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노 오소마츠

松野 おそ松 (まつの おそまつ) / Osomatsu Matsuno / 마츠노 오소마츠 / 육기둥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카츠카 후지오 원작의 만화 오소마츠 군과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주인공.[1] 마츠노 家 6쌍둥이 중 장남. 이름의 유래는 신통치 않다, 변변치 않다는 의미의 お粗末(발음이 おそまつ로 같다.)

오소마츠 군[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 성우 : 카토 미도리(1966년 판), 이노우에 요우 (井上瑤)(1988년 판) / 김율

한국판 명칭은 육기둥. 가장 싸움을 잘하고 억척스러워 앞장서는 걸 좋아해서 각종 민폐를 저지르고 다니는 성격 때문에 동생들이 불만이 많은 편. 싫어하는 건 피망이라고 한다. 어째 피망을 싫어하시는 분과 느낌이 같다

장난을 좋아했던 오소마츠에게도 유일하게 무서워하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오소마츠 군 시절 원작에 등장했던 '토고'라고 하는 아저씨. 토고의 정체는 하숙하러 들어온 손님인 척 하는 강도다. 부모님과 오소마츠를 제외한 나머지 6쌍둥이들은 토고를 좋은 사람으로 안다. 6쌍둥이 중 유일하게 오소마츠가 토고가 강도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폭행, 가족을 죽인다는 등 협박으로 범죄를 부추겼다.

25년 뒤를 그린 원작 에피소드에서는 콧수염이 난 평범한 샐러리맨이 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고생한 나머지 머리숱이 얼마 안 남게 돼버린다.

5월 24일 생으로 별자리는 쌍둥이 자리에 A형이며, 신장 150cm, 체중 46kg, 발 사이즈 220mm 다리 길이(?) 60cm 시력 2.0로 6쌍둥이 모두 똑같다.

오소마츠 상[편집 | 원본 편집]

마츠노 오소마츠 3화 아이캐치

마츠노 가의 장남. 초등학교 6학년 멘탈 그대로 성장해버린 기적의 바보. 파친코와 경마가 인생의 낙.
— 2분기 시작 기준 변경된 공식 사이트 소개
마츠노 가의 장남. 초등학교 6학년 멘탈 그대로 성장해버린 기적의 바보. 6쌍둥이의 리더 격으로 무슨 일이든 앞장서서 적당히 때우지만 가끔은 장남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파친코와 경마를 좋아한다.
—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블로그 글 '오소마츠 6쌍둥이란?' 캐릭터 소개 부분
6쌍둥이라고 동료가 5명인 게 아니거든? 적이 5명 있는 거거든?
마츠노 오소마츠, 2화 B파트 '오소마츠의 우울증' 에서
말이야 방구야?![2]
마츠노 오소마츠, 2화 B파트 '오소마츠의 우울증' 에서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신용우

초딩 멘탈의 천진난만한 니트.

원작과 비슷하게 평범하지만 희노애락이 풍부한 캐릭터로 나온다. 니트족에 바보 속성. 이미지 컬러는 빨간색. 오소마츠 군 때는 동생들에게 경칭이 생략되었는데 오소마츠 상으로 오면서 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벤트 Q&A에서 페티시에 대한 물음에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가슴까지 기타 등등이란 말을 써야 할 정도로 다양하게 대답했다. 무인도에 간다면 만화책과 카드를 가져가고 싶다고 한다.

여섯 쌍둥이의 리더 적 존재로 모든 일을 일으키는 장본인이지만 계획성은 제로, 만사가 대충에 여러모로 파악하기 힘든 성격이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개성 강한 을 한데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평소 자주 동생들에게 치근거려서 짜증을 유발하는 등 장남으로서 품격은 없는 것 같지만, 10화에서 고민하는 카라마츠의 상담에 응해서 따뜻한 말을 던지거나 9화에서 실연에 눈물 흘리는 쥬시마츠의 등을 두드려주는 등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일면도 있다.

다른 쌍둥이들과의 구별 방법은 가장 평범한 애. 오소마츠 군오소마츠 상에서의 외모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 이로 인해 다른 쌍둥이들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대부분 동작이 크고, 가만히 있지 못하며 검지로 코 밑을 문지르는 애가 오소마츠. 그리고 일러스트에서 자주 치아가 보일 정도로 무방비하게 웃고 있다. 1인칭은 오레(俺)[3]. 가끔 "형아가~"라는 말로 자신을 칭하는 경우도 있다.

"희망은 BIGs! 카리스마, 레전드! 인간국보!"라는 표현을 섞어 말하는 것이 버릇이며 공식 설정에 의하면 경마파친코를 좋아한다. 형제들을 상대로 속임수도 자주 쓰는 듯. 좋아하는 술은 맥주, 안주는 볶음밥야키소바라고 한다.

형제들과 다같이 집에 있을 때는 주로 책을 읽으며, 만화책을 가장 자주 읽는다.

F6버전이 되면 잘생기고, 성격 좋고, 문무겸비 만능 등 소위 '여성향 작품의 메인 남주인공'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모두 넣은 캐릭터가 된다. 물론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은근히 맛이 가 있다는게 포인트.

오소마츠 군에서 가장 싸움을 잘한다는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는지, 4화에서 형제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보다 못한 어머니가 그만 하라고 소리치자 오소마츠가 먼저 그 말을 듣고 그만두자고 말하며 싸움이 일시중단 되었는데, 이 장면에서 오소마츠에게 매달린 이치마츠를 제외하면 오소마츠를 잡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 또한 이때 오소마츠는 카라마츠쵸로마츠 두 사람을 붙잡고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한번에 두 사람 이상을 상대하고 있었던건 오소마츠 뿐이었다. 또, 빠친코에서 돈을 따 다른 쌍둥이들에게 자랑하고 다녀도 뺏기지 않는다는 설정이나 그 누구에게도 형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던 이치마츠가 유일하게 제대로 형이라고 부르는 점 등을 보아 서열이 제일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외로움을 잘 탄다. 이게 가장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2화의 '오소마츠의 우울증'과 14화의 '토도마츠의 경계선' 편. 이렇다 보니 장남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하면서도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형제들에게 의지하고 어리광 부리는 일이 잦다.[4] 그리고 이것이 24화에서 오소마츠가 폐인이 되는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의외로 평소에는 감정표현이 확실한 것에 비해 자기 속마음(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도 포함)을 잘 안 드러낸다. 대표적으로 9화와 24화가 있는데, 묘사를 보면 원래 잘 안 드러내는 성격이기 보다는 주위를 생각하느라 자기 감정 및 생각을 억누르는 것에 가깝다.[5] 작중의 여러 모습을 종합해보면, 평소에는 어린아이처럼 제멋대로 굴며 생떼를 부리다가도 상황에 따라서는 동생들의 마음을 우선시해서 한 발짝 물러서는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보통 무표정을 짓는데 이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표정이라 이런 표정이 나올 때마다 여러 해석이 오가고 있다.

1화 엔딩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고, 1분기 마지막화인 12화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마찬가지로 2분기의 시작인 13화 엔딩에서 다시 한 번 스타트를 끊고 24화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애니메이션 Blu-ray Disc 1권의 표지가 오소마츠다.

작 중 모습[편집 | 원본 편집]

내용 추가 바람

대인 관계[편집 | 원본 편집]

  • 마츠노 카라마츠 : 10화 오프닝 전 파트에서 카라마츠가 중2병적인 행동을 해도 제대로 대답해주고 나름대로의 해결책도 제시해 주었다. 화를 잘 내지 않고, 허세가 심할뿐 금세 주눅들고 상냥한 성격인 카라마츠에게 2화에서 얻어맞은 것도 그렇고 공식 일러스트에서 서로 자연스럽게 투닥거리는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보면 타 형제보다 더 편하거나 친근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카라마츠에게 3번 불렸는데, 그냥 형, 형님, 오소마츠. 각각 다 다르게 불렀다. 제작진에 의하면 평소에는 형님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다만 16화에서 이치마츠가 카라마츠 흉내를 낼 때 그냥 오소마츠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말을 놓고 부르는 일도 꽤 있는 듯. 즉, 오소마츠에게 유일하게 말을 놓는 형제가 카라마츠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형제들 가운데에서는 상대적으로 대등한 관계인 듯. 그리고 24화에서 오소마츠의 행동에 당황하지 않고 제동을 검으로써 이 관계가 부각되었다.[6] 장남과 차남이기 때문에 비공식 콤비명은 맏형마츠(長兄松).
  • 마츠노 쵸로마츠 : 오소마츠 군 때도 둘이 함께 행동하는 편이 많았고, 현재도 서로 상당히 성격이나 입장이 바뀌긴 했지만 유대 관계는 여전한 모양이다. 둘이 붙어 다니거나 화면이 자주 비추어지는 때가 많고, 오소마츠의 바보짓에는 맹렬하게 태클을 걸지만 오소마츠가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의사를 내비치면 그것을 잘 존중하고 따르는 편. 이 관계가 잘 드러난 것이 5화 B파트에서 발끈한 쵸로마츠를 오소마츠가 저지하자 쵸로마츠가 바로 진정하고 이치마츠를 뒤돌아보면서도 오소마츠를 따라가려고 했던 부분. 평소 서로에 대해 불만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소마츠 입장에서는 쵸로마츠가 놀려먹을 때의 반응이 제일 재밌다보니 쵸로마츠를 많이 놀리는 편. 이를 증명하는 듯 쵸로마츠의 별명은 전부 오소마츠가 지어준다(...). 휴지마츠가 그 예. 이 둘의 비공식 콤비명은 속도마츠(速度松)라고 불리는데, 둘의 이름이 늦다(오소이)와 빠르게 돌아다니는 의성어 쵸로쵸로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 마츠노 이치마츠 : 아직 애니메이션 내에서 크게 접점이나 표현이 없다. 9화에서 딜리버리 콩트를 하긴 했으나 이치마츠 쪽에서 철벽을 쳐서(...) 이치마츠 쪽에서 오소마츠는 다소 한심한 장남 쯤으로 여겨지는 모양. 오소마츠는 이치마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표현이 적은 것도 알고 있다. 걱정은 하고 있는 듯 하다. 6쌍둥이 중에서 이치마츠가 제일 걱정된다는 말도 했었고. 다만 5화 B파트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조건 관여하지는 않고 이치마츠의 의견을 존중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14화 A파트에서는 감기를 옮기기 위해 딥키스를 하고, B파트 '토도마츠의 경계선'에서는 이치마츠가 적절한 경계선 예시를 내자 칭찬해주는 등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16화에서는 드디어 오소마츠를 형이라고 머리 속에서 불렀다. 말로도 형이라고 하는지는 미지수였지만 드라마CD 샘플에서 이치마츠가 오소마츠를 형이라고 말하는걸 보아 말로도 형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비공식 콤비명은 파카마츠(パーカー松). 애니메이션에서 파카(후드티의 일본식 표현) 이외의 사복을 입은 모습이 적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 마츠노 쥬시마츠 : 쥬시마츠 쪽에서 오소마츠가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 지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그래도 사랑하는 쥬시마츠 편에서 형으로서 쥬시마츠를 염려하고 생각하거나 11화에서 산타를 믿는 쥬시마츠에게 핀잔을 주다가도 이치마츠에게 늘 하던대로 선물을 넣어주라고 지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양호한 관계로 추정. 그리고 다른 형제들과 달리 쥬시마츠는 괴롭히지 않고 챙겨주는 일이 더 많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쥬시마츠도 때리긴 한다.[7] 비공식 콤비명은 바보마츠(馬鹿松). 공식 설정에서 바보라는 말이 쓰인 유일한 경우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첫째와 오남이라서 '이치, 고(1, 5)', 즉 딸기마츠(いちご松)라고 부를 수도 있다.
  • 마츠노 토도마츠 : 아직까지 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일단 토도마츠쪽에서는 오소마츠를 부끄러운 형들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는 듯. 2화 때 말을 걸어와도 무시했고 7화에서는 다른 형제들과 같이 무시했다. 다만 둘이 죽은 잘 맞는 편이다. 4화에서 오소마츠의 제안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5화에서는 경마 얘기로 오소마츠를 낚고 말장난하면서 놀고 있었다. 11화나 13화에선 둘이 콤비로 쵸로마츠를 대차게 깐다. 기본적인 성격이나 인성은 비슷한 듯 하다. 그리고 둘다 쵸로마츠가 없을 때 태클을 넣는 역할이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선 이 콤비를 홍색마츠(紅松)라고 부른다. 둘의 이미지 컬러인 빨강과 분홍이 붉은 계열의 색깔들이기 때문.
  • 오소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형제들은 다 각자 놀고, 그나마 이 3명이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 듯하다. 서로 태클을 거는 일도 상당히 많다. 이 3명의 조합을 정상조라고 부른다.
  • 오소마츠, 카라마츠, 쵸로마츠 이 셋의 비공식 콤비 명은 형마츠(兄松)로 차례대로 장남, 차남, 삼남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이름처럼 이 셋이 나오면 형인 면들이 부각되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국내 팬덤의 명칭은 맏며느리즈. 오소마츠가 장남이기 때문에 이런 명칭으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쌍둥이들과는 달리, 원작과의 캐릭터 성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이다. 감독은 초딩 성격이 남아서 그대로 어른이 된 게 오소마츠의 최대 개성이라고 코멘트했다. 그래서인지 하는 행동을 제외하면 형제들 중 가장 평범하게 그려지고 있다. 2분기 오프닝에 나온 달리는 자세도 가장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자세. 그리고 24화에서 이것이 복선이었음이 드러났다.

대개 형제들이 나란히 서 있거나 모여있을 때는 주로 가운데 쪽에 서있는 경우가 많고, 발단이나 종결의 중심이 되는 일이 많은 것으로 보아 그래도 장남으로서의 영향력이 동생들에게는 꽤 큰 모양이다. 그리고 의외로 쵸로마츠가 없을 땐 대신해서 형제들의 이상한 짓에 태클을 날리기도 한다. 가끔 토도마츠가 여기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형제들을 자주 괴롭히고 골려주지만 그래도 장남은 장남이기에 형제들의 만행을 말리거나 이해해주고 신경 써 주는 일이 잦으며, 5화, 9화 B파트 같은 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는 맏형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오소마츠 본인도 자신이 장남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함과 동시에 항상 의식하고 있으며[8], 본인의 말에 따르면 형제들이 뭘 하든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21화의 카미마츠 에피소드에서 형제들과 같이 사는 것이 지겹다는 말을 했는데, 카미마츠가 여섯 쌍둥이의 가장 좋은 점 만을 흡수해서 탄생한 존재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소마츠의 가장 좋은 점은 형제애. 그 정도로 평소 형제들을 아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동생들이 모두 독립을 시작하자 무기력해져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동생들에게 의존하고 있기도 했다.

게임 오소마츠 씨의 비상금 워즈 ~니트의 공방~에서는 최약체. 초반부부터 중후반부까지 쵸로마츠를 비롯한 동생들이 캐리하는 반면 이쪽은 심하게 약하다. 그래서 대두된 게 장남 최약체설(...).

각주

  1. 제목도 '오소마츠' 가 들어가긴 하나 오소마츠 군 때나 오소마츠 상 때나 다른 형제들과는 비중이 비슷해서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타이틀 주인공이나 얼굴 마담에 가깝다.
  2. 대원방송 더빙판에서 신용우 성우의 애드립. 일본어 판의 원래 대사는 "무슨 상관인데(関係なくね)!?"
  3. 어렸을 때와 F6일 때는 보쿠(僕).
  4. 하지만 일본의 어느 잡지에서 에스퍼 냥코가 오소마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서 나온 오소마츠의 본심은 '장남이기는 하지만, 그럼 나는 도대체 누구에게 어리광을 부리면 되는거야?'였다. 지금까지 가족들에게 스스럼 없이 어리광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던 오소마츠의 겉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부분. 평소에는 동생들에게 허물없이 대하지만, 정작 본인이 힘든 순간에는 장남이라는 직책을 의식해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어리광을 부리거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5. 9화에서는 여자의 비밀을 알고 쥬시마츠에게 얘기하려다가 관두고 혼자 덮어두었으며, 24화에서도 토도마츠쥬시마츠 때문에 잠깐 폭발한 것을 제외하면 일부러 조용히 있거나 말을 자제해서 자기 감정을 숨기는 묘사가 나온다. 개그 에피소드지만 16화에서도 '카라마츠=근친도 수비 범위인 동성애자, 에게 고백해서 안 되니까 동생을 건드리는 녀석'이라고 오해한 엄청난 상황에서도 비밀로 해주겠다면서 일부러 자리를 비켜줬다.
  6. 카라마츠의 행동이나 표정을 자세히 보면 오소마츠가 기분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에 당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7. 오소마츠가 지금까지 쥬시마츠를 때리거나 괴롭힌 건 4화와 9화, 24화로 총 3번이다. 다만 앞의 두번은 쥬시마츠의 기행을 말리거나 형제들이 위화감을 눈치 못 채게 하려고 한 거라 그나마 분위기가 가벼웠지만, 마지막은 장난이 아닌 화풀이식의 진짜 폭력이어서 분위기가 살벌했다.
  8. 2화에서 치비타가 한 '장남이니까 동생들한테 잘 대해줘라'는 말에 불만을 품다가도 장남이니까 모두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한 장면과 가끔 자신을 '형아가~'하는 식으로 칭하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