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

Baroqu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찌그러진 진주라는 의미의 포르투갈 어에서 유래하였다. 르네상스 이후 새로이 등장한 문화 사조이다. 음악에서의 바로크는 모짜르트 등의 빈음악이 유행하기 전 대위법의 시대를 칭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조성음악이 확립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작품들이 대위법의 형식으로 작곡되었다. 대표적인 작곡가인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작품들도 대부분 대위법에 근거한다. 하지만 16세기 대위와 다른 것은 푸가, 캐논등의 작곡 형식이 확립되었으며, 조성음악에 기반을 둔 대위법을 사용한다. 16세기 대위는 화성학이란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위법이 철저하게 이성지향적인 작곡법이기도 하고, 조성음악이 득세한 현대를 사는 우리와 매우 멀리 떨어진 시대의 음악이었기 때문에 적응이 안될 수도 있다.
  • 이 당시는 작곡가가 사용하는 건반악기들이 대부분 서스테인(음 지속성)이 모자라고 아티큘레이션이 거의 안 되는 클라비코드등의 악기였고, 오르간은 성당에만 있었기 때문에 음의 진행이 대부분 빠르고 소리가 많은 패시지를 보인다.
  • 바이올린 족을 제외하고는 악기들이 아직 개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자기들끼리 조율이 안맞거나, 금관악기는 밸브가 개발되지 않아 배음만 낼 수 있는 등 현대의 시각으로 보면 상당히 안타깝다. 바하의 음악에서 혼이 내는 음은 모두 당시 혼의 배음으로 낼 수 있던 음들로, 특정 음이 엄청난 고음에서 밖에 나지 않는 음이면 혼 주자는 죽어나야했다. 악기 연주기술 또한 현대로 오면서 상향평준화 되었으므로 당시의 혼 연주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