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君の膵臓をたべたい
초판
후타바샤 주니어 문고판
Kimi no Suizou wo Tabetai jp.png
Kimi no Suizou wo Tabetai futaba junior bunko.png

표지
작품 정보
스미노 요루
그림 loundraw
장르 청춘물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출판사 후타바샤
권수 1권
한국어판 정보
옮긴이 양윤옥
출판사 소미미디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君の膵臓をたべたい)는 스미노 요루가 지은 일본소설이다. 약칭은 키미스이(君膵).

작가 스미노 요루의 데뷔작. 본래 전격 소설 대상을 목적으로 쓴 소설이었으나 분량이 규정보다 많아져 투고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데다 다른 곳에 투고해도 결과가 신통치 않았는데, 그래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인터넷의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하던 게 라이트 노벨 작가인 이토 키쿠의 눈에 띄어 출판하게 된 소설이다.

어쨌든 눈에 띄는 강렬한 타이틀을 붙이고 싶어서 이 제목을 쓴 다음에 이 제목에 어울리는 줄거리를 써 냈다고.[1]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먼지 뿌연 도서실, 낡은 책장에 꽂힌 서적들의 순번, 조용히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기는 걸 좋아하는 ‘나’는 익숙한 것에서만 위안을 찾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나는 병원에서 낡은 소파 구석에 놓인 공책 한 권을 발견한다. ‘췌장⋯⋯ 죽는다⋯⋯ 공병(共病) 문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에 마음을 빼앗긴 내 앞에 예쁘고 명랑한 사쿠라가 나타나 공책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당황한 나, 그리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사쿠라.

그녀와 나는 점점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그 이상의 관계로 맺어지기 시작하는데⋯⋯
— 한국어판 소개문


클래스메이트였던 그녀에게 내가 보낸 메사지였다.
단 한마디의 메시지
이걸 그녀가 열어봤는지 어떤지는 알지 못한다. 한차례 내 방을 떠나 주방으로 가려다가 나는 다시 한 번 침대에 엎드렸다. 그녀에게 보냈던 말을 마음속으로 다시금 곱씹었다. 나는 그녀가 그것을 열어봤는지 어떤지, 알지 못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열어봤다고 치고, 그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생각하다 잠이 들어버렸다.
결국 쌀은 어머니가 돌아와 씻어 앉혔다.

나는 꿈속에서 그녀를 만났⋯었는지도 모른다.
?????, [2][3]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나 (僕)
성우 타카스기 마히로
야마우치 사쿠라 (山内 桜良)
성우 Lynn
타키모토 쿄코 (滝本 恭子)
성우 후지이 유키요

서적 정보[편집 | 원본 편집]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만화판 상권 표지

만화판은 키리하라 이즈미가 작화를 맡아 후타바샤의 월간 액션 2016년 10월호부터 2017년 7월호까지 연재했다. 단행본은 상하권 구성으로, 액션 코믹스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영화[편집 | 원본 편집]

소설 원작의 영화가 동명의 제목으로 2017년 7월 28일에 개봉했다. 감독은 츠키카와 쇼가 맡았다. 원작에는 없는 12년 뒤의 시점에서,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튜디오 볼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2018년 9월 1일에 개봉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저자 스미노 요루 인터뷰
  2. 이름이 스포일러성이 짙다.
  3. 스미노 요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소미미디어),양윤옥 역 P11