된 걸그룹이 2021년에 데뷔할 예정이었다. 바로 NewJeans인데, 당시 회사에 CBO로 입사한 민희진방시혁으로부터 3가지 과제를 받아서 그 과제의 일환으로 론칭하려고 했던 그룹이었다. 그 3가지 과제는 바로 HYBE의 리브랜딩, 걸그룹 론칭, 산하 레이블 설립이었고, 원래는 레이블을 설립하기 전에 쏘스뮤직에서 NewJeans를 론칭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이 스톱되고 생각보다 레이블이 빨리 설립되는 바람에, 민희진의 레이블인 ADOR쏘스뮤직에서 물적분할되고, 걸그룹 NewJeans도 그에 따라 옮겨가서 데뷔하게 되었다.[3]

각주

  1. 근데 사람들은 자주 회사명을 소스(영어: Sauce)로 혼동하여 양념음악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PRODUCE X 101 당시 이진혁 역시 쏘스뮤직을 표현할 때 소스 뿌리는 모션을 사용하기도 했다.
  2. 이 과정에서 김민주를 영입하려다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3. NewJeans 데뷔조는 자주 바뀌었는데, 가장 연습생을 오래 한 민지를 중심으로 하니, 다니엘, 해린까지 쏘스뮤직에서 정해져서 넘어온 상황이었다. 그러다 혜인까지 더해져서 지금 알려진 NewJeans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