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유

빨래판 절벽

빈유(貧乳)는 일본에서 건너온 말로, 가슴이 작아 빈약함을 일컫는다. 다른 말로는 "절벽 가슴"이라고 쓰이지만 절벽가슴은 Flat Chest라는 영미권 단어이다. 비슷한 말로는 빨래판, 아스팔트 등으로 사용된다. 아예 없는 경우에는 무유(無乳)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거유가 여러 가지 질병군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면, 빈유는 그런 거 없다. 옷 핏도 잘 맞고, 운동에도 지장이 없고, 땀이 찰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브레지어 크기에 대한 고민도 할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남성들의 따가운 시각 효과도 덜 받게 되니 성희롱과 같은 성적 문제에 덜 시달린다.

가슴 치수에 신경 쓸 일이 없다보니 굳이 스포츠 브라를 구매하거나 옷 통이 작아 브라가 드러나는 옷에 대한 신경이 적고, 거유가 가슴을 지탱하는 근육에 의한 문제와 처지는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할 때 빈유는 그런 걱정 없는 남성처럼 살아갈 수 있다.

더불어 가슴이 덜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암이 발병할 확률과 치료 역시 거유보다 괜찮다는 편으로 건강 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가진다.

만약 가슴을 확대하고 싶다면, 가슴을 축소하는 시술보다는 돈이 적게 든다. 더불어 자연적으로 거유인 사람의 경우 월경때마다 겪는 현상을 겪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 경우 의느님의 힘을 빌렸다는 표시가 한참 남겠지만 말이다.

큰 가슴의 단점인 처짐 문제도 없다. 물론, 빈유라고 해도 아이를 갖게 되면 유방의 발달로 인해 사이즈가 약간은 더 커지지만, 그 정도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거유보다 자유롭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그러나 빈유는 빈유인데 조직이 치밀하게 모여 있는 경우 거유보다 훨씬 위험하다. 오히려 치밀하게 모여든 조직 때문에 암이 발병하면 급속도로 전이되어 심각하게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빈유라면 안심하기 보다는 X-ray 검사를 통해 치밀 유방인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거유와는 반대로 남성에게 어필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야 단점은 아니지만, 40대-50대의 여성들이 가슴 확대 수술에 고민을 여럿 가지고 있는 상황을 본다면 단점으로 작용하는 모양. 물론 모든 남성이 빈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확대 수술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도 한 몫 한다. 의료 과장 광고 및 사기로 인한 피해, 과장과 사기가 아니어도 성분에 들어가 있는 것 때문에 입는 내상은 단점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확대하여도 거유처럼 되기 보다는 없던게 조금이라도 있게 하는 것에 그치므로 완전히 절벽인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극복이 정말 힘든 컴플랙스 중 하나이다. 수술로도 크기를 원하는 만큼 늘릴 수도 없고, 근육처럼 기를 수도 없는데다, 식단의 변화를 통해 바꿀 수도 없고, 한 번 작게 태어난 이상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과거 조상들은 가슴보단 엉덩이가 큰 여성을 선호했다. 지금처럼 의학 기술이 좋았던 것도 아닌 실정에서 아이를 잘 낳으려면 가슴보다는 엉덩이나 허벅지가 튼실해야 아이를 잘 낳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슴 크기는 작을수록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
  • 그래서 그런지 서양보다 동양권이 작아보이는 것도 한 몫 하는 셈이다. 더 가까운 과거에서의 문제라면, 자기 컵보다 더 작은 치수의 브라를 착용하면서 가슴 성장을 방해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본인 스스로가 가슴 성장을 막아서 작은 가슴으로 만들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어릴 적 발 사이즈에 맞지 않은 신발을 억지로 신고 다니면 생기는 문제들을 돌이켜보면 얼추 이해가 가능하다.
  • 한국인의 80%가 B컵 이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국내, 세계의 통계가 나온다. AAA, AA, A를 포함한 인구가 70% 쯤 되고 B컵까지 합치면 80%쯤 되니 여성의 10명 중 8명이 빈유이다. 물론 측정법, 가슴 모양, 수술 여부, 임신 여부 등등 가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개입되면 당연히 수치가 조절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런 것을 제외하더라도 절반 이상이 빈유라는 것은 틀림 없다.

대표적인 빈유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빈유/목록/캐릭터 항목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