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니트(NEET, 일본어: ニート)는 청년 무직자를 칭하는 신조어다.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교육이나 직장 또는 직업훈련에 종사하지 않는 무직 청년층을 의미한다.

본래 영국에서 유래한 말이지만 대한민국에는 일본을 거쳐서 유입된 용어다. 일본에서는 차별 용어로 쓰이는 문제가 지적되어 2010년대 이후로 언론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추세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일상어로서 정착했다. 한국에서는 백수와 의미가 겹쳐서 일반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어원[편집 | 원본 편집]

니트라는 용어는 원래 1999년에 발간된 영국의 정부보고서에서 다룬 소외계층을 칭하는 말이나, 이후 일본에서는 말 그대로 가사노동이나 학교에 등록되지 않은 자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15~34세 범위의 청년층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직활동 중에 있는 실업자나 단기일용직을 전전하는 프리터와는 구분되며, 아예 두문불출한 채 아무런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히키코모리와는 일정 중복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이 니트에 대해 한 방송사가 취재를 하던 도중 한 니트가 인터뷰 도중 꺼낸 말인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는 그 강렬한 어감 때문에 인터넷 밈이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